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목사동면 생활개선회(회장 강성희)는 지난 12일 곡성군 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2백만 원을 곡성군에 기부했다. 기탁식에는 강성희 회장 등 목사동면 생활개선회 회원 4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번 기부가 더욱 뜻깊은 점은 목사동면 생활개선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목사동면 들말센터 내‘들말카페’의 수익금으로 기부했다는 점이다. ‘들말카페’는 회원들이 생업을 이어나가며 동시에 자발적인 참여로 2024년까지 3년 동안 운영을 해오면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의 위해 기부를 해왔으며 이번 기부는 2024년도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 강성희 회장은 "들말카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됐고, 회원들의 뜻을 모아 그 수익금으로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목사동면 생활개선회는 항상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노력하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상래 군수는“연이은 폭설과 한파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들말카페 수익금을 통해 따뜻한 기부를 해주신 목사동면 생활개선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저소득 가구와 같은 취약계층에 기부금이 잘
장성군이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장성군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한파 대비 취약주민 관리의 일환으로 ‘건강지킴이’를 지정‧운영 중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보건지소‧진료소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건강지킴이’는 취약주민의 가정이나 경로당 등을 방문해 △혈당‧혈압 측정 △건강 상담 △한파 대비 행동요령 전파 △방한용품 꾸러미 전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파‧대설 관련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인력을 추가 투입해 고령독거노인, 치매‧정신질환자 등 취약주민 1865명을 대상으로 ‘건강안부 살피기’도 실시했다. 최근 들어선 건강안부 확인 중 식사를 못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90세 어르신을 발견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고령‧만성질환 주민의 경우, 겨울철에 각종 질병 및 안전사고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며 “취약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 곳곳에서 세시풍속 행사를 열고 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새해 첫 번째 보름에 지내는 전통 명절이다. 마을의 안녕과 풍년 농사, 액막이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지신밟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놀이와 행사를 연다. 나무와 짚으로 엮은 달집에 불을 붙여 액운을 쫓고 복을 부르는 ‘달집태우기’가 대표적이다. 일제강점기, 근대화 과정을 거치며 점차 사라졌다가 이후 세시풍속을 복원‧계승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다시 행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7일 북하면 월성마을 당산제를 시작으로 △8일 북이면 신월1리 △11일 동화면 월산‧구산마을, 삼계면 주산리, 장성읍, 황룡면 장산리, 남면 덕성리, 서삼면 내연마을, 북하면 연동마을 △12일 황룡면 맥호1리, 삼계면 생촌마을, 북이면 목란마을, 서삼면 한실마을 △28일 동화면 동계마을까지 총 15개 마을에서 정월대보름‧당산제가 이어진다. 마을축제 분위기를 잘 살린 지역도 있었다. 11일 삼계면 주산리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는 ‘축제’를 전면에 내세워 주목받았다. ‘민‧관‧군
장성군의회는 12일, 장성군 가족행복센터에서 제300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의회에서 주관한 가운데,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 장성군수 및 장성군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한종 장성군수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김연수 장성군의원은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여 그동안의 헌신적인 의정 활동을 인정받았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군을 비롯한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수 의원은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의정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섭 장
곡성군이 소상공인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선결제 캠페인에 지역사회와 함께 뜻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곡성군 도시경제과는 소상공인연합회 곡성지부(지부장 고구주)와 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원영수)와 함께 기차마을전통시장을 찾았다. ‘선-선(善-先) 결제 캠페인’에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곡성군은 고물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업무추진비의 10%를 미리 결제하는 ‘선-선(善-先) 결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군과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상인회는 기차마을전통시장 길목에 있는 한 카페를 방문해, “작지만 큰 응원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선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지역경제를 구성하는 중요한 두 개의 축인 만큼, 이번 선선결제 캠페인에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는 것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도 군과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농협곡성군지부는 지난 11일 곡성군청 군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제작한 곡성사랑 탁상달력 250개(200만원 상당)를 곡성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곡성사랑 탁상달력은 곡성을 대표하는 주요 명소와 행사 사진을 담아곡성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하고, 향우들에게는 곡성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게 제작했다. 이날 전달된 탁상달력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준 향우 기업 임직원과 우수 기부자에게 배부된다. 방현용 농협곡성군지부장은“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숙원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곡성사랑 탁상달력이 곡성 고향사랑기부 확산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성군이 ‘2025 장성 방문의 해’ 홍보대사에 구독자 281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감스트’를 위촉한다고 11일 전했다. 장성군 출신인 감스트는 2013년부터 스포츠 게임, 먹방(음식 먹으며 방송) 등의 콘텐츠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으며, 다수의 방송 출연 경력도 갖고 있다. 2018년에는 러시아월드컵 MBC 해설위원으로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활동명 ‘감스트’는 노르웨이 축구선수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의 이름에서 착안했다. 장성군은 이달 2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장성 방문의 해’ 선포식에 감스트를 초대해 정식으로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는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성 출신 유튜버 감스트가 ‘장성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뜻깊다”면서 “2025년이 ‘1000만 장성 관광시대’를 여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 방문의 해’는 장성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에 발맞춰 기획된 관광 프로젝
오는 4월 18~21일 장성군 최초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일 남면문화센터에서 올해 전남체전 시군 체육관계자 회의가 열렸다. 전라남도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손점식 도 체육회 사무처장, 오미경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 과장, 곽영호 장성부군수, 윤시석 장성군체육회장을 비롯해 도 종목단체 및 시군 체육회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주요 참석자 인사말씀으로 시작해 개최지 준비상황 보고, 제64회 전남체전 참가요강 및 신청방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장성 방문의 해’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상가 이용 챌린지’도 함께 추진했다. 전남체전 조직위원장 김한종 장성군수는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경쟁을 넘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체전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에게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사례관리는 치매 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체·정신·사회적 욕구와 관련 문제에 체계적으로 개입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사례관리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있거나 대상자 또는 보호자의 요청, 타 기관의 의뢰가 있는 경우 욕구의 복합성과 문제의 심각성, 상태의 안정성과 개입의 시급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곡성군은 현재 등록된 치매 환자 1,227명 중 350명의 치매 환자를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목표를 수립하여 지속적인 개입과 모니터링을 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면 위생 관리 용품인 요실금팬티와 낙상 예방 도구인 미끄럼 방지 양말과 지팡이를 제공하며 정기적으로 상담 및 가정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권역별 맞춤형 통합사례회의(곡성읍, 석곡면, 옥과면)에 참석하며 유관기관과의 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곡성군이 11일‘선-선(善-先) 결제 캠페인’으로 소상공인 사기 진작에 나섰다. 곡성군은 고물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선-선(善-先) 결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군 부서와 읍면에서 업무추진비의 10%를 소상공인 업체에 미리 결제해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다. 군은 이번 캠페인으로 2월까지 5천5백여만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선-선(善-先) 결제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선 조상래 곡성군수는 11일 점심시간 곡성읍의 식당과 제과점, 카페를 찾았다. 군에서 직원들이 많이 찾아오냐는 질문에 식당 점주는 “요즘 경기가 너무 어려운데 군과 직원들이 먼저 나서서 찾아주니 반갑고 또 큰 도움이 된다”라며 화답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조금이나마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선-선(善-先) 결제 캠페인’에 직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