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오후 3시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우수학생선수 장학증서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고,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선수와 학부모,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국장, 교육장, 체육건강과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전남스키협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교육감 인사말을 시작으로 ▲ 훈련 및 경기 영상 시청 ▲ 장학증서 수여 ▲ 학생 수기 발표 ▲ 청렴 결단식 및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장학증서는 학생선수들의 성장을 가까이서 지켜본 감독교사와 지도자가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담아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에 장학증서를 받은 16명의 학생선수들은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긴 시간 묵묵히 훈련에 매진하며 끈기와 열정을 보여준 전남 체육의 미래 주역들이다. 이들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를 수확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윤병태 나주시장이 주민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통해 각종 민원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영산동 모 식당에서 시장 직접 소통 채널 민원 업무 담당자들과 깜짝 점심 소통(런치미팅)의 시간을 가졌다. 민선 8기 들어 윤병태 시장이 고안해 운영 중인 직접 소통 채널은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 시민직소상담실, 바로문자서비스 등이 있다. 교통 여건, 거동이 불편하거나 분주한 영농 활동 등으로 인해 시청 방문이 어려워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을 감내해야 했던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 해소하기 위한 열린 소통 창구로 운영 중이다. 이날 점심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은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수렴한 민원 600여건을 현재까지 처리하며 민원 최일선에서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민원 현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불편을 해소하고자 애쓰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직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소관별 업무에 대한 칭찬과 격려도 잊지 않았다. 윤 시장은 “공무원의 생각과 태도는 시민의 삶을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순천마리나에서 ‘2025학년도 학업중단예방 운영학교 담당자 연수’를 열고,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교원 역량 제고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학업중단 예방 정책의 방향을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20교,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학교 56교 등 총 76개교에서 담당 교원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 대안교실 운영 방법 ▲ 동아리 구성 및 운영 계획서 작성 ▲ 2024학년도 우수사례 발표 등 실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순천남산중학교 정효미 교사와 해남공업고등학교 정아진 교사는 각각 대안교실 운영 전략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참여 교사들과 실질적인 운영 경험을 나눴다. 또한 참가 교사들은 동아리 중심 분반 활동을 통해 각 학교의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계획서를 함께 수정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학업중단 예방 활동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강화하고, 지역 간 협력 네트워
봄기운이 완연한 맑고 따뜻한 날씨 속에 나주시 곳곳에서 흥겨운 주민 잔치가 열리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2일 송월동과 다도면, 문평면에서 16일 공산면에서 각각 동·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읍면동민의 날 행사는 올 한 해 주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 풍년을 기원하는 화합행사다. 전국 곳곳에서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지역 특색에 맞는 공연, 노래자랑, 풍성한 먹거리를 서로 나누며 겨우내 움츠렸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송월동민의 날은 LG화학나주공장 운동장, 다도면민의 날은 나주호 수변공원, 문평면민의 날은 문평초등학교 체육관, 공산면민의 날은 공산중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열렸다. 시립합창단, 마을 풍물패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주민 표창·감사패 수여식 등 1부 기념식이 진행됐다. 다도면에선 불회사, 나주호를 품은 지역의 수려한 풍경을 노래하는 다도가 판소리 공연을 선보였으며 공산면은 지역 농협, 발전협의회, 재경공산향우회 등 단체에서 마련한 장학금과 공산초총동문회에서 입학축하금을 학생들에게 전
전라남도 영암교육지원청은 16일 전남미래교육재단에 100만 원의 꿈 실현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영암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글로컬 영암교육 실현을 위하여 기(氣)가(加)찬(贊)한마당’ 나눔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김광수 교육장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모여 더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길훈 원장은 “영암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전남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재미국대한체육회는 17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와 학생들의 글로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10월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와 글로컬 체육교육 모델 개발을 위해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됐으며, 세계 각국 한인체육회와의 국제적 협력망을 열어가는 시작점이란 의미를 갖는다. 특히, 교육과 스포츠,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된 전남형 미래교육 모델로서 향후 국제교류 확대와 학생 중심 교육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전미주 한인체육대회 참가 지원 ▲ 미주 지역의 스포츠·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 연계 ▲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공동 개발 ▲ 교육 및 체육 관련 국제행사 정보 공유 및 상호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의 체육 인재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23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에는 도내 고등학생 선수 19명이 4개 종목에 출전해, 미주 지역
전라남도교육청은 17~18일 자은 라마다호텔에서 전남 지역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와 학교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대응 과정에서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현장에서 실천가능한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 ▲ 성폭력 사안 처리 및 면담 시 유의사항 ▲ 유관기관 간 사안 처리 절차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연수로 운영된다. 특히, 유관기관 간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에 대한 심층 이해는 업무담당자의 실무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현장 중심의 협업 체계 구축과 실질적인 실행 방안 도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4월 16일, 전라남도 목포소방서는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본서 앞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의 가족 치유와 근무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국민의 안전에 헌신하는 현장 소방관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하이트진로 관계자 진로, 테라 등 인형탈을 쓰고 방문하여 간식차를 운영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제공된 간식은 큐브스테이크, 츄러스, 과일컵, 음료 등으로 구성되어 현장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황동잔, 소방관 두꺼비 피규어, 양말, 스푸너 등)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되어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하이트진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전국 각지 소방서를 대상으로 ‘감사의 간식차’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25년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주민 밀착형 복지사업을 전개했다. 빛가람동지사협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보행 보조 네발 지팡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고령으로 인해 균형 감각이 떨어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낡고 무거운 지팡이를 사용하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한 수혜 어르신은 “무겁고 오래된 지팡이 때문에 매번 힘들었는데, 가볍고 보관이 쉬운 새 지팡이를 받아 정말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금남동지사협은 금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발대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실태 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대상은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중장년 1인 가구 480여 명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생활 실태, 사회적 고립도, 복지 수요 등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를 통해 취약 가구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공적 부조 및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에 기초자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이희진 회장과 임원진은 17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중이다. 이희진 회장은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는 학교 소멸을 넘어, 지역과 국가의 미래가 달린 중대한 사안이다. 전남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은 교육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 길에 학부모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전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 전남지구 청년회의소(전남지구 JC) 임용범 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