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5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21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총 104명으로 승진 71명(7급 9명, 8급 62명), 전보 14명, 파견 등 6명, 신규임용 13명이다. 이번 인사는 매년 1월과 7월 정기 인사와는 별도로, 휴직 및 퇴직 등 결원으로 인해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기관(학교)에 필요 인력을 신속히 충원함으로써 조직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하위직 공무원의 낮은 보수와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9급에서 8급으로의 승진 인사를 격월(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로 시행하는 등 승진기회를 확대했다. 이번 인사도 그 일환이며, 조직 내 사기 진작과 인사 적체 해소가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승진 적체 해소와 하위직 처우 개선을 위해 정기인사 외에도 다각적인 인사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며, 균형 있고 합리적인 인사 정책을 통해 공직사회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그들이 역량을 펼치고 업무에 전념할 수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
나주소방서는 실제 교통사고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을 위해 저연차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차량사고 구조기술 숙달훈련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나주119구조대 및 관내 119안전센터 소속 저연차 현장대원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전 상황을 가정한 단계별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훈련은 구조활동 전반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차량지지대를 활용한 차량 안정화 훈련, 전문 강사 시범 교육, 2개조 실습, 드릴랜스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현장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교육에서는 구조대원의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차량 배치 위치, 파편 및 유류에 의한 화재 위험 대응, 작업 전 구조 대상자의 경추·척추 보호 등 기초 안전수칙과 응급조치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졌다. 또한 전기차 사고에 대비한 드릴랜스 사용법과 화재 대응 절차에 대한 별도 훈련도 진행되며, 최신 차량 구조에 대한 대응력까지 끌어올렸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구조 장비의 숙련도는 물론, 실제 사고 현장에 투입되는 저연차 대원들의 자신감과 판단력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나주소방서는 4월 21일, 나주일반산업단지의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화재예방협의체 구성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나주일반산업단지 내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이고 기업과 소방서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나주소방서 신향식 서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 4명과 대한식품 한윤경 대표, 녹색계란 봉학종 대표, 짱죽 신승철 이사, 나주일반산단 나상채 국장, 명성제분 김철진 대표 등 산업단지 내 주요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예방협의체의 구성 취지와 필요성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산업단지 내 주요 화재위험요소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진행됐다. 이어 협의체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산업단지는 여러 기업이 밀집되어 있고 공정 특성상 화재 위험이 높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기업과 소방서가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나주소방서는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의용소방대 드론감시단이 나주시 관내 임야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감시 활동은 봄철 산불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나주시 지역 특성상 영농철을 맞아 농부산물 소각이 급증함에 따라 임야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른 선제적 예방 조치이다. 드론을 활용해 임야 및 농경지 주변을 상공에서 촬영·관측하며 불법 소각 및 연기 발생 지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화재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관할 119안전센터에 통보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드론감시단은 봄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의 영향으로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오후 3시부터 일몰 전 사이, 그리고 강수 예보가 있는 전날을 중심으로 주 2~3회 정기적인 감시 활동을 펼치고 산불조심 기간인 5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드론을 활용한 감시 활동은 사람의 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효과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
전남 나주시의회는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재남 의장은 “인구문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강조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18일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이재남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목포시의회는 21일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으로 기획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다. 조성오 의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노인들이 존중받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회가 곧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기초”라며, “목포시의회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조성오 의장은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4월 7일 목포소방서가 주최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기관 내 동아리팀인 ‘SeaPR’이 1위를 차지, 목포 대표로 선발되어 4월 18일 전남소방본부 주최 ‘2025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최우수상을 수상 선정됐다. 이로써 SeaPR 팀은 오는 5월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에 전남 대표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일반 시민의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며, 전남 지역 내 팀들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심정지 환자에 대한 정확한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심폐소생술 전 과정을 8분 이내로 경연을 펼쳤다. 평가는 대학교수 등 전문 심사위원단이 정확성·신속성·팀워크 등 무대표현과 심폐소생술 평가표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목포해양대학교 대표로 출전한 ‘SeaPR’ 팀은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 인식 △119 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흉부 압박 및 인공호흡의 정확도 △무대표현 및 몰입감 등 고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 선정 이유로 꼽았다. SeaPR 팀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아쉽게 우수상을 수상했지
전남 무안군은 13개월부터 20개월 영아 15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두뇌 팡팡! 오감발달 영아운동교실’을 성료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영아의 감각 통합 발달을 위한 맞춤형 오감 자극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딸기 놀이(딸기 따기, 케이크 만들기), ▲단추 놀이(단추 달기), ▲한천 촉감놀이(젤리 만지기), ▲색깔 놀이(습자지 활용) 등 아이들의 탐색 욕구와 소근육 발달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실에 참여한 부모들은 “아이와 소통하며 감각 놀이를 배울 수 있어 의미있었고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 유익했다”고 전하며 높은 만족을 나타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평가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하반기에는 운영 횟수와 대상자를 확대해 더 많은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준비교실과 임산부 요가운동 교실, 영아 운동교실 등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18일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영산강 수역에 우량 뱀장어 종자 6,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된 뱀장어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민물고기연구소에서 매입해 무안군에 지원한 종자이다. 군은 연구소와 협력을 강화해 뱀장어, 메기, 동남참게, 쏘가리, 동자개, 자라 등 다양한 어종을 영산강 수역에 추가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용석 민물고기연구소장은 “무안군의 내수면 우량종자 방류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속적인 연구로 수산자원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동식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방류가 내수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국제 협력 행보에 나섰다. 김대중 교육감은 4월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겸 심포지엄’에 전국 시도교육감 중 유일하게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 축사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청의 글로벌 교육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10여 명, 재외동포청 차장, 미국·호주·중국 등 20여 개국 세계한인체육회장 등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및 체육·교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남교육청의 국제협력 구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대중 교육감은 축사에서 “제9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겸 심포지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가 전 세계 재외동포 사회를 하나로 연결하고 있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전라남도교육청은 ‘K-에듀’를 매개로 세계와 소통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글로컬 전남교육은 아이들의 꿈 무대를 지구촌으로 확장하는 교육이며, 스포츠와 교육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과 글로컬 감각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