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전 군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보다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남악·오룡 주민 대상으로 야간·주말 특별지급 창구를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직장인·자영업자 비율이 높아 평일 주간 방문이 어려운 남악·오룡 지역 주민들의 수령 편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마련됐다. 야간은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밤 9시까지 지급하고, 주말은 4월 26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악복합주민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지급한다. 한편, 민생회복지원금은 4월 30일까지 읍ˑ면사무소와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4월 16일 기준 전체 군민 9만 3천여명 중 88%인 8만 2천여명이 지원금을 수령했다. 김산 군수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군민들께서도 불편 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별도 창구를 운영하게 됐다”며, “남악과 오룡 지역 주민들께서는 해당 기간을 잘 활용하시어 꼭 지원금을 수령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미래교육재단은 긴급 위기 상황으로 학업 지속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SOS 긴급지원금’을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지원금은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최초 지급액은 200만 원이다. 학생 또는 보호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학교를 통해 제출하거나, 재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재단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상담 및 진료비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심리안정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며, 학생의 정서적 회복을 돕는다. 한편,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게 100만 원을 긴급지원했으며, 이달 100만 원도 추가로 지급했다 . 김대중 이사장은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의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긴급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모든 학생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복지의 울타리를 더욱 단단히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이 7/31일까지 예산 운용의 투명성·공정성 제고를 취지로 한 ‘2025년 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영암군민이 지역의 문제를 풀기 위해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군의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등으로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 이번 공모는 총 2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기존 ‘군정 참여형 사업’에 올해는 ‘읍·면 자치 계획 참여형 사업’이 새롭게 도입된다. 특히, 읍·면 자치 계획 참여형 사업은 읍·면에서 발굴·제안하는 것으로, 주민자치회가 구성된 읍·면은 자치회의, 이외 지역은 이장회의나 주민의견수렴 회의 등을 거쳐 제안하면 된다. 제안은 영암군민을 포함해 영암군의 직장·학교·단체에 소속된 누구나 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주민e참여’ 사이트에 접속해 ‘전남'영암군’란에 들어가 신청할 수 있고, 영암군 기획예산실과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방문·우편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제안은 관련 부서 및 위원회 등 심사를 거쳐 2026년도 영암군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영암군이 이달 18일부터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23개소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기상어 손씻기 챌린지’ 등 영상 시청,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손에 형광물질을 바른 아이들이 손세정 검안기인 ‘뷰박스’로 손 씻기 전과 후의 잔여 형광물질을 비교해 보는 눈높이 교육이 예정돼 아이들의 흥미를 끌며 위생 생활에도 경각심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교육에서 지역 구전설화를 생성형AI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금마왕자와 월출산낭자'를 상영한다. 지역 문화 콘텐츠를 알리고, 아이들이 지역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마련된 자리다. 최근 국내·외에서 급증하고 있는 홍역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도 알려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으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흑산면은 지난 16일 상라산 정상에서 ‘동백의 섬’ 선포식을 했다. 이번 선포식은 흑산도 동백나무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흑산도 동백은 30만 평의 면적에 45만 그루가 자생하며, 겨울에서 봄까지 1억 5천만 송이의 동백꽃 봉오리가 피어올라 장관을 이룬다. 신안군 1섬 1정원 정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동백의 섬’ 조성 사업은 동백나무 군락이 이루는 자연경관의 보존과 함께 이를 이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동백의 섬’ 만들기 추진 위원장은 “흑산도를 한 송이의 동백꽃으로 보일 수 있을 만큼 조성하겠다”라며 “이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흑산도 주민 모두가 함께해야 가능하다”라고 주민들 모두가 함께해 주길 희망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월 14일 제일로유치원에서 원생 200명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놀이 중심의 체험 활동과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강의가 함께 진행되어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박성남 관장은 “어린이 시절부터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무안군청 장애인복지팀과 연계하여 지역 내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포용적 지역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신안군은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32명을 포함해 총 54명의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했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의사 13명, 치과의사 11명, 한의사 8명으로 14개 읍․면에 배치되었으며, 의료 취약지인 가거도, 홍도 등 6개 섬 지역에는 2명의 의사를 배치해 야간과 주말 등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배치된 13명의 의사는 전공의 수련 과정을 3년 이상 이수한 우수한 재원으로 응급의료 대응 강화와 신안군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지난해 대비 의사 2명과 한의사 1명이 줄었고, 치과의사는 1명이 늘어났다. 이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 2~3회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그 외 기간에는 비대면 진료 등으로 의료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신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와 고령화로 인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5일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이상 저온 현상으로 인한 냉해 등 나주배 생육상태를 점검을 위해 농가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점검 현장엔 박범수 차관을 비롯해 박현식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김행란 농업기술원장, 안상현 나주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먼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수급 대응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배꽃 개화기 중점 관리사항과 수급 현황 등을 점검했다. 간담회 이후엔 배 농가 현장을 방문해 배꽃 개화 상태와 수분 작업 현황을 살폈다. 박 차관은 “개화기 이후 착과기까지는 과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생육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연중 안정적으로 출하를 위한 재고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대응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위한 농가 능동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에서도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과 더불어 농가 소득 안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나주배 생육 현장에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5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6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활동 접근성이 낮은 농촌 소규모 학교를 직접 찾아가 실생활 속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기획했으며, 올바른 소비 습관 형성과 기초 경제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용돈 교육을 통한 합리적인 경제생활 ▲게임으로 배우는 암호화폐와 NFT ▲경제 습관 형성 ▲기업가 정신 함양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남지역 경제교육센터와 협력해 전문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레모네이드 데이’, ‘나만의 NFT 만들기’, ‘창업 기획서 작성’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경제생활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무안군은 공직사회의 부패 예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3월부터 4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3대 청렴실천 서약식’을 실시했다. 이번 서약식은 ‘2025년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43개 과제 중 하나로,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서약식은 ▲부서별 대표 직원을 자체 선정하여 ‘반부패・청렴 서약서 낭독’을 통한 결의 다짐 ▲전 직원이 업무일지 내에 수록된 ‘반부패・청렴 서약서’에 서명 ▲부서별 청렴피켓을 활용한 청렴구호 제창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산 군수는 “이번 서약식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이 청렴을 생활화하는 실천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활동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무안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