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오는 21일 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 장애학생 공연(목포인성학교, 은광학교, 함평영화학교) ▲ 장애이해 체험(점자명함 만들기, 보치아게임) ▲ 청내 영상 송출 및 홍보 배너 운영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장애학생 공연은 은광학교의 마림바 타악기 앙상블, 함평영화학교의 ‘영화로운 멜로디’ 합창, 목포인성학교의 난타 공연 ‘인성락(樂)’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보치아 경기 체험과 점자명함 만들기 활동은 참가자들이 직접 장애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치아는 휠체어에 앉아 가죽 공을 던지거나 굴려 표적구에 가까운 정도로 점수를 매기는 경기로, 신체적 장애가 있는 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통합 스포츠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군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는 ‘거점형 센터-교육지원청 연계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이번 달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진학상담센터 접근이 어려운 군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고민을 해소하고,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17개 군 단위 교육지원청 가운데 15개 교육지원청이 참여하며, 학생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다. 상담은 4월 16일 완도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매달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다. 진로진학상담센터의 전문 인력이 직접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며, 변화하는 대입 정보와 진로 설계 방법 등을 폭넓게 안내할 계획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지리적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양질의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이 군 지역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4월~11월까지 무안군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에서 수중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2차례 운영되는 수중재활은 물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12명이 재활에 참여하며, 장애인별 수중운동에 대한 수행능력을 진단하여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영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 2회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영재활운동’은 물을 이용한 재활운동의 하나로 수중운동과 재활을 결합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물속에서 저항‧이완운동, 천천히걷기, 자유수영 등을 통해 체력을 높일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큰 역할을 한다. 박성남 관장은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앞장설 ‘제5기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청사 대회의실에 열린 발대식엔 공개모집과 읍면동장 추천을 통해 위촉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원이 참석했다. 발대식과 더불어 제4기 우수활동자에 대한 시상, 5기 시민참여단 위촉장 수여식, 시민참여단 결의문 낭독,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시민참여단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며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안전을 구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시민참여단은 임기 2년간 ‘참여·안전·돌봄’ 분과를 구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제안과 현장 모니터링 활동 등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 정책 방향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간담회·회의 참석’, ‘불편·불합리한 사항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공감대 형성 및 홍보활동’ 등을 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성의 사회적 활동 참여를 활성화
신안군은 17일 미래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인구고령화, 인구감소 등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공감하고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후임자에게 요청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신안군은 지난 9일 정영철 영동군수의 요청으로 참여하게 됐다. 신안군수의 궐위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김대인 부군수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이며, 출산과 양육은 사회가 존중해야 할 숭고한 가치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사회적 분위기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전남의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2023년부터 2025년 3월까지 836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인구증가의 요인으로는 출생기본수당,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햇빛아동수당, 햇빛연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어선 임대사업, 청년 임대 실습농장 등의 운영을 통해 농사의 기본지식을 전수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소득사업들을 발굴해 군민에게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민회관에서 미용업 기존영업자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정실 (사)대한미용사중앙회 서부지회 나주시부장을 비롯해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중위생관리법령 해설 ▲미용 기능장 신기술 실습강의 등 사례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미용업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시 예산으로 앞치마와 수건 등 기본 위생물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공중위생영업자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7조에 따라 매년 3시간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으로 이수해야 한다. 신규 영업자는 영업 개시 전 미리 위생교육을 받아야한다. 다만 천재지변, 본인의 질병 · 사고, 업무상 국외출장 등의 사유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경우는 영업 개시 후 6개월 이내에 위생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미수료 시 관계 법령에 의거 과태료 60만 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오후 3시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우수학생선수 장학증서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고,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선수와 학부모,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국장, 교육장, 체육건강과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전남스키협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교육감 인사말을 시작으로 ▲ 훈련 및 경기 영상 시청 ▲ 장학증서 수여 ▲ 학생 수기 발표 ▲ 청렴 결단식 및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장학증서는 학생선수들의 성장을 가까이서 지켜본 감독교사와 지도자가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담아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에 장학증서를 받은 16명의 학생선수들은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긴 시간 묵묵히 훈련에 매진하며 끈기와 열정을 보여준 전남 체육의 미래 주역들이다. 이들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를 수확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윤병태 나주시장이 주민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통해 각종 민원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영산동 모 식당에서 시장 직접 소통 채널 민원 업무 담당자들과 깜짝 점심 소통(런치미팅)의 시간을 가졌다. 민선 8기 들어 윤병태 시장이 고안해 운영 중인 직접 소통 채널은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 시민직소상담실, 바로문자서비스 등이 있다. 교통 여건, 거동이 불편하거나 분주한 영농 활동 등으로 인해 시청 방문이 어려워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을 감내해야 했던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 해소하기 위한 열린 소통 창구로 운영 중이다. 이날 점심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은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수렴한 민원 600여건을 현재까지 처리하며 민원 최일선에서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민원 현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불편을 해소하고자 애쓰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직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소관별 업무에 대한 칭찬과 격려도 잊지 않았다. 윤 시장은 “공무원의 생각과 태도는 시민의 삶을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순천마리나에서 ‘2025학년도 학업중단예방 운영학교 담당자 연수’를 열고,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교원 역량 제고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학업중단 예방 정책의 방향을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20교,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학교 56교 등 총 76개교에서 담당 교원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 대안교실 운영 방법 ▲ 동아리 구성 및 운영 계획서 작성 ▲ 2024학년도 우수사례 발표 등 실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순천남산중학교 정효미 교사와 해남공업고등학교 정아진 교사는 각각 대안교실 운영 전략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참여 교사들과 실질적인 운영 경험을 나눴다. 또한 참가 교사들은 동아리 중심 분반 활동을 통해 각 학교의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계획서를 함께 수정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학업중단 예방 활동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강화하고, 지역 간 협력 네트워
봄기운이 완연한 맑고 따뜻한 날씨 속에 나주시 곳곳에서 흥겨운 주민 잔치가 열리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2일 송월동과 다도면, 문평면에서 16일 공산면에서 각각 동·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읍면동민의 날 행사는 올 한 해 주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 풍년을 기원하는 화합행사다. 전국 곳곳에서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지역 특색에 맞는 공연, 노래자랑, 풍성한 먹거리를 서로 나누며 겨우내 움츠렸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송월동민의 날은 LG화학나주공장 운동장, 다도면민의 날은 나주호 수변공원, 문평면민의 날은 문평초등학교 체육관, 공산면민의 날은 공산중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열렸다. 시립합창단, 마을 풍물패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주민 표창·감사패 수여식 등 1부 기념식이 진행됐다. 다도면에선 불회사, 나주호를 품은 지역의 수려한 풍경을 노래하는 다도가 판소리 공연을 선보였으며 공산면은 지역 농협, 발전협의회, 재경공산향우회 등 단체에서 마련한 장학금과 공산초총동문회에서 입학축하금을 학생들에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