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보다 8.4%, 440억 오른 5708억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9일 열린 제365회 장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군이 제출한 예산안이 원안 가결됐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공공행정분야’는 의회청사 신축(28억), 청년센터 건립(9억) 등을 추진한다. ‘공공질서‧안전분야’에선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137억), 내계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17억) 등 군민 안전에 중점을 둔다. ‘교육분야’에서는 교육기관 보조사업(17억),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1억 6000만) 등 미래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문화‧관광분야’는 2025년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최(33억), 장성호 수변길 관광 활성화사업(18억) 등을 추진해 내년에 운영할 ‘장성 방문의 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환경분야’에 편성된 첨단3지구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사업은 단일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321억 원이 책정됐다. 환경과 함께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복지분야’에는 어르신 효도권 지원(42억),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22억)
‘홍길동의 고장’ 장성군에서 24일까지 창작국악 뮤지컬 ‘홍길동’을 선보인다. 장성지역 예술단체 청강창극단이 선보이는 ‘홍길동’은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 홍길동을 재해석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국악과 뮤지컬을 접목한 형식도 신선하다. 공연은 총 6회로 22일 2시‧5시에 이어 △23일 2시‧6시 △24일 11시‧2시에 막이 오른다. 장소는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며,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볼 수 있고 관람료는 1000원이다. 청강창극단은 국가무형문화유산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박세연 단장과 4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예술단체다. 장성지역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다양한 공연을 펼쳐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홍길동 탄생지로 알려진 장성에서 창작국악 뮤지컬 ‘홍길동’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면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련된 선물 같은 공연에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6일 곡성군전문건설협의회와 인재양성 장학금에 대한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라며 “이번 기부가 지역 인재들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재단 조상래 이사장은 “곡성군전문건설협의회의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부금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되어 그들이 더 큰 꿈을 실현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곡성 주민들이 교육생태계를 개선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되고 있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지역주민의 후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곡성의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기후원, 재능기부 등 기부 문의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061-884-8213)을 통해 가능하다.
곡성군은 지난 19일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 곡성군 삼기면, 겸면에 주소지를 두고 출산한 가구에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는 상반기에는 250만 원, 하반기에는 150만 원으로 총 400백만 원을 상품권의 형태로 출산한 가정을 위해 기부했다. 출산장려금은 삼기면과 겸면에 주소를 두고 출산한 가구에 지원되며, 상반기 5가구(삼기면 4, 겸면 1)에 지원되었고, 하반기 5가구(삼기면 3, 겸면 2)에 지원될 예정이다. 삼기면장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에 감사함을 표했으며,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장은 “태어난 아이들 모두가 소중한 보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에서는 신생아 용품 지원, 삼기면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 등 다양한 기부와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3일 재광곡성향우회와 인재양성 장학금에 대한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재광곡성향우회에서 기탁한 기부금은 지역사회의 인재 양성과 교육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향우회원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은 결과이다. 재광곡성향우회 안재현 회장은“이번 기부는 우리가 성장한 고향을 위한 마음으로 이루어졌다”라며 “앞으로 향우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 재단 조상래 이사장은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광곡성향우회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향우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된 단체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정기후원, 재능기부 등 기부 문의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061-884-8213)을 통해 가능하다.
장성군이 국가유산청 주최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전통산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전통산사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 5개 분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전통산사 활용 부문에서 장성 백양사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사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는 천년고찰 백양사가 지닌 우수한 문화자원에 기반한 ‘산사 인문학’, 대웅전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법당 지은 사람들’, 백양사 하얀 양의 전설을 다룬 ‘양이의 탐험 프로그램’ 등 연중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첫걸음을 뗀 신생 사업임에도 지역자원의 가치를 재해석한 모범사례로 꼽히며 올해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주인공이 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이 지닌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문화행사로 꾸준히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1위 ‘최우수시군’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전남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 유치 실적, 귀농 창업자금 융자 실적, 지역민과의 융화사업 추진 등 업무 전반에 관한 10개 항목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시행됐다. 장성군은 △귀농어귀촌 우수창업 활성화사업 △어울림마을 조성사업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의 참여도와 추진 실적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귀농학교 운영,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등 귀농귀촌인구 확대에 기여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들이 머물면서 영농 교육, 작물재배 실습 등을 받을 수 있는 영농복합 교육시설이다. 장성군 북이면 달성리 일원 8360㎡ 규모 부지에 도비 포함 50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내년 중순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초기 농업기반 조성 관련 지원과 소모성 자재 지원, 주택 수리비 지원, 현장 실습기회 부여, 6차산업 진출을 위한 우수창업 활성화 지원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내년에는 △귀농농업 창업 △주택구입
지난 18일 곡성군은 귀농귀촌협의회에서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임준섭 회장은 “이웃들의 관심으로 잘 정착할 수 있어 지역민에게 보탬이 되고자 나눔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저소득층에 도움을 주고 타 단체의 귀감이 되어 기부 문화 확산에도 일조하고 싶다”라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상래 군수는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의 기부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체계적 숲 관리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1,452ha의 산림에 기능별 숲 가꾸기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올해 숲 가꾸기에 투입된 사업비는 26억여원으로 작년 22억원보다 15% 증액됐다. 세부 사업으로는 △조림지가꾸기 1,104ha △어린나무가꾸기 131ha △큰나무가꾸기 118ha △산불예방숲가꾸기 43ha △미세먼지 저감 공익숲가꾸기 56ha를 실시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잇따름에 따라 석유비축기지 일원 산림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산불예방 숲 가꾸기 42ha를 추진하여 임목 밀도를 조절하고 산불 부산물을 산림 밖으로 반출함으로써 산불에 강한 숲으로 조성했다. 또한, 산불 인화물질과 병해충 유인목 제거로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간벌재를 활용·생산한 톱밥과 땔감을 축산·과수 농가와 취약 계층에게 공급하여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산림지역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해 저탄소 녹색 성장에 기여하고“건강한 숲 아름다운 미래를
곡성군은 지난 18일 곡성 군민회관 열린마당에서 ‘2024년도 제36회 곡성군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약 200여 명의 곡성군 연합회원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는 홍영신 한농연 전남도연합회장,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장, 진호건 전남도의회 의원, 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장 및 지역 조합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농업경영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농업·농촌 발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읍면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우리 군에서는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농촌 융복합산업 육성, 스마트 농법 도입, 전국적 브랜드화 추진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또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확대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을 강화하는 등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