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폭설과 한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장성지역은 8일 기준 2월 누적 적설량 68.2cm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설량 38.9cm보다 무려 75% 증가한 수치다. 장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선 3일 기상특보 발효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단계별 대응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황룡강 시설물 4곳, 축령산 등산로 2곳, 장성호 수변길, 삼계면 추모공원의 통행을 제한하고 군내버스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현장 점검은 군청·읍면 공직자들이 맡았다. 마을경로당과 농가 등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 예방에 힘썼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해 취약주민은 방문, 전화, 마을이장 협조 등을 통해 관리했다.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 점도 눈에 띈다. 공공·민간장비 198대와 인원 216명을 동원해 74개 노선 총 480km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눈이 예보되면 고갯길 등 상습결빙구간에 미리 제설재를 살포했다. 지난 7일 오후에는 폭설로 고립된 삼계면 소재 사찰 수연사 진입로 제설
곡성군은 2월 7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911억 원을 편성해 곡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 4,611억 원보다 300억 원(6.5%)이 증가한 4,911억 원으로, 지난 1월 행정조직개편에 따른 사업비 조정과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279억 원(6.4%)이 증가한 4,667억 원, 특별회계는 21억 원(9.4%)이 증가한 244억 원이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에 소요되는 재원은 순세계잉여금과 국·도비 보조금 등으로 마련하였으며, 국도비 매칭이나 복지사업 등 필수 반영 예산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가용재원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군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세 혼란 및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찬바람이 불고 있는 골목상권의 민생안정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군민활력지원금을 포함한 민생경제 회복 예산을 주로 편성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군민활력지원금 지원 54억 원, ▲오곡면 도시재생 인정
곡성군은 지난 6일 옥과한우촌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현금 지정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옥과한우촌은 곡성군에 현금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탁식은‘더 큰 공간, 더 큰 사랑, 더 큰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된 옥과한우촌 본점 확장 이전 완공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조상래 곡성군수, 옥과한우촌 김일재 회장, 김해란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행복 나눔 실천 의지를 보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옥과한우촌 김일재 회장과 김해란 대표는 각각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곡성 2호, 광주 142호로서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행보를 보였다. 김해란 대표는 "추운 날씨에도 옥과한우촌 확장 이전 기념식 및 현금 지정 기탁식에 참여해 주신 내외빈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옥과한우촌은 지역 알리기에 항상 앞장서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솔선수
곡성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곡성읍 내 12개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경로당에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병의 발생률이 높고 기저질환을 앓고 있기에 감염병에 노출되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됐으나,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급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여 위생 수칙 준수 등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란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심하게 떨어지면 드물게 진균(곰팡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발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건강한 성인의 경우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경과 및 예후가 좋지만,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폐렴, 호흡곤란으로 진행될 수 있기에 감염병의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기침 예절 ▲ 주기적인 환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nb
곡성군은 귀농·귀촌인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지적측량수수료 지원 및 감면제도’를 계속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곡성군은 2021년‘곡성군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에 지적측량수수료 지원에 대한 사항을 신설해 660㎡ 이하 주택 신축에 따른‘경계복원 측량 수수료’를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연중 수시로 할 수 있고, 해당 귀농·귀촌인은 준공 후 주소이전 서류 및 수수료 납입 영수증을 곡성군 민원실 지적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그리고 장애인이 본인 소유 토지를 지적 측량할 경우 수수료의 30%를 감면하고 있으며,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인 저온저장고·곡물건조기 설치의 경우에도 지적측량 수수료를 30% 감면하고 있다. 또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적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경계점표지 재설치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경과기간에 따라 해당연도의 수수료를 50~90%까지 할인한다. 측량수수료 감면을 받고자 하는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 확인서·장애인은 장애인 증명서·농업인의 경우에는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
곡성군은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4,338개 전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본 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책 수립·평가, 학술연구 및 지역개발 계획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지정통계이다. 조사 대상은 2024년 말 기준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체 4,338개소로, 조사 항목은 사업장 소재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9개 항목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나 대상 사업체가 비대면 조사를 원하는 경우 전화조사, 인터넷 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에 사용할 수 없도록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목적으로만 이용된다”라면서 “통계 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사원의 사업체 방문 시 바쁘시더라도 적극적인 응답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기타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사업체조사 콜센터 또는 곡성군청 기획실 의회법무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장성군이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28일까지 농작물 관리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군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속 전문인력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지원 대상 품목은 과수, 시설채소, 월동작물 등이다. 먼저 과수는 대목과 주간부에 백색 수성 페인트를 도포하거나 보온재를 덮어 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는 주기적인 관수작업을 실시해 생육을 관리한다. 시설채소는 가온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고장에 대비해 보온자재를 구비한다. 환기팬과 유동팬을 작동시켜 습기로 인한 병해 발생도 예방한다. 월동작물은 파종 후 토양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짚‧부직포‧비닐 등을 덮어 피해를 방지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오는 28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휴대폰 앱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20세에서 64세 사이의 장성군민으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수치 △HDL(에이치디엘) 콜레스테롤 수치 가운데 1개 이상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주민이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주민은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은 장성군보건소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대상에 선정되면 맞춤형 건강상담과 6개월간 겅간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건강목표 달성 시 ‘스마트워치’도 무료로 제공한다. 장성군보건소는 지난해에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해 총 70명의 참여주민 가운데 62.9%가 건강행태 개선 효과를 봤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 선후회는 지난 5일 곡성군 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1백만 원을 기부했다. 황덕연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곡성 선후회는 2004년에 조직되어 곡성군 출신이면서 선·후배를 존경하고 애향심이 투철한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 모두가 선·후배 우애를 돈독히 유지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는 황덕연 회장, 최종만 초대 회장 등 선후회 회원 5명이 참석하였으며,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황덕연 회장은 "우리 선후회는 항상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상래 군수는“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어려운 주민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주신 곡성군 선후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저소득 가구와 같은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며, 기부금이 잘 전달될 수
곡성군이 ‘24년 말 종료 예정이었던 임대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5년 말(금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임대료 감면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농가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과 인건비, 농자재 가격상승이 이어짐에 따라 적기 영농 지원과 영농현장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2008년부터 농가의 농기계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군과 11개 읍면에서 농기계 임대 사업을 시행 중이다. 11개 읍면 임대사업소에서는 260여 종 소형 농기계 530여 대 위주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고,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중무휴로 85종 260여 대 중․소형 농기계에 대해 농기계 구매 가격에 비례해 1일 임대료 1만 원에서 16만 원 범위에서 농가에게 임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3억 6천여 만 원의 임대료 감면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도 1,777농가에 2,203대 농기계 임대를 추진해 7천 6백만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