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지난 22일 ‘무안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개별공시지가 29만 필지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군은 위원회 심의를 거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4월 30일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할 예정이며, 공시된 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무안군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15% 상승했으며, ▲최고지가는 삼향읍 남악리 2148번지 맥도날드 상가로 2,415,000원, ▲최저지가는 몽탄면 달산리 산250번지로 557원이다.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민원지적과에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최종 조정·공시는 6월 26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수영 민원지적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국세와 지방세 등의 부과자료로 사용되므로 관심을 가지고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경로당 30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하고, 장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전기충격을 통해 심장의 정상 리듬 회복을 돕는 응급처치 장비로, 고령의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에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장비다. 군은 지난해 경로당 30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데 이어, 어르신들의 추가 설치 요청에 따라 올해도 30개소에 장비를 확대 보급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장비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장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이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어르신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23일부터 무안종합스포츠파크 내 (구)청소년수련관 건물 새 단장을 통한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1억 원(국비 3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2,663㎡ 규모의 시니어친화형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기존 청소년수련관 건물을 새 단장하여 효율적인 공간 재활용과 시설 현대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1일 추첨을 통해 설계 공모 심사위원 모집을 완료했으며, 참가 등록, 현장 설명회, 작품심사 등을 거쳐 6월 9일까지 설계 용역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설계 공모는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용역사의 경험과 역량 등을 심사하고 상시 소통하여 설계를 진행하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향후 조성될 국민체육센터는 스포츠파크 내 기존 시설과 연계해 이용이 편리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며, 탁구장, 스크린파크 골프장 등 시니어 맞춤형 여가 공간을 확충해 주민들의 체육활동 기회를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을 통해 군민의 체육 활동의 질을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x즐기다’' 교육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뮤지엄x즐기다’사업은 실험적인 신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박물관·미술관의 창의적 역량 강화와 국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급변하는 공동체, 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저녁노을미술관은 기획전 ‘보타니, 섬의 정원’ 전시와 연계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육기관 대상 학교연계 ‘우리가 만드는 미니정원’, ▲신안군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 퍼포먼스 ‘자연을 몸으로 느끼기’, ▲성인 대상 주말교육프로그램 ‘1004섬 미니 예술 정원’이며, 오는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녁노을미술관만의 특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라며, “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을 통해 신청받고 있으니, 교육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목포 사랑의 교회 ‘기독교 사랑의 봉사단’이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백미(10kg) 50포를 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장애인 등 평소에 소외되기 쉬운 관내 취약계층 50세대(각 1포씩)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문철 봉사단장은 “이웃분들께 따뜻한 정을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미경 연동장은 “지역사회에 늘 온정을 나누어 주신 사랑의 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동에서도 더 힘든 세대는 없는지 살펴 촘촘한 복지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 사랑의 교회는 다양한 봉사와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목포시는 오는 2025년 5월 17일 오후 2시와 7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연극 '레미제라블'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극단 로얄씨어터가 연출을 맡아 공연한다. 연극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무려 16년에 걸쳐 집필한 역작으로,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원제처럼 한 인간의 구원과 용서, 사회적 정의에 대한 질문을 무대 위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특히 이번 무대는 원작의 고전미를 살리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객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중견·원로배우인 윤여성, 김명수, 임동진, 문영수 등 관록 있는 연기자들과 김기리를 비롯한 젊은 배우들이 각기 다른 개성과 호흡으로 풍성한 극을 완성한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며, 전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원이며, 목포·신안·무안 지역 주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티켓은 티켓링크 또는 목포시 문예
목포시는 대한민국 생활체육인의 대축제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목포시를 주개최지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하며, 목포시를 주개최지로 전남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총 41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12세 이하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생활체육 동호인 및 임원 약 2만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목포시에서는 목포종합경기장, 목포실내수영장 등 7개 경기장에서 수영 등 7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기장별로 안내소를 운영하고, 안내 인력, 의료진, 자원봉사자, 교통 통제요원 등을 배치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회식은 4월 25일 오후 5시 40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며 별도의 입장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식전 공연, 선수단 입장, 축하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축하공연에는 박지현, 린, 트리플에스, 황윤성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영암군 시종면생활개선회원과 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3/31일 주민참여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의 하나로 추진한 태간천 백일홍 꽃길 조성 사전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작업은 태간천 2.7km 구간 백일홍 씨앗 심기, 꽃 이식 포트 5만구 파종으로 나눠 진행됐다. 꽃길 조성 사전 작업을 지원한 시종면은, 다가오는 여름에 백일홍이 만개하면, 태간천변이 꽃길을 따라 걸으며 추억을 쌓는 장소로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가까이에 위치한 마한역사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해 영암의 매력을 알리는 장소로도 기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변 씨앗 심기와 함께 마련된 백일홍 포트는, 꽃이 필 무렵 시종면 각 마을에 나눠져 아름다운 경관 가꾸기에 쓰일 예정이다. 최공수 시종면장은 “시종면민이 생활 속에서 여유를 찾고, 마한역사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움 속에서 즐기고 갈 수 있도록 꽃길이 완성될 때까지 주민들과 각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이 ‘가보고 싶은 영암’ ‘머물고 싶은 영암’ ‘살고 싶은 영암’ 3대 전략으로 생활인구 50만명 목표 달성에 나선다. 교통·통신 발달 등으로 변화된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2023년부터 도입된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인구와 외국인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영암군 생활인구는 처음 산정된 지난해 1월 21만6,911명을 기록했고, 같은 해 3분기인 7월 26만7,564명, 8월 30만5,554명, 9월 30만855명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은 연초 21만명 수준이었던 생활인구가 왕인문화축제 개최, 기찬랜드 개장 등 다양한 관광 축제·행사를 거치며 30만명 안팎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영암군이 군청에서 개최한 ‘생활인구 유치 시행계획 보고회’는, 지난달 수립한 ‘생활인구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된 22개 부서 93개 사업을 공유하는 자리. 영암군은 이 사업들을 추진해 방문-체류-정주로 이어지는 생활인구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첫째 전략, 가보고 싶은 영암을 위한 실천계획으로는 △오직 영암에서만 즐긴다!
영암군보건소가 구제역 발생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축산농가 주민에게 일상을 찾아주는 ‘재난 심리상담 서비스’를 수시 제공한다. 재난 심리상담 서비스는 불안·우울 검사를 바탕으로 영암군정신건강센터의 전문요원이 심리상담, 마음 안정 치료, 심리 응급처치를 진행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도와주는 것. 서비스 과정에서 발견된 고위험군 주민에게는 센터가 마음건강주치의로 위촉한 영암한국병원 정신건강 전문의와 연결해 무료 심층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축산농가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상담을 요청하길 바란다. 어려울수록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려는 시도가 중요하다”고 알렸다. 재난 심리상담 서비스는 주간에는 영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고, 주말·야간에는 24시간 정신위기상담전화 등에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