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5일부터‘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에너지재단과 곡성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파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단열과 창호 시공,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순 주택 보수나 일회성 비용 지원이 아닌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가 매년 누적되어 근본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하며, 정부의 에너지 복지 확대 기조에 부합하고, 탄소중립과 공정한 에너지 전환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이다. 단, 주거급여법 제8조에 따른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동일 사업 수혜 기간 미경과 가구(냉방 8년, 난방 2년), 공공임대 주택, 무허가주택 거주자, 현장 방문 시 설치 부적합 가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냉방은 가구당 72만 원, 난방은 가구당 평균 243만 원으로 한국에너지재단의 지원 여부
곡성군은 3월 17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지역 주민 17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 문화기획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를 통해 개인의 삶과 우리 지역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자발적인 주민 주체를 형성하고, 문화기획력 및 문화 역량을 키우고자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강사는 문윤걸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 교수로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및 전국문화도시지원센터협회장을 역임했던 문화전문가로 교육생의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문화로 행복한 도시가 된다는 것, 문화 기획에 다가가기, 사업기획, 사업기획의 절차와 방법, 가치가 있는 사업 기회와 아이디어 창출,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과 발표 및 주민주도의 문화사업 선진사례 분석 등이 있으며, 전문가의 피드백을 거치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또한 교육과정을 거친 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는 공모 절차를 거쳐 사업기획안에 대해 실행해 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기획자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문화에 대
곡성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장날 어르신 버스 도우미’가 3월 8일 첫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장날 어르신 버스 도우미’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버스 승·하차를 돕는 사업이다. 매월 3일·8일 곡성읍 5일장이 서는 날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며, 버스 승·하차뿐만 아니라 무거운 짐 운반과 버스 노선 안내, 이동 중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버스 도우미는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4월부터는 월별 1회씩 옥과·석곡 전통시장을 포함하여 운영된다. 올해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검토 결과에 따라 내년 옥과·석곡 전통시장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조상래 군수는 “이동이 많은 장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시장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짐 운반과 이동 보조 등 편의를 제공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우리 쌀·밀 활용 교육으로 ‘퓨전 떡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15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지난 19일 개강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을 이용하여 △단호박 크림 미니설기 △대추 단자 △해송자 매화꽃설기 △치즈큐브설기 △수박 설기 등을 퓨전 떡을 만드는 교육으로 4월 3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역단위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론 및 실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고, 이런 관심이 지속적인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는 농가에 작은 위안이 되길 바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 소비자들이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활용 방법을 잘 익혀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우리 쌀·밀 소비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곡성군은 오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188,26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으며, 군청 민원실과 토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열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군청 민원실과 토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토지소재지 인근 토지 표준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고려해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곡성군 부동산가격공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8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부동산가격공시 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민원실 토지관리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전남 곡성군은 지난 19일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인‘곡성몰’입점 업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곡성몰에 입점한 관내 농가, 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농축협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참석하여 입점 업체 중 새로이 월 3만 원 이상 기부하는 10개 업체를 대상으로‘후원 참여업체 나눔 현판 증정식’을 같이 진행했다. 이 현판은 해당 업체들이 지역 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지난해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곡성몰 추진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몰은 누적 매출 14억 7천만 원을 돌파하며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더 다양한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통해 곡성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곡성군 조상래 군수는“뜻 깊은 나눔에 동참해 주신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입점 업체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내실
곡성군은 농촌지역에 전입한 귀농인이 성공적인 정착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5년 귀농닥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블루베리, 사과대추, 옥수수 등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는 선도농업인과 귀농인(연수생) 3팀 6명이 함께 참석했다. 협약식은 농업에 대한 선도농업인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귀농인에게 전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2025년 귀농닥터 지원사업’은 귀농인들에게 선도농업인으로부터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창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단계별 실습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로 인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귀농닥터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은 영농 경력 5년 이상을 보유한 선도농업인과,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연수생)으로 제한된다. 사업비는 1팀당 100만 원이 지원되며, 교육은 17일 이상 진행된다. 올해 신청 팀은 총 5팀, 10명이며, 그중 3팀, 6명이 최종
곡성군은 여수 순천 10.19 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추가 신고 접수 기간을 2025년 3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 신고 접수 기간 이후, 많은 사람이 사건의 사실을 알지 못해 신고를 못한 것이 확인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여수 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맞춰 신고 접수 기간이 연장됐다. 여수 순천 10.19 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발생한 사건으로, 여수에서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국가의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됐고, 그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린 이들이 많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신고 접수 연장을 통해 한 명의 희생자라도 더 발견하여, 그간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돌아가신 영혼들의 한을 풀어주며, 긴 세월 동안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아온 유가족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
장성군이 제64회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에서 ‘이색 성화 봉송’을 선보인다. 군은 먼저, 전국단위 조정경기가 열리는 곳으로 잘 알려진 장성호에서 ‘수상 봉송’을 펼친다. 장성군청 소속 조정선수들이 경기정을 타고 호수를 가로질러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는 선비 복장을 한 유림들이 성화와 깃발을 들고 경내를 걸으며 양대체전의 성공을 기원한다. 육군 최대 군사교육시설 상무대에선 장병들로 성화봉송단을 구성해 ‘상무정신’이 깃든 패기 넘치는 영내 봉송을 보여준다. 성화 채화와 점화 행사도 이목을 끈다. 장성군은 전남체전 개막식을 하루 앞둔 4월 17일 오전 10시 백암산 국기단에서 성화를 채화한다. 부주자와 호위주자 8명으로 주자봉송단을 구성해 이색 성화봉송구간과 지역 내 11개 읍면 구간을 달리게 된다. 이튿날 오후 2시에는 황룡정원 무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예정된 주자들이 황룡강 꽃길을 따라 공설운동장(옐로우시티스타디움)으로 이동한다. 끝으로, 스타디움 내에서 이어지는 주자 봉송과 성화 점화
농협곡성군지부는 지난 19일 곡성군 사회복지회관에서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에 어르신들 건강을 위한 아침밥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아침밥 꾸러미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백세미 컵누룽지, 아기자기 좋은쌀밥 햇반, 한 끼 세트로 구성됐다.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는 읍면별 노인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아침밥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방현용 농협곡성군지부장은“어르신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아침밥을 꼭 드셔야 한다”며“우리지역 쌀로 만든 간편식으로 아침식사 하시고 든든하고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