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1월 30일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슈퍼 거북’의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을 어린이 가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곡성어린이도서관의 5번째 작가와의 만남 시간으로, 유설화 작가는 2014년 ‘슈퍼 거북’로 데뷔하여 ‘슈퍼토끼’, ‘장갑 시리즈’, ‘으리으리한 개집’ 등 여러 인기 작품을 발표했으며, 그림책 ‘용기를 내, 비닐장갑!’은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다. 이날 강연은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그림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 △영상 시청, △질의응답, △‘나만의 장갑 캐릭터’ 순서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재미있게 읽었던 그림책들을 작가와 같이 새롭게 읽으면서 책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고,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는 등 강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나만의 장갑 캐릭터’ 시간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자신만의 특징이 담긴 장갑 캐릭터를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이 그린 장갑 캐릭터는 도서관 1층 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참여자
곡성군은 지난 3일 ‘2024년 주민주도 읍면 마을복지계획 추진 성과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읍면 마을복지계획이란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곡성군에서는 곡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올해 25개 사업이 추진됐다. 읍면별로 배정된 사업비는 500만원에 불과하지만 주민과 지역업체들의 참여 및 기부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었다. 이번 성과발표대회는 11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원장과 위원, 곡성군 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추진했던 마을복지계획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참석자들은 화재 예방 최전선, 도시락 또는 반찬 꾸러미 전달, 주거 환경 정비, 목욕 쿠폰 등 각 마을에서 추진한 사업들을 발표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활발히 토론했다. 발표 자문을 맡은 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복정 민간위원장(전남과학대학교 교수)은 “주민주도 마을복지계
곡성군은 지난 3일 곡성 군민회관 참여마당에서 ‘2024년도 제8회 곡성군 노인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각 읍‧면별 5명씩 선수를 선발해 총 11개팀 55명의 선수를 비롯하여 조상래 곡성군수, 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장과 의원, 각 분회 경로당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의 국궁과 서양의 다트를 융합해 탄생한 한궁은 양손을 사용해 신체의 유연성과 좌우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고,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서 어르신들께 아주 유용한 운동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게 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시간이 됐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건강백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궁,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여러 체육활동과 경로당 대상으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장려함으로써, 나이가 들어도 불편하지 않고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성료 했다”라고 4일 밝혔다. 곡성군은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3개소(곡성읍 작은영화관, 옥과면 월파관, 목사동면 들말센터)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을 운영해 왔다. 지역주민 간 문화적 소통이 협소해지는 가운데 관내 작은 영화관의 문화적 역할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 경험을 위해 ‘문화로운 장(場)’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개최됐다. 지난 6월 1일에는 영화‘막걸리가 알려줄거야’와 참여예술 행사로 군방합작도(꽃이 군집해 있는 모양을 공동으로 그린 그림)를 지역의 작가, 주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6월 27일에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국악 공연과 영화‘수카바티’상영 후 영화감독과 주민들과의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8월에는 김대중 대통령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길위에 김대중’상영 및 국악OST 영화음악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자연을 담은 노래 등을 펼치기도 했다. &nb
장성군이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방자치단체별 로컬푸드(지역먹거리) 확산 노력과 먹거리정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장성군은 △농가조직화 교육 △생산자-소비자 간 소통 실적 △먹거리 유통과정 탄소감축정책 지원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년 출범한 재단법인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운영을 맡아 개장 2년 만에 누적매출 200억 원을 넘어섰으며, 1750여 농가와 출하약정을 맺고 3900여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장성군은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가 처음 시행된 2020년 이래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농업인 등 군민과 함께 땀흘려 이룬 값진 성과”라면서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장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로컬푸드직매장
장성군이 최근 장성경찰서와 합동으로 군청 1층 민원봉사과에서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언 ·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공무원의 상황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 폭언 발생 △폭언 중단 및 가해 민원인 진정 유도 △사전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로 상담내용 녹음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및 진정 △출동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11개 읍면에서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특이민원 대비훈련을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의 안전을 상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2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와 ‘가족돌봄청소년 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족돌봄청소년 통합지원사업은 돌봄을 받아야 할 시기에 가족을 돌봐야 하는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발굴 ·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장성군과 월드비전은 지역 내 가족돌봄청소년 15명을 발굴해 각 50만 원의 생계비를 지급하는 등 함께 노력해 왔다. 협약을 기점으로 가족돌봄청소년 및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에 대한 인식 확산과 지원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돌봄서비스도 연계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월드비전과의 업무협약이 취약청소년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미래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최근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시행한 ‘2024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12월부터 ‘월화수목금 데이데이’이벤트를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주중에 기차마을 방문하는 개별 관광객을 위해 운영된다. 주중 매일 13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기차마을 중앙광장 또는 (구)곡성역사에서 진행되며, 요일별로 각각 다른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이벤트별로 일정 성취 기준에 도달하면 지역 화페인 심청상품권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월요일에는 ‘러브 스쿼트’가 운영된다. 동행을 안고 앉았다 일어나는 프로그램으로 6개 이상부터 1개당 2천원을 지급한다. 화요일에는 ‘미니 양궁’이 진행된다. 5m 거리에서 미니 양궁을 쏴 과녁을 맞추는 게임으로 과녁에 적중한 화살 1발당 2천원을 받을 수 있다. 수요일에는 추억의 ‘못박기’를 운영한다. 통나무에 못을 1번에 박으면 1만원이 지급되며, 2번에 성공하면 4천원, 3번에는 2천원을 받을 수 있다. 목요일에는 ‘밸런스 보드’게임을 운영한다. 밸런스 보드 위에서 10초 이상 버티면 4천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2일 곡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곡성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곡성교육포럼은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교육주체들과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제로 공론화하며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작년과 달리 시작 단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포럼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기획하고 실행했다. 포럼 주제와 참여그룹의 선정, 사전간담회와 설문의 자료정리 등을 포함한 전 과정에 준비위원회 위원들의 노력이 담겼다. 2024년 곡성교육포럼 주제는 ‘지역인재상(곡성 아이들이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자랄 것인가)’이며 이에 따라 곡성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 그리고 이를 위한 역할까지 7개 그룹(교사, 청소년,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 청소년지원기관, 공공기관,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의 교육주체들이 모여 의견을 모으고 공감되는 의견에 투표하기도 했다. ’곡성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의 투표결과, 높은 순으로 자아 성장과 회복 탄력성 강화 교육 운영, 개인 맞춤형 교육 지원 시스템 구축,
곡성군 새마을지도자삼기면협의회와 부녀회에서는 지난 3일 곡성군새마을지도자회에서 추진하는 아름다운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아름다운 골목길 가꾸기 사업은 회원 25여명이 참여하여 면 소재지인(원등리) 소공원에 철쭉 200그루와 팬지 500송이를 식재하여 산뜻한 화단을 조성했고, 마을 내 방치된 생활쓰레기 수거 및 삼기천 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김영종 곡성군 새마을지도자 협회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 주민들과 함께 환경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더 많이 추진하여 보다 더 나은 자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