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동 자생단체연합은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 통장단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를 추진하며 지역 간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이번 상호기부는 부주동 주민자치위원회 정미영 위원장을 포함한 자생단체 위원 2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기부는 지역균형 발전과 상생협력 강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양 지자체가 각각 230만 원씩 총 46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주고받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기부금은 양 지역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번 계기를 통해 두 지역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엄상민 부주동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상호기부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전달된 따뜻한 마음이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 14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목포종합경기장 내 공중화장실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및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24일부터 목포를 중심으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관람객과 참가자 모두가 안심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경기장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11명을 비롯한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경기장 내 화장실·탈의실 등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시설 운영 상태 전반을 점검했다. 아울러, 경기장 내 안전 사각지대나 불편사항 등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도 병행해 이용자 관점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폈다. 시는 그동안 주요 행사 전 정기적으로 시민참여단과 함께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점검을 지속해 시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목포시는 4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한철 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과 7억 원 기부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이한철 전 회장은 60여 년간 경영해 온 시내버스 사업 종료를 공식 발표하면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에 협력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사회공헌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왔었다. 이에 따라, 태원여객과 유진운수는 2023년 6월부터 비상 경영체제로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하고 2024년 2월 노선개편을 목포시와 함께 추진했으며, 12월 말 공영버스 도입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12월 31일 사업을 종료했다. 이한철 전 회장은 “60년간 시내버스를 운영하며 때로는 좋은 일도 때로는 나쁜 일도 있었지만, 마지막을 사회공헌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목포시가 공영버스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혁신의 첫발을 내디딘 것 같아 홀가분하게 정든 시내버스를 떠나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해준 이한철 전 회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목포 발전에 기여해주시길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일반고 교장, 교감, 고3 부장교사, 저경력 교사 등 358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하여 일반고 진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부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직위를 막론하고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밤늦도록 입시를 연구하고 진학지도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5년 차 이하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한 ‘손에 잡히는 진로진학 기본과정 직무연수’는 ▲ 대입제도 이해 ▲ 선택형 교육과정 및 성취평가제 이해 ▲ 서류평가 시스템을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안 ▲ 수능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연계 학생 개인 성적표 활용 상담 방법 ▲ 면접지도 이해 등으로 이뤄졌다. 진학지도에 꼭 필요한 알찬 내용으로 채워진 이번 연수는 참여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신규 교사는 “진로진학연구회에 가입해 전남형 진학 자료 개발에도 동참하고 싶다. 함께 배우면서 진학지도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
무안군 몽탄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4일 몽탄과선교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은 몽탄면에 찾아올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몽탄과선교~식영정 구간의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신배 새마을협의회장은 “몽탄면에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봄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몽탄면 새마을협의회가 환경정비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는 몽탄면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오신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월 30일까지, 관내 50명 내외인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 이음 교실’을 운영한다. 문화와 사람, 지역을 잇는 ‘문화 이음’의 의미를 담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간 교육 및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수련관 전문 강사진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미술, 공예, 경제교육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문화접근성이 낮은 소규모 학교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자신만의 재능과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청계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주민·상인·목포대학교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면 도시재생 지역역량강화 1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 2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과정 중 전북 정읍시의 도시재생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성공과 실패 사례를 학습하고, 도시재생의 구체적인 방향 설정과 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수료자들은 “도시재생의 의미와 방향을 주민의 시선에서 이해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제안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계면 도시재생사업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수료식에서 “이번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목포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과 학생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전남 무안군은 지난 11일 무안초등학교 면성관에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출정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이호성 군의회 의장, 류춘오 군체육회 회장, 종목별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대표 선서, 선수단기 이양 등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무안군의 선전을 기원했다.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4월 18일부터 21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이번 대회에 총 23개 종목, 360여 명의 선수단을 구성했으며, 종합순위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류춘오 무안군체육회 회장은 “올해는 선수층도 두꺼워지고 사전훈련도 탄탄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땀과 열정으로 매진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라”며 출정사를 전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을 대표하는 선수분 모두가 그동안의 땀방울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즐거운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오는 6월 26~29일 4일간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열리는‘제28회 무안연꽃축제’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제 명칭을 공모한다. 그동안 연꽃축제는 백련 개화 시기인 7~8월 중 개최됐으나,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긴 6월 말에 열린다. 이에 따라, 군은 연꽃 개화시기에 얽매이지 않고 축제의 다양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자 축제 명칭 공모에 나서게 됐다. 축제 명칭은 기존 연꽃축제의 상표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회산백련지의 자연과 야간 경관이 어우러지는 축제 콘셉트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공모는 오는 4월 25일까지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무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명) 30만원, 우수상(1명) 20만원, 장려상(1명) 1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지급되며, 선정작은 5월 중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박문재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연꽃이 피기 전 축제가 열리다 보
전라남도 나주시가 도시녹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빛가람 호수공원, 나의 정원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단순한 정원 가꾸기를 넘어 정원문화를 주도해 가는 주체로서 직접 도시를 가꾸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산림조경학과가 위탁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4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주간 진행된다. 빛가람전망대 1층 다목적실과 빛가람호수공원 일대에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정원 수목과 초본에 대한 기본 이론 교육과 실습 중심의 정원 조성 활동, 참여형 토론 수업 등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정원사 교육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공공의 공간을 가꾸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