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어울림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도서관이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포어울림도서관이 주관하고, 옴니버스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추진된다. 오는 4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옴니버스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음 씨앗 가꾸기’를 주제로 매주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놀이, 역할극,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책과 함께 마음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목포 청년쉼터 다락(多樂)’ 1층 카페 운영자를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금동 3-9에 위치한 목포 청년쉼터 다락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넘어 창업을 위한 공간도 제공하는 시설로,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1층을 카페 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 카페는 연면적 173.22㎡로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공간을 제공하며, 카페 물품 일부(냉장고, 제빙기, 테이블 및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창업 부담을 덜어준다. 다만 운영자는 건물 전반에 대한 관리 의무가 부여된다. 모집 규모는 1명으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목포시이고 카페 창업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들이 신청할 수 있다. 우편·방문 및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신청 서식 및 제출서류는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쉼터 다락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도전하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므로 창업에 관심 있는 역량 있는 운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
목포시가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 마른김거래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실무 추진 TF(특별작업반)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1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 단지는 가공·수출·연구개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설로,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시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시는 마른김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제 수출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 마른김거래소도 함께 조성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목포시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전략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1일 해양수산환경국장을 중심으로 한 9명의 실무 추진 TF를 구성하고, 시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매월 2회 정기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도 별도로 운영해 분기별 회의를 통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 마른
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운영기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수익사업에 나섰다. 협의체는 지난 11일 청계면 도대리 일대 400평 규모의 밭에 옥수수 모종 4,000주를 식재하며 수익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함께 참여해 모종 식재와 급수 작업을 하며 정성껏 옥수수를 심었다. 옥수수는 7월 말 수확 후 판매해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김성옥 협의체 위원(도대수산 대표)이 본인 소유 밭을 무상 제공해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고, 박석철 위원(남성1리 이장)은 옥수수 모종을 구매하고 밭 정비 작업을 주도하는 등 든든한 조력자로서 힘을 보탰다. 박정수 위원장은 “운영비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위원들의 자발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된다”며“이번 활동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운남면 축제추진위원회는 4월 19~20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10월 3~4일로 연기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관내에서 확산한 구제역으로 인한 차단 조치와 지역 사회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조치다. 이창래 축제추진위원장은 “돈·세·고 놀자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운남면 대표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선거의 공정한 운영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하여 고심 끝에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연기한 만큼 더 완성도 높고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돈세고’는 운남면의 특산물인 돼지(돈), 세발나물(세), 고구마(고)를 뜻하며, 축제를 통해 지역특산물 상표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남 나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편의를 돕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6월 15일까지를 ‘봄철 집중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동수동 본점과 금천·봉황·문평·남평·공산·노안 분점 등 7개 임대사업소에서 매주 토요일 연장 근무를 시행한다. 특히 모내기철인 5월 17일부터는 본점에 한해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문을 연다. 나주시는 124종, 1,523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비 사전 점검 등 영농철 대비 준비를 마쳤다. 농업인은 권역별 사업소에 유선 예약 후 방문하면 필요한 장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장의 어려움에도 세심히 대응하고 있다. 운반 차량이 없는 농가를 위한 ‘농기계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장 시 ‘긴급 출동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세척이 어려운 농기계 관리를 위해 고압 장비를 갖춘 ‘셀프 세차장’도 전 사업소에 마련돼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의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며 기계 조작법과 안전수칙, 응급처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14일 우수자원봉사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게 11곳을 추가 발굴해 공개했다. 지역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력에 보답하고,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전남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제도를 활용해 신규 할인점을 대폭 늘린 것. 이번 발굴·공개로 영암군은 총 20개의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을 보유하게 됐다. 일반음식점 18곳, 소매점과 숙박업소 각 1곳인 이 가게들은 저마다의 할인 혜택으로 우수자원봉사자들을 예우하게 된다. 하혜성 영암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결고리인 자원봉사자들이 더 넓은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가맹점을 더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2년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한 이들에게 우수자원봉사자 인증카드 발급을 추천하고,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영암군이 11일 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영암군 성과, 올해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영암군과 답례품 공급업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 간담회에는 기존 공급업체와 함께 2025년 신규 공급업체도 함께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 ‘고향사랑e음’ 사용법 교육도 받았다. 아울러 답례품의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마케팅 전문가 오은애 모스트원 대표를 초빙한 교육도 이뤄져 공급업체가 호응했다. 답례품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이경재 기찬랜드매력한우명품관 대표는, 영암 소식을 답례품에 함께 전해주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급업체와 기부 활성화를 견인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기부자의 만족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답례품이 순기능을 하도록 공급업체와 소통·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이 5월7일까지 ‘지역자원 활용 창업 지원사업’ 참여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전남의 ‘2025년 동행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영암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 지역자원 활용 창업 지원사업으로 지역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할 영암군민과 영암군 전입 예정자를 지원한다. 동시에 창업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사업화 역량 강화도 뒷받침한다. 예비창업자로 선발되면 아이디어 심사, 창업스쿨, 전문가 컨설팅 등 단계별 창업 준비 과정 등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로 성장하는 체계적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영암군은 총 4명의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최대 1,200만 원의 창업 지원금도 지급한다. 전학준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실현되도록 돕겠다.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사업에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27명이, 12일 군서면의 한 스마트팜 딸기 농가에서 스마트농업을 이해하는 주말 진로체험에 참가했다. 농업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농작물 재배와 수확에서 관광까지 아우르는 6차산업의 가능성을 배운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딸기 수확과 케이크·주스 만들기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영암여중 1학년 이영지 학생은 “농업이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첨단 기술로 딸기가 자라는 걸 보니 신기했고 멋있게 보였다”고 밝혔다. 영암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1~16세 청소년에게 방과 후에 운동, 합창, 악기연주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과학습, 생활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