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는 24일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방치 노후 농업기계 처리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정부는 농업기계 사후 관리 및 처리에 관한 종합 대책을 수립할 것과 ▲정부는 방치 노후 농업기계의 수거·해체·폐기와 관련된 사업에 실효성 있는 예산을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고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조영미 의원은 “논·밭과 공터, 도로변 등지에 방치된 노후 농기계들은 녹슬고 수풀이 뒤덮인 채 마을 미관을 해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폐유 및 녹물의 유출로 인한 토양과 수질 오염,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의 방해, 어린이 안전사고 유발 등이 심각한 문제”라며 방치 노후 농업기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환경보전과 공공안전, 농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라는 공공정책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며, 전국 단위의 실태조사 실시, 체계적인 수거·해체·폐기 시스템의 구축, 충분한 국고 예산 확보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령 농업인의 재정적 부담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사후관리 방안 마련과 농기계 자원 순환 체계 확립의 필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포면은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기업 ㈜우둥의 협력 아래 ‘에너지 둥지 사업’을 추진해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 16가구에 가스안전자동차단기와 스마트 센서등을 설치했다. ㈜우둥 이은영 대표는 “작은 실천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 홍철식 회장 역시 “이번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복지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구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월동에서는 아동과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생일 잔치를 열고 케이크와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 생활을 위한 전래놀이 교실에서 투호와 고리 던지기 등 전통 놀이를 진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배꽃동행’으로부터 관내 조손가정의 우수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나눔의 자리 행사 수익금 171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박다원 동행 대표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후원된 기탁금 171만 원은 기부자의 의사를 반영해 관내 조손가정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비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동행은 나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선단체로 현재 23명의 구성원이 활동 중이다. 박다원 동행 대표는 “나눔의 자리 수익금 기탁으로 지역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취약계층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정성을 나눠주신 자선단체 동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 단절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200명 수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102명의 참여자가 수료하며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여성들의 취업 의지와 센터의 전문적 지원이 맞물려 거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자기 이해, 진로 탐색, 취업 마인드 향상,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및 면접 준비 등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프레디저 성격유형 검사, 직업 선호도 검사, 진로 로드맵 작성, 취업 동기 찾기 등의 활동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한 참여자는 “경력 단절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신감이 떨어지고 막막했는데 여기서 비슷한 상황의 여성들과 소통하며 큰 용기를 얻었다”며 “현실적인 취업 전략을 배우고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새일센터는 남은 기간 더 많은 여성들에게 실질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24~25일 3일 간 순천‧나주‧무안에서‘개인정보 보호책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모든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학교장)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례 분석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실무 역할과 점검 포인트 ▲ 최근 개정된 법령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이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절차와 기술적·관리적 조치 방법도 함께 안내되어, 각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학교와 교육기관은 많은 민감정보를 다루고 있어 학생 개인정보 보호는 곧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 기관이 주도적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가 24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조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영암군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영암 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룸바이오는 의료용 살충제 전문 기업으로, 전국 보건소 및 매립장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사업 광주·전남 지역 평가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 정책과제’를 마련해 24일 발표했다. 학령인구 급감과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대입제도부터 교원정책, 교육복지, 글로컬 인재 육성까지 교육정책 전반에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게 골자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오전 기획조정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의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위한 5대 정책과제’를 확정해 21대 대선에 출마할 후보와 각 정당에 제안하기로 했다. 5대 정책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입제도 개선 및 대학 체제 개편이다. 과도한 입시 경쟁을 완화하고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해 교육재정 균등 분배를 통한 지역 거점 국립대학을 육성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대학 서열화를 해소하고,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는 수능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둘째,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 및 지역 맞춤형 교원 양성이다. 이는 소규모 학교에도 충분한 교원을 배치해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함은
나주시 가족아동과는 지난 23일 진도군 의신면과 함께 지역 간 상생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 상호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나주시 가족아동과와 진도군 의신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130만 원씩을 상호기부해 주민 복지 향상과 삶의 질 제고에 힘을 보탰다. 양 기관의 직원들은 단순한 행정 교류를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진심을 담은 나눔을 실천했다. 각 지역에 기부된 금액은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 교육 및 복지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주민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순혜 나주시 가족아동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뿐 아니라 따뜻한 관계를 맺거나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에 관심과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상의는 24일, 오는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전남 서부권의 대약진을 위한 핵심 현안을 각 정당과 후보자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목포상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전반적인 지방소멸의 흐름속에서 전남서부권은 1차산업 중심의 고착화된 산업구조와 지속적인 청년층 유출, 정주여건의 한계로 지역 성장동력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고, 일자리·교육·의료·문화 인프라 전반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최소한의 발전을 위한 기반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남서남권이 다시 일어서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목포상의는 이에따라 ▲ AI·재생에너지 기반의 첨단산업 육성과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지역 혁신거점 조성 ▲해군 MRO 수리능력 보강 및 한미 해양방산 협력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K-해양 방위산업 혁신밸리' 조성 ▲국가 농·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무안국제공항의 동북아대표 관문공항으로 육성 ▲초광역 교통망(영암~광주 초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체험형 시민 아카데미로,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을 기릴 수 있는 ‘어록 수묵 캘리그라피’ 무료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김대중 대통령이 생전에 남긴 어록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인권, 평화라는 핵심 가치를 수묵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5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기념관 컨벤션동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수강생들의 작품은 추후 김대중 대통령 추모 특별전에서 전시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수강 신청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누리집를 통해 4월 22일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강좌에 관한 문의는 기념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