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따스한 봉사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장성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역 내 장성군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축사관리동에서 온가족이 생활하고 있던 해당 가정은 낡은 욕실과 화장실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장성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사흘 동안 집중적인 작업을 추진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장성중앙로타리클럽 조승현 회장은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회원 모두 뿌듯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스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드림스타트는 취약한 환경에 놓인 아동 및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기관이다.
장성군 삼계면 사창리 소재 기영정에서 호남대표 문인 지지당 송흠 선생을 기리고 풍류연을 재현하는 행사가 열렸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사)장성인성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신평송씨 참판공파 송무현 회장을 비롯한 문중과 지역민, 곽영호 장성부군수 등 200여 명이 찾았다. 행사는 인사말, 축사, 좌담회, 축하공연, 연찬 순으로 진행됐다. ‘기영정과 관수정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좌담회에는 김유석 한국스토리텔링발전포럼 대표, 김회식 전라남도의회 의원, 박래호 성균관유도회 장성지회장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송흠 선생의 청렴정신을 돌아보고,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문화유산 활용‧관리방안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김은숙 전라남도 무형유산 가야금병창 축하공연과 송흠 선생 묘소 참배,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연찬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기영정은 1543년 청렴한 관료로 신망이 두터웠던 송흠 선생이 말년에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전라남도관찰사 송인수가 왕명을 받아 지은 정자다. 건립이 완성되던 날, 축하의 의미에서 주연을 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라남도 문화
장성군이 13일부터 황룡면 등 지역 벼건조저장시설(DSC)에서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를 시작했다. 올해 매입물량은 4295톤으로, 여기에는 공공비축미 3442톤과 정부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에 따른 시장격리곡 850톤이 포함되어 있다. 매입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이며 이달 28일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중간정산금은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된 40kg 포대당 4만 원이며, 매입 즉시 농협을 통해 우선 지급하게 된다. 최종 정산금은 정부 수매가격이 확정된 뒤, 10~12월 수확기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40kg 들이 조곡 기준으로 환산해 정산한다.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벼멸구 확산에도 고품질 쌀을 생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난 14일 곡성 군민회관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책“곡성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의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곡성군은 매년 관내 어르신 22명을 선정하여 구술인터뷰를 통한 어르신 구술집 “곡성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를 출간해 왔으며 올해로 여덟 번째 책이 출간됐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히 책을 출판하는 것을 넘어 우리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소중한 인생 경험과 삶의 지혜를 나누고 지역사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출판기념회에는 군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고, 책에 인생 이야기가 담기기까지의 과정과 그 의미에 대해 어르신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 어르신 축하공연 및 독자들과 대화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책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후세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으며, “곡성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가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보존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난 13일 군청 2층 대통마루에서 ‘2024년 곡성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곡성군의 혁신 성과를 홍보하고 군정 혁신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된 총 17건의 혁신 사례에 대해 자체심사를 거쳐 총 10건이 본선에 올랐으며,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와 현장 발표심사을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상 7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우수상은 ▲ 청소년 전용 학습공간 조성(청루다), 장려상에는 ▲ 마을회관 중심 생활정보시스템 운영 외 1건, 노력상에는 ▲ 권역별 건강증진센터 운영 외 1건이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사례로 뽑힌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는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1곳도 없는 곡성군 소아과 진료 체계를 개선해 주민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조상래 곡성군수는“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우리 군만의 특색있는 혁신사례들을 의미깊게 봤다”며 “혁신적인 직장
곡성군은 연말을 맞아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버킷리스트’라는 주제로 공연, 강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가족 대상 '슈퍼거북'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 △곡성군 아동복지시설 대상 '마술책방' 공연, △독서 연계 프로그램 ‘이야기 공방’이 운영된다. 유설화 작가의 작품 '용기를 내, 비닐장갑!'은 초등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됐으며, '슈퍼거북', '슈퍼토끼', 장갑초등학교 시리즈 등 유명 그림책의 저자이다. 오는 30일 운영되는 작가와의 만남에서 유설화 작가가 읽어주는 '슈퍼거북', 그림책을 만드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작가와 함께 나만의 캐릭터 장갑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독서 마술 공연 '마술책방'은 ‘문화를 읽는 도서관’의 일환으로, 사전 신청한 곡성군 소재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 6일 펼쳐진다. 독서 연계 프로그램 ‘이야기 공방’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그림책을 같이 읽고 초콜릿ㆍ무드등ㆍ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 가족을
전남 곡성군은 오는 25일 곡성읍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제16회 곡성군합창단 정기연주회‘New Start(새로운 시작)’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연주회는 새로운 지휘자로 부임한 황유순 지휘자의 첫 무대여서 더 시선을 끈다. 황유순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순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원대학교,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등 합창 지휘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황유순 지휘자와 함께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새롭게 재정비된 합창단의 음악적 비전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자리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연주회에서 울려 퍼질 곡은 ‘정다운 한국 가곡’, ‘다 함께 부르는 가요’,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Coronation Mass K.V.317)’의 순서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다운 한국 가곡으로는 ‘나 하나 꽃 피어’, ‘바람은 남풍’, ‘봄바람 난 년들’이 연주되며, 이는 한국적인 서정성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토양환경 적정성(유기물함량·PH), 비료 적정사용 정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실적, 예산집행 노력, 비료 품질관리 노력, 지자체 정책 협조도 등을 심사했다. 곡성군은 올해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농업환경의 보전을 위해 토양개량제 2,756톤과 유기질비료 1만 1,439톤을 농가에 공급 지원했다. 더불어 토양의 지력증진을 위한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 자운영 28톤, 유기농업자재 2,150톤, 수도용 상토 4,230톤 등을 지원해 농가 부담을 경감시켰다. 지속적인 친환경농자재 지원으로 곡성군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벼 재배면적의 36%에 달하는 1,327ha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친환경 인증 비용과 장려금을 지원하며 유기농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농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앞으로도 환경보호와 농가부담경감 그리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체계를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지난 14일, 곡성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캠페인을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의장, 노명숙 곡성교육지원청장과 함께 진행했다. '이제 마음 이븐하게, 앞으로는 꽃길만 걷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1388청소년지원단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함께 참여했다. 수능을 마치고 학교를 나서는 수험생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의 정서적 지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실망하거나, 긴장이 풀려 방황할 수 있는 수험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1388청소년지원단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작은 응원이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새로운 시작을 긍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옥과청소년문화의집(4~5층)과 곡성청소년문화의집(2층)에서 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이 필요한 청
장성군이 장성읍 기산리 일원에 부지면적 2973㎡, 바닥면적 2700㎡, 지상 2층 규모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 볼링장, 탁구장, 체육회관 등이 들어서며 현재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은 당초 2025년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생활체육 활성화 차원에서 볼링장을 짓기로 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의결을 받았지만, 건립부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모여있는 만큼 시설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여론을 수용했다. 장성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인 ‘성장 장성’ 디자인을 반영한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실시설계와 재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건립을 추진한다. 2026년 10월로 예정된 생활체육대축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달 앞선 9월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예산확보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전라남도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설계비 지원을 요청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군민 체육활동 수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