전남 무안군은 7월과 8월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에 우선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정부의 국·도비 지원이 확정되기 이전에 군비를 긴급히 확보하여 선지급한 것으로, 추석을 앞두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한 도움을 주기 위해 예산을 긴급 반영했다. 무안군은 국·도비가 확정되는 대로 7월 피해 소상공인에게 재해구호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8월 피해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위로금·재해구호기금을 단계별로 지급해 피해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무안군은 7월과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108동, 소상공인 시설 202동, 농작물 등이 피해를 보았으며, 특히 8월 집중호우(최대 시우량 142.1mm)로 약 51억 원의 피해가 발생해 무안읍·일로읍·현경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김산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피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조기에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망운면은 지난 25일, ㈜한웅테크가 지역의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웅테크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망운면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한웅테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9월 25일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시행령 제15조에 근거하여 구성됐으며, 당연직 1명과 위촉직 16명 등 총 17명의 위원으로 출범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경제계, 문화예술계, 학술계, 유관기관, 자원봉사 단체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단체장들로, 앞으로 2년간 영암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문과 연간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위촉장 수여와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의 건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선출된 초대 홍성주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자원봉사센터가 더욱 든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혜성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운영위원회 출범은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초석을 다져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암군이 23일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관광 맛집 육성, 외식 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제로 일반음식점 영업주의 의견을 듣는 ‘목요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목요대화에서 영업주들은 △관광 홍보물 지원 △보건증 검사 접근성 향상 △월출페이 정보무늬(QR)코드결제 활성화 △불법 축산물 단속 강화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 등을 건의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외식업은 관광과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이다. 음식점 영업주와 지속 소통해 지역 외식산업 발전과 민생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암군보건소가 25일 올해 ‘제4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건소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와 가족의 정기모임으로 심리 안정과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영양 및 식생활 관리 교육, ‘나만의 컵 만들기’ 공예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이번 자조모임 등 건강관리 서비스로 재가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암군보건소는 현재 97명의 재가암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고, 방문건강간호사가 주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기본 건강 상태 체크, 건강 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여름방학 동안,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하며, 자신과 주변을 새롭게 발견하며 예술을 만나는 자리가 됐다. 성인을 위한 ‘달빛 오페라 클래스 – 브라보! 브라바! 브라비!’는 총 5회 수업으로 진행됐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비제의 카르멘 등 명작 오페라를 영상으로 감상하고, 전문 성악가의 해설을 더해 작품의 줄거리와 음악적 특징, 시대적 배경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주민들은 “오페라가 멀게만 느껴졌는데, 삶과 연결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새로운 경험을 나눴다. 청소년 대상 ‘K-POP 댄스, ON’은 총 10회 수업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댄스를 통해 신체 감각과 표현력을 기르고,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며 하나의 안무를 완성했다. 마지막 발표회에서는 11명의 학생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연습한 안무를 선보였으며, 학부모와 주민들로부터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n
유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희망안심지킴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꾸러미는 대상자에게 유용한 생활용품과 밑반찬으로 구성됐으며, 1:1 이웃연결단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 8세대에 직접 전달되어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 가운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세대를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한 선불카드도 지급했다. 대상 어르신은 “대반동 언덕길 공사로 걸어 올라오기 힘들었을 텐데 이렇게 큰 선물도 주고, 소비쿠폰도 가져다주니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일섭 유달동장은 “더불어 사는 유달동을 위해 뜻깊은 동행을 해주신 이웃연결단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 등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달동 이웃연결단은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1:1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목포 비파 라이온스클럽(회장 임정택)과 목포 비파 여성 라이온스클럽(회장 양옥님)의 후원으로 사례관리 대상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맞춤형 아동용 책상, 침대, 에어컨(총 85만 원 상당)을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 정신이 더해져 마련된 것으로,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아동의 신체 조건과 생활 환경을 반영해 맞춤 제작한 책상과 침대를 제공함으로써 편안한 학습과 휴식을 돕고, 집중력 향상과 신체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을 함께 지원해 아동의 생활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후원을 받은 다문화가정 부모는 “아이에게 꼭 맞는 책상과 침대를 지원받아 공부와 휴식이 훨씬 편안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민간단체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다양한 가정에 맞
목포시는 오는 9월 30일(화) 오후 1시, 에메랄드웨딩홀 2층에서 ‘2025 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이 주관하며, 지역 구인기업 20개사가 참여해 기업 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대상은 미취업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연령에 제한이 없는 구직자이며,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통과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고용복지+센터, 상공회의소, 여성인력개발센터,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목포대학교, 해양경찰정비창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 정보관을 운영, 다양한 채용 정보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인생네컷, 지문·타로 적성검사, 감정 오일테라피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 푸드트럭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해 구직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원활히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채용 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목포시는 지난 23일, 대표 축제인 ‘목포 항구축제’를 앞두고 종합수산시장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종합수산시장 상인회, 한국소비자연맹, 시 공무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상가를 순회하며 상인들에게 바가지요금 근절을 당부하고, 착한가격업소, 목포사랑상품권, 공공배달앱 ‘먹깨비’ 등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홍보했다. 최근 여수, 부산 등 주요 관광지에서 바가지요금 문제가 불거져 지역경제 전체가 타격을 입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번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특히, 항구축제 기간인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물가안정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신고가 접수되면 가격과 위생 상태, 서비스 태도 등을 합동 점검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가격 문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합리적인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