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빛가람동, 다시면 주민들이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거리 경관을 조성했다. 빛가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사협 위원, 동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빛가람동 청사와 주변 상가 밀집 지역에서 불법 투기한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황덕연 지사협 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우리 손으로 깨끗이 청소하고 가꾸는 일에 앞장서 동참해준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성숙한 동민 의식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시면에서는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 주도로 환경 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깨끗한 지역 만들기’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환경 정화엔 협의회 회원과 면 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도36호선 도로변과 폐주유소 일대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정금만 회장은 “앞으로도 다시면의 청결한 환경을 위해 민관이 합심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가겠다”며 “지역 단체 및 주민들과 협력하여 생활환경 개선과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5~7세)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실감형 동화구연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 최초 5면 3D 실감형 동화구연 체험 공간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나주 지역은 물론 인근 어린이집 및 참여기관의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특히, 동화구연 전문강사가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목소리와 표정, 제스처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보다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동화구연체험실은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하여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개인을 대상으로 시간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박진수 관장은“아이들이 다양한 콘텐츠 체험을 통해 동화에 대한 흥미를 갖게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풍부한 상상력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도서관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따뜻한 배움의 공간으로 거듭나
전라남도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2025년 4월호가 나왔다. 소식지는 ‘전남’과 ‘교육’을 큰 줄기로 삼아 지역성과 교육의 본질을 담아낸다. 올해는 특히 전남의 의(義) 정신과 교육가족의 일상을 집중 조명한다. 첫 코너는 ‘전남을 읽다-義’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 어느 지역보다도 치열하게 민중항쟁을 펼쳤던 전남의 역사를 소개하는 코너다. 4월호에서는 1970년대 ‘함평 고구마 피해보상 투쟁’ 사건을 들여다본다. 함평 사건은 유신시대, 독재정권의 관제 기구로 변질된 농협에 농민들이 장기간 조직적으로 저항한 사건이다. 수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농협에 농민들이 햇수로 3년을 저항했고, 결국 농협은 손을 들었다. 기사는 함평 고구마 투쟁은 1930년대 암태도 소작쟁의 이후 농민이 조직적으로 저항해 정부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쟁취한 첫 사례이며, 농협의 민주화를 이끌었고, 나아가 한국 농민운동의 큰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한다. 다양한 교육현장을 엿볼 수 있는 ‘탄탄한 교육’ 코너는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모델을 실현한 ‘여수 다봄교실’과
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용당1·용당2·연·삼학동)이 지난 16일‘목포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전부개정에 따른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라남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관계자 및 목포시 관련 3개 부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 개정 관련 부서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며 2025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등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024년'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이 개정됐고, 2025년 1월부터 시행 적용됨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구매비율을 1.0%에서 1.1%로 상향 적용된다. 박용식 의원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현안 문제 해결과 장애인 생산시설 및 담당부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목포시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촉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간담회에 참석한 해당 부서 관계자는 “그간 구매실적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홍보 부족에 있다”라며,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구매 비율을 제고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대한 교육 등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
목포시가 지난 4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학교 밖 청소년 23명을 대상으로 ‘기초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근로권익, ▲자살예방, ▲성·피임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 전문기관과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목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강사 송정미)는 청소년들에게 필수적인 노동 상식과 근로 환경 속 권리 보호 방법 등을 안내하며,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에 중점을 두고 근로권익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강사 배향자)에서는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기 돌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건강한 대처법과 사회적·정서적 역량을 기르는 내용이 포함되어 참여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강사 안용주, 장미영)가 진행한 성·피임 교육에서는 성적 자기결정권, 디지털 성범죄 예방, 성병 예방과 치료, 생식기 질환에 대한 정보 등을 다뤘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책임 있는 성적 판단
목포시는 지난 16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23개 동 지역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목포시 지역 민방위 대장은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임무를 부여받은 통장 630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4시간 동안 진행된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대장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이론강의와 화생방 요령, 심폐소생술, 화재대피법, 완강기 사용법 등 실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교육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장의 역할을 명확히 숙지해 민방위사태 발생 시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는 대처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재난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강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부터 목포시 민방위대원 10,145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본 교육을 실시한다.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을, 3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직장 민방위대원의 편의를 위해 주말 교육도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과 목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시가 4월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지역경제의 심장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환경 개선과 기반 시설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4억 2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자체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7,500만 원도 확보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올해 설 명절과 수산인의 날을 맞아 동부시장 등 4개 시장에서 2차례에 걸쳐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했다. 총 환급액은 9억 2천만 원으로 전남 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체감 혜택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중 선수단과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관내 전통시장 7개소의 공용화장실, 주차장, 소방시설 등을 집중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시장별 살펴보면 ▲신중앙시장 화장실 리모델링, 노후 지붕재 및 주차장 안전시설물 보수, ▲종합수산시장 아케이드 보수 및 바닥정비, 주차장 경사면·소방시설 보수, ▲자유시장 공용통로 침
목포시가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미식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와 명성의 브랜드 시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미식관광도시 부문에서는 총 8개 지방자치단체가 후보로 올라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목포시는 최우수 점수를 획득해 새롭게 신설된 해당 부문 최초의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2026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그리고 ‘K-로컬 미식여행 33선’에 선정되며 미식 관광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목포와 남도의 풍성한 음식 문화 및 미식 콘텐츠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미식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일과 12일 관내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도농복합지역인 무안군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이 지역 농업과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활동에서 청소년들은 스마트팜 토마토 농장에서 직접 재배 과정에 참여해 직접 수확도 해보고, 토마토를 활용한 꿀 절임 만들기를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식재료의 가치와 요리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에서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유물을 살펴보고 윗세대의 일상을 간접 경험하며 세대 간 소통의 과정을 체험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토마토를 직접 수확하고 요리해보면서 농업의 소중함을 배웠고, 앞으로 우리 지역 농산물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 며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체험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착을 키우고, 농업과 전통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꾸준히 우리 군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3월 17일 개소한 '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의 4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안읍 복합문화센터 5층(무안읍 성남리 813-2번지)에 위치한 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는 3D 프린터, 3D 스캐너, 레이저 가공기, 멀티 성형기, 고성능 PC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지역 주민들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4월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및 체험 활동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초·중학생 3D 프린터 기초 장비교육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네온사인 만들기 ▲레이저가공기를 활용한 카네이션 꽃풍선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메이커 장비 사용 및 공유공간 이용을 원하는 경우 유선전화 또는 카카오톡 채널‘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1:1 문의 후 예약할 수 있다. 김우조 센터장은 “메이커스페이스는 주민들이 첨단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