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군청 대통마루에서 ‘2025년 곡성군 혁신 어벤져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출범한 ‘혁신 어벤져스 2기’는 곡성군의 미래 발전과 행정 혁신을 이끌어갈 곡성군청 공직자들의 자율적 혁신 모임이다. 이번 2기에는 총 19명이 선발되어 농업 혁신 및 경쟁력 강화, 주민 복지 및 서비스 향상, 환경 및 생활 인프라 개선 등 5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 과제 발굴과 실행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상래 군수가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으며, 각 팀 소개와 팀별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곡성군의 미래를 위한 혁신 의지를 다지며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혁신 어벤져스는 곡성군의 변화를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2기 참가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발굴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은 향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혁신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 혁신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군정 혁신에 한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곡성군은 지난 16일‘기분을 요리하는 곡성 희로애락식탁’이라는 이름으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의 첫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강습을 넘어, 주민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문화체육과 김종서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넘어, 함께 웃고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식탁을 만드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고,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리엔테이션과 건강 밥상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참여 주민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사를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될 요리 클래스 일정과 시간대를 함께 조율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가 이어졌다. 건강밥상 특강은 미담한의원 이승신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원장은 혈당과 인슐린의 상관관계, 살이 찌는 원리 등 전문적인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실생활에서 적용
곡성군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군민회관, 교육청, 경찰서, 뚝방로타리)에서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김대령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김대령 작가가 바닷가에 굴러다니는 유목을 재활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표현한 30여 점의 목공예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대령 작가는 “이번에 선보일 작품들은 대부분 어릴 적 상상했던 ‘동심’을 표현한 것들이고 그 상상을 ‘끝순이와 도깨비’라는 목각인형에 대신 투영 시켜 표현해 보았다. 따뜻하고 아련했던 기억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공유하고 따뜻한 감성을 나누고자 한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김대령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금속공예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청장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북조각가협회, 원광공예가협회원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있으며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10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곡성읍장은 지난 15일 동지이공과 정부인 윤씨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향 정신을 계승하고자 동지이공제례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해 권향엽 국회의원, 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장 등 각 사회단체장이 참석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1930년대에 동지이공은 소금 행상을 하면서 어렵게 모은 전답 100여 마지기를 당시의 곡성면에 기증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교훈을 주었다. 김학중 곡성읍장은 추모사를 통해 “나눔 운동을 몸소 실천하신 동지이공의 뜻을 소중히 이어 나가 우리 곡성이 더 행복하고 희망찬 고장으로 발전해 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곡성군이 지난 15일 죽곡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태안사에서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기념식 및 산사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해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주순선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 권향엽·신장식 국회의원, 강덕구 곡성군의회의장, 태안사 주지 각초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9호인 죽동농악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태안사 주지 각초스님에게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지정서’를 전달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무대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3’ 출연자 농수로, ‘미스트롯3’ 참가자 한수정, 무예공연예술단 지무단, 퓨전국악팀 휘영청 등이 출연해 대중가요, 전통음악, 무예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은 곡성 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후세에 전할 소중한 자산이다. 앞으로도 보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시대 승려 혜철의 부
전남 곡성군이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민생활력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 진작에 뚜렷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월 16일 전했다. 군은 민생활력지원금 지급 이후 지역 내 소비 흐름을 분석한 결과, 4월 11일 기준 지급률이 95%에 이르렀으며, 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제공되어 지역 내 선순환 소비로 직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 결과는 곡성군이 추진한 민생활력지원금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것을 정량적으로 보여주었으며, 향후 유사 정책 추진 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는 전년도 동일 기간(2024년 3월 17일~4월 4일)과 민생활력지원금 지급 이후의 기간(2025년 3월 17일~4월 4일)의 곡성심청상품권을 비교한 결과, 정책 상품권 환전 건수는 2,261건에서 224,932건으로, 환전 금액은 2,261만 원에서 약 22억 4천만 원으로 증가해 무려 약 99배(9,848%)에 달하는 소비 증가가 확인됐다. 이번 지원금은 특정 업종에 집중되지 않고, 지역 내 다양한 생활 밀접 업종에 걸쳐 고르
장성군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오는 18일부터 4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먼저, 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 행사는 17일 오전 10시 백암산 국기단에서 진행된다. 국기단은 조선시대부터 유교식 제례를 지냈던 유서 깊은 장소다. 장성군은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와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장성문화원 주관 ‘제천례’를 봉행한다. 초헌관은 김한종 장성군수, 아헌관은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정선영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는다. 주선녀가 채화경에서 성화를 채화한 뒤 초헌관에게 건네면 아헌관, 종헌관을 거쳐 첫 번째 주자인 윤시석 장성군체육회장에게 전달된다. 최초 주자가 백양사 쌍계루까지 성화를 봉송하면 종화차량을 이용해 11개 읍면으로 이동한다. 마을에선 구간별로 구성된 주주자, 부주자, 호위주자 8명의 주자봉송단이 봉송을 이어간다. 총 222명의 주자들이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된다. 장성의 특징을 반영한 △장성호 수상 봉송 △필암서원 유림 봉송 △상무대 영내 봉송도 예정돼 있다. 읍면 순회를 마친 성화는 오후 5시 무렵 황룡정원 야외무대로 이동한다. 장성국악협회
곡성군은 지난 4월 12일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가 어린이 가족, 군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체험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도서관 곳곳에서 책과 친숙해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독자 시상식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그림책 『호랭떡집』의 서현 작가와의 만남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클래식 공연 ▲‘물감이 흐르는 케이크’ 플로잉 아트 공동작품 만들기 ▲VR 체험 ‘4차원 공룡 세계 탈출 대작전’ ▲도란도란 토란 심기 ▲야외도서관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조상래 군수는 행사장을 직접 찾아 군민들과 소통하고,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책을 읽은 가족과 어린이에게 다독상을 수여했다. 또한, 기념사를 통해 “도서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도서관이 군민의 일상에 쉼과 지적 풍요를 전하는 문화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책도 읽고 체험도 할 수 있어 좋았다”, “좋아하는 작
장성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검사위원은 장성군의회 최미화 의원을 대표 위원으로 임중길 위원, 김충호 위원, 양성모 위원, 김정구 위원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일간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채권·채무, 공유재산 및 물품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적정성 및 적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대표위원을 맡은 최미화 의원은 “처음으로 결산검사 위원을 맡아 긴장된다"면서 "면밀하고 철저한 결산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심민섭 의장은 “예산 집행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의회는 결산검사위원의 의견이 반영된 결산서를 제출받아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외식업소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산 김치 사용업소에 김치 제조에 필요한 식자재와 김치 완제품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고 15일 전했다. 지원 대상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따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중 국산 김치 자율표시 위원회로부터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지정을 받은 음식점으로 개소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하는 업소는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직접 로그인하여 국산 김치 제조에 필요한 고춧가루, 소금, 마늘, 젓갈 또는 김치 완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인증을 받지 않은 업체가 김치 식자재 구입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국산 김치 자율표시위원회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수입 김치보다 비싼 국산 김치를 사용하는 외식 업소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농수산물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