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축령산 편백숲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마을축제를 준비했다. 군은 오는 8월 2일에서 3일까지 이틀간 서삼면 모암지구 일원에서 ‘장성 축령산 편백숲 산소축제’를 개최한다. 서삼면이 주최하고 축령산편백숲산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 주제는 ‘치유의 숲과 만나는 한여름의 향연’이다. 울창한 숲속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이 마련되는 곳은 서삼면 모암지구 축령산 등산로 초입지점이다. 첫날에는 오후 1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과 ‘퓨전 국악공연’이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 ‘숲속여가’와의 연계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관현악 5중주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숲속음악회, 영화 ‘교실 안의 야크’ 상영 등이 기다린다. 이튿날에는 요들송, 대금 연주, 가수 공연, 팬플룻‧라틴재즈 공연 등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 순서는 다큐멘터리 ‘축령산 이야기’ 상영이 장식한다. 그밖에 편백 팔찌 만들기, 편백 향기주머니 만
장성군이 17일~19일 최대 535mm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렸지만, 인명피해 없이 대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흘간 장성지역 평균 강우량은 392.2mm다. 남면이 535.5mm를 기록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으로 분석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19일까지 공공시설 24건, 사유시설 20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농지 피해는 총 509농가 135.6헥타르(ha) 규모가 접수됐으며, 축산분야는 10농가가가 부분 침수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송아지 두 마리가 폐사했다. 장성군은 기상청 호우특보 발령에 따라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13개 분야 협업부서 및 읍면 공직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기상 상황과 호우특보, 대처요령 등은 재난문자, 마을방송을 통해 전 군민에게 발빠르게 전파했다. 지역 내 14곳에 설치되어 있는 전광판도 활용했다. 침수‧산사태 피해 우려지역에 해당되는 5개 읍면 31세대 주민 38명은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가 특보 해제 후 귀가했다. 수해를 입은 국도1호선 도로는 소방‧경찰과 협력해 17일 밤 9시에 복구를 완료했다. &
곡성군새마을회(회장 김영종)와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성기)는 7.16일 군민회관에서 양 지회 및 산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 새마을회의 회장을 비롯해 협의회, 부녀회, 문고지부, 청년연대 등 각 단체의 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곡성군과 거창군은 지난 199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으로, 두 지자체 간의 인연은 오랜 역사와 우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으나 양 새마을 단체가 교류한 것은 처음으로 상호간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협력,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새마을운동 교류 활성화 ▲지역특화사업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청년·부녀·문고 등 소속 단체 간 연대 강화 ▲각종 봉사 및 문화 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곡성군새마을회(회장 김영종)는 “지역 간 따뜻한 유대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성기)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 활동이 이어져 양 지역에
곡성군은 삼기면 괴소·수산·농소지구 측량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마을별로 개최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곡성군이 새롭게 측량한 결과로 작성된 확정예정통지서를 토지 소유자에게 송부하기에 앞서 마련하는 자리로, 각 필지에 대한 측량 결과를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소유자들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재측량이 필요한 경우 현장을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토지 소유자와 적극 협의를 거치는 등 주민들의 불만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측량 결과 설명회는 괴소·수산·농소리의 각 마을회관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오는 23일에는 괴소2구마을회관(괴소리 2구) 24일과 25일에는 연봉마을회관(괴소리 1구), 8월 5일에는 수산1구마을회관(수산리 1구), 6일에는 수산2구 마을회관(수산리 2구), 7일과 8일에는 농소마을회관(농소리)에서 진행된다. 각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주민들은 이 시간 내에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nbs
곡성군은 7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 귀농귀촌 행복 박람회’에 참가하여 수도권 도시민과 귀향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곡성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군의 귀농·귀촌 정책, 곡성몰, 고향사랑기부제, 곡성 여행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곡성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인 백세미, 토란 및 토란 가공품, 발효식초, 멜론(멜론청, 멜론 막걸리), 과일주스(사과, 포도, ABC), 현미, 오색미 및 오색미 가공품 등을 전시해 도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 정책으로는 1세대당 5백만 원(전액 보조)의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1세대당 천이백만 원(보조 50%, 자부담 50%)의 신규 농업 인력 육성 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을 위한 융자 사업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들이 곡성군의 지리적 특성과 대표 농특산물인 백세미, 토란, 체리, 멜론, 블루베리 등의 작목 선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충분한 사전 조사와 체계적인 계획이 있다면 수도권 도시민들
곡성군은『곡성 영수정 일원』이 도 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재 체제에서 국가유산 체제로 개편된 이후 곡성군에서 자연유산으로 신규지정된 첫 번째 사례이다. 자연유산이란 자연물 또는 자연환경과 상호작용으로 조성된 문화적 유산으로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가 인정된 문화유산을 말한다. 곡성 영수정은 조선시대 곡성 일곱 성씨들의 향약 실천 장소로 1862년 건립, 1879년 중수, 1915년 상량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오곡면 순흥안씨종중에서 관리되고 있다. 영수정은 민간 중심의 향촌 사회사 및 공동체 조직과 운영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산이다. 영수정은 호남 정자건축의 전형적인 형식으로 전통 누정건축 연구자료의 학술적 가치와 건축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넓은 평야와 강이 흐르는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내부에 걸린 여러 기문과 시판을 통하여 향촌 사회 문화적 공간의 일면을 알 수 있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처럼 영수정은 자연과 교감하면서 마을 공동계를 실천하기 위한 공간이면서, 150여 년 동안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문화유산
곡성군은 7월 17일 관내에 일 평균 289mm의 집중호우가 내림에 따라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곡성군은 7월 17일부터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특화작목인 멜론, 토란 등의 침수 피해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집중호우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18일 새벽 6시부터 8시까지 곡성군 관내 전역에 대해 현장 점검을 추진하여 피해 상황을 상세히 확인했다. 영농종합상황실은 농가 및 농업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병해충 방제와 재배 관리 요령에 대한 맞춤형 현장 지도를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기상 변화에 대비해 농가 피해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피해 복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사후 대책도 논의 중이다. 서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 대응과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을 통해 농업인의 피해 회복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전남 곡성군은 17일 18시 40분경 군청 소통마루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안전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는 조상래 군수의 주재하에 추진됐으며, 재난부서, 농정부서, 하천 및 저수지 관련 부서를 비롯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모든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폭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 군수는 회의에서 “재해는 예방과 대비가 최우선이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선제적으로 위험지역을 점검해 대응하라”라고 강조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사전 점검과 배수로 점검 ▲ 침수위험도로 사고 예방 방안 강구 ▲ 하천범람 위험지역 점검 및 배수펌프장 가동 ▲ 급경사지 및 산사태 취약지역 예찰 강화 ▲ 실시간 기상 상황 공유 및 긴급상황 시 즉각적인 주민 대피 체계 가동 한편, 곡성군은 군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으며, 군민들에게도 기상특보
장성군이 17일 오전 10시 호우주의보에 이어 12시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와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가운데, 17일 19시 기준 강수량은 208.1mm를 기록 중이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삼서면(264.5mm)이다. 저수율은 장성호 54.2%, 평림댐 75.2%, 수양제 80%, 유탕제 104.4%다. 19일 오전까지 호우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장성군은 13개 대응부서와 읍‧면장이 참여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기상 상황을 공유하고, 재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침수취약지역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해취약시설 △하천 인근 공사장 △황룡강변 침수우려구역 △침수우려 지하차도 △관광지‧관광시설 등 ‘호우대비 중점관리구역’으로 구분해 담당부서별 책임 관리에 들어갔다. 산사태 취약지역은 마을 이‧반장, 재난도우미, 마을안전지킴이 등의 인력을 동원해 주민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도로비탈면, 옹벽, 축대 등 붕괴‧낙석 우려지역은 안전시설을 점검해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침수 우
장성군이 19일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썸머나잇피크닉’을 우천으로 인해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기된 행사는 8월 23일자 ‘썸머나잇피크닉’에 이어 9월 중에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 상황과 야외공연인 점을 고려해 관람객 안전 확보 차원에서 연기하기로 했다”며 “9월 개최 날짜는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