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Y-Farm Expo’는 ‘농촌엔 활력을, 청년에겐 미래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합뉴스와 농협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164개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스마트 농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별·기관별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 ▲지자체 답례품을 소개하는 고향사랑기부관, ▲팜스테이와 도시농업을 홍보하는 농촌체험관 등이 운영돼 큰 관심을 끌었다. 무안군은 ▲1:1 맞춤형 귀농상담 서비스, ▲귀농 관심 단계부터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교육,▲ 영농 기반 조성 등 귀농인을 위한 단계별 정착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성과를 인정받으며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귀농귀촌팀의 노력과 열정이 만
나주소방서는 119구급대원을 향한 폭언 및 폭행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 대원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구급차 폭행방지시스템’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대응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구급차 폭행방지시스템’은 현재 나주소방서 소속 전 구급차량에 설치돼 운용되고 있으며, 차량 내 CCTV, 비상벨, 경찰 자동 연계 시스템 등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원 보호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최근에는 바디캠 착용률 확대, 차량 내·외부 경고 문구 개선 등 추가 조치가 병행되며 폭력 억제 효과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나주소방서는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홍보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금성산 한수제 등 나주시 주요 밀집 지역에는 “구급대원은 생명을 지킵니다”, “폭행은 중대한 범죄입니다”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설치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으며, 구급차 외부에도 경고 문구가 부착된 스티커를 부착해 폭행 예방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현장 구급대원을 보호하는 것은 단순한 근무환경 개선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 안전을
신안군이 개최한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이 참가팀들의 열띤 경연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 신안군 자은면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수도권 10~20대 젊은이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국 38팀 460명이 지원하였고 온라인 영상 예선을 거쳐 최종 일반 12팀 157명, 학생 6팀 83명을 확정했다. 작년 대회 3위를 차지했던 O.N.O, 2024 광주 라인업 퍼포먼스 우승 팀인 ORIENTAL HEROEZ, 그리고 첫 외국인 혼성팀인 TAGG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18팀들이 코레오, 왁킹, 힙합, 브레이킹, 아프로퓨전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 당일 5분 내외의 팀별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일반부는 한국 최초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배출한 ‘FusionMC’(경기 의정부, 10명)가 대상에 선정되어 시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MUSU’(서울, 11명) 1천만 원, 우수상은 ‘Oriental Heroez’(서울, 3명) 5백만 원, 장려상은 ‘TAGG’(서울, 19명), ‘O.N.O’(서울, 15명), ‘B.U.T’(서울,
25년간의 따뜻한 나눔 아름다운 마무리…‘나눔정신’ 이어지길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영산인 장학회 회원들이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2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산인 장학회는 2001년 나주 영산고등학교 운영위원들로 구성되어, 2002년부터 매년 영산고 신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지급한 누적 장학금은 약 4000만 원이며 일일 찻집 운영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특히 영산인 장학회는 이날을 끝으로 25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체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기부는 단체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상징적으로 마무리하는 뜻깊은 의미를 지니게 됐다. 장학회 회원으로는 ▲박상회 ▲김란 ▲김숙 ▲김점례 ▲김주임 ▲박미숙 ▲선해숙 ▲안경숙 ▲이금옥 ▲이명순 ▲황복순 씨가 함께 활동해왔다. 박상회 고문은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시민에게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활동해왔다”며 “비록 장학회는 해체하지만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의 정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숙 회장 역시 “2001년부터 이어온 영
나주소방서는 4월 28일, 다중이용시설인 나주역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나주역, 나주소방서, 나주경찰서, 나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기화재 및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나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전기기기 올바른 사용법,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외출 시 전기제품 전원 차단 등의 구체적인 예방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불씨를 방치하는 행위나 흡연 부주의 등 일상생활 속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직접 화재 예방 실천을 당부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전개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화재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전기 안전과 부주의 예방이 핵심"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전라남도교육청은 28일 청사에서 (사)중증장애인복지협회와 장애학생 고용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포용과 다양성을 실현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장애학생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장애학생의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기회 제공 ▲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 장애학생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진로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위한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학교 밖 교육’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학생들이 진로·적성에 따라 희망하는 과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교 밖 전문 기관에서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교 내 여건상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공공성이 검증된 기관과 연계하여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고 미래역량을 키운다는 게 그 취지이다. 이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배우며, 삶과 연결된 배움을 실현하는 새로운 학습 생태계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 밖 교육기관을 공식 승인하고, 일반계고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수강 희망자 모집, 과목 개설, 수업 운영 등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희망 대학 및 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전문 교과, 진로 연계 과목,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 내에서는 개설이 어려운 다양한 과정을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빛가람호수공원 유아숲 체험원 교육을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아숲 체험원은 빛가람동 배메산 일원 2만7천㎡에 조성한 자연 친화적 놀이시설로 숲속 놀이터, 곰·다람쥐 등 동물 캐릭터 의자,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전문 산림교육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자격을 갖춘 유아숲지도사가 상주하며 숲속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계절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꽃 생김새 관찰과 씨앗 심기 등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으면서 원우들과의 사교성,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유아숲 체험원에는 총 266회에 걸쳐 4365여명이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빛가람 호수공원 유아숲 체험원을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며 정서를 함양하는 공간으로 가꾸며 양질의 유아숲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4월 27일 낮 12시, 영산강 저류지 4구장에서 ‘2025년 제23회 나주시장기 사회인 야구대회’의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그리고나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김민주 회장, 협회 임원진, 8개 클럽 소속 선수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생활체육 야구인들의 축제를 함께했다. 김민주 협회장은 “올해 제2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가 지역 사회 야구 발전과 동호인 야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나주를 알리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야구는 이제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영산강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는 과정에서 기존 야구장을 국가 정원 내부로 이전하고 202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7년에는 최적의 야구장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혀 생활체육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드러냈다. 올해 대회는 4월~12월까지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8개 클럽팀의 4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가운데 윤 시장은 직접
나주시파크골프협회(회장 김도호)는 지난 27일 나주 시민회관(남산공원)에서 파크골프 신규 입문자들을 위한 ‘2025 나주시 파크골프 신규회원 기본 소양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교육에는 200여 명의 신규 회원들이 참여해 지역내 파크골프 열풍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으며 전문 강사진의 파크골프 규칙과 경기 방법 등에 대한 교육에 적극 참여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 김도호 파크골프협회장은 “파크골프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든든하고 기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따뜻한 봄날에 파크골프장에서 운동을 통해 좋은 인연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는 파크골프 수요 급증을 예상하고 2년 전부터 총 60억 원을 들여 파크골프장 조성을 준비해 왔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남평 드들 파크골프장(36홀)과 영산포 앙암 파크골프장(27홀)의 푸른 잔디를 밟을 수 있을 것 같고 오늘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홀인원 비법도 꼭 전수받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재 나주시는 1000여 명에 달하는 파크골프 동호인의 수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