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최고품질 ‘안평쌀’ 출시 2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안평쌀’은 뛰어난 밥맛을 자랑하는 품종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전남 최초로 재배에 뛰어들어 시범단지 조성, ‘장성엔(N)산소미’ 브랜드 출시 등 상품성과 경쟁력을 고루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에는 ‘제33회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대회’에서 곡류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해 품질을 검증받았다. 이번 2주년 할인행사는 이달 말까지 장성로컬푸드직매장, 장성농협하나로마트 등 5곳에서 진행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안평쌀은 미국 텍사스주 수출길에 오르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쌀”이라며 “재배 단계별 체계적 관리와 재배면적 확대 등 안정 생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한층 다양해진 답례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8개 품목, 4개 업체를 추가 확정했다. 추가된 품목 가운데 ‘별내리마을 수제맥주‧천문체험’은 전라남도 고향마을 활성화사업을 통해 개발된 콘텐츠다. 장성 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고향에 온정을 전할 수 있는 답례품도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뒤 답례품 항목에서 ‘고향마을 간식보내기’를 선택하면 원하는 경로당에 답례품 금액 상당의 간식을 제공한다. 이번 품목‧업체 추가 선정으로,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규모는 총 79개 품목 68개 업체까지 확대됐다. 곽영호 답례품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기부자들에게 다양하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액의 30% 이내로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참여 문의는 장성군 총무과 자치분권팀으로 하면 된다.
장성무궁화공원을 아름답게 가꿔줄 손님들이 찾아왔다. 두산그룹 관계자와 무궁화사랑봉사단 20여 명이 16일부터 20일까지 동계 전정작업을 진행한다. 무궁화사랑봉사단은 장성군 시민정원사들로 구성된 무궁화 전정봉사 모임이다. 현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여러분들의 봉사 덕분에 내년에도 아름다운 무궁화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21년 장성군과 두산그룹이 함께 조성한 장성무궁화공원에는 46개 품종 1만 2000여 그루의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다. 올해 열린 제9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공모전에서 기설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곡성군은 옥과 한우리실버예술단이 지난 15일 한국 가사문학관에서 열린‘2024년 제11회 대한민국 국악(창작판소리·기악·시·가사·풍류 대향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호남문화원과 지실초당 국악학당보존진흥원, 한민족문명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 국악대향연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총 23개팀 약 8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곡성군 대표로 참가한 한우리실버예술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지역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한우리실버예술단의 평균연령은 84세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늘이 있기까지 전승길 단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한우리실버예술단원(회원 20명)들의 단합, 한순임 강사의 헌신적인 봉사와 뒷바라지가 큰 도움이 됐다. 예술단은 경로당·복지회관·면사무소·요양원 등지에서 노인들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과 국내외 무대에 올라 곡성을 알리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옥과 한우리실버예술단은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지역사회를 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여러 대회
전남 곡성군은 평소 여행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4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전남 여수, 순천을 여행하는 2개의 여행상품은 총 3회에 걸쳐 당초에 계획한 인원인 90명보다 많은 107명이 참여했으며, “여수로 배타러 가자”를 테마로 한 행복여행은 여수 아쿠아플라넷(아쿠아리움), 요트 체험, 순천만 정원 등 다양한 체험요소와 함께 지역의 음식 맛집을 방문했다. 한 참여자는 “거동이 불편한 몸으로 홀로 생활을 하다보니 여행은 꿈도 못 꾸었는데 도움 동행자까지 지원해줘서 하루라도 차를 타고 관광지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며 “관광지마다 특색과 체험거리가 있어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관광 취약계층이 다른 지역을 여행하며 잠시나마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국내 정치상황,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지역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곡성군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12. 10.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귀동 부군수를 반장으로 한 대책반은 △지방행정팀(행정과장) △지역경제팀(도시경제과장) △취약계층지원팀(인구정책과장·주민복지과장) △안전관리팀(안전건설과장)을 포함한 4개 팀으로 구성됐다. 대책반은 별도 상황실을 설치하지 않고 각 소관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물가 관리, 취약계층 생계지원 등 팀별 임무를 수행하며, 안정적 업무 수행, 지역경제 안정, 취약계층 지원, 재난안전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책반장 이귀동 부군수는 “이런 때일수록 공직기강을 확립하여 공직자로서 품위 및 청렴 의무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금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대책반을 중심으로 공직자 모두가 당면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조상래 군수는 “경기를 회복하고 관내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반뿐만 아니라 모든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며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곡성군은 지난 16일 내년도 벼 다수확 재배를 위한 농업인 교육을 11개 읍‧면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올 한해 벼 재배상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내년도 벼 재배에 필수적으로 해야 할 요소들을 내용으로 담았으며, 강사로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관을 역임했고 현재 농업 컨설팅 업체 ㈜새울컴퍼니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인 박사를 초청하여 진행했다. 2024년 쌀 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요인과 주요 농작물 병해충의 종류 및 방제법, 우리 군의 주요 벼 재배품종에 대한 설명, 그리고 논 토양 성분에 따른 관리요령 등의 내용은 농업인들의 큰 호응과 교육 집중도를 높여주었다. 특히, 온난화로 인한 평균기온 상승에 따라 벼 수확량 증대를 위해 못자리와 모내기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교육을 자주 추진할 것이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내년에는 많은 농가들이 좋은 품질의 벼를 수확했으면 좋겠다”라며 성공적인 벼 재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전남 곡성군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소통창구인 군민의 소리, 바로바로 바로폰을 12월 23일부터 공식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로폰은 민선8기 군수공약사항 중 하나로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하고,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이 소통 창구는 군민이 건의, 제안, 불편 사항을 문자나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통해 010-6663-8582(바로팔이)로 접수하면 해당 내용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여 처리하고,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문자나 전화로 즉시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조 군수는 이 시스템이 즉각적인 확인과 진행 상황 안내를 통해 민생과 안전을 세심히 챙기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가능하게 하며, 민선8기 군정 목표인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통창구인 ‘바로폰’이 단순히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진정한 소통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과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16일 장성군청에서 ‘국유재산 상생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유재산 활용 주민편의공간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장기미사용 국유재산 활용 중앙부처 공모사업 추진 △활용 가능한 국유재산 적극 발굴 및 국유재산 대부‧매각 △국유재산 인허가 등 사업수행 관련 행정사항 협조 등에 관해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이후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재)장성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각종 지역개발사업 추진 시 부지확보 문제 해결이 한결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유재산 활용과 지속적인 발굴‧관리로 상생의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17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생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혼란스러운 정국”이라며 “이제부터 일상회복에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16일 전라남도가 1185억 원을 긴급투입해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장성군도 내년 3월까지 ‘긴급 지역맞춤형 민생안정화대책’을 수립‧추진할 것을 간부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장성군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말 송년모임 등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내년도 공무원 복지포인트 가운데 장성지역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