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시니어클럽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수시 아쿠아플라넷에서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 체험 활동은 어르신들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쉼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문화 체험 활동에 400여 명 참여자가 함께했다. 이번 여수 아쿠아플라넷 관람을 통해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 동식물에 대한 흥미로움을 체험했고, 동료들과 함께하며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등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곡성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다양한 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곡성군치유농업협의회원과 치유농업에 관심있는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장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견학은 치유농업협의회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관내 치유농업 확산과 치유농장 육성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치유농업사가 운영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뜨레팜 치유농장을 첫 일정으로 치유농장 운영 기법과 사회적 농업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수강하고,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어 전북 김제시 꽃다비팜을 방문하여 치유농장 현장견학과 치유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실습수업을 진행했다. 순창군 뜨레팜과 김제 꽃다비팜은 6차산업인증, 농촌교육농장인증 등을 받아 지역 복지관, 보건소, 지역아동센터, 농가 등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농촌과 도시민이 교류하는 등 선진 치유농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치유프로그램 개발이나 치유농장 운영 등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자신의 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곡성군에도 대상자 맞춤형 치유농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우수모델 발굴 및
곡성군은 지난 10일 주민자치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별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분과 중심의 실천 가능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곡성군 4개 읍·면 주민자치위원 124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워크숍은 ▲주민자치 활동 사례 공유 ▲주민자치 제도 및 우수사례 강의 ▲주민자치 발전방향에 대한 그룹 토의 및 발표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단합대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민자치의 본질과 지역 맞춤형 자치 실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각 읍면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 마을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고, 다른 위원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마을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의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천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
곡성군은 지난 7월 9일 심청이야기마을 송정관에서 ‘곡성 소셜다이닝 희로애락 식탁 품평회’를 개최하며, 약 3개월간 운영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품평회는 ‘희로애락’을 주제로 진행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의 마지막 시간으로, 곡성에서 자란 농축산물로 만든 도시락 시식과 옹기 전시, 참여자 품평회 등이 펼쳐졌다. 도시락 메뉴는 ▲돼지고기 케일쌈밥 ▲토마토 마리네이드 ▲감자옥수수 샐러드 ▲소고기 야채볶음으로 구성됐으며, 주 재료는 ‘곡성몰’을 통해 구입한 곡성산 식재료로 준비되어 지역의 먹거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소비와 지역경제 선순환의 첫 발을 내딛었다. 중앙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옹기 작품이 전시되어, 음식과 도자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정갈하고 따뜻한 식문화 공간을 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 16명이 참여해 곡성의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요리와 식문화 교육을 함께하며, 공동체 중심의 먹거리 문화 형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특히, 수료생 중 일부는 취·창업을 희망하고 있어, 군은 이들
곡성군이 운영하는 갤러리 107에서는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담빛 ‘기억이 머문자리’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전시 참여 작가로는 국경희, 강서록, 김명균, 노여운, 설수정, 염순영, 이종경, 정 동 등 여덟 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억의 장소’와 ‘감정의 풍경'을 회화, 공예, 설치작품으로 표현한 35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명균 작가는 “삶의 한 장면, 지나간 감정, 머무른 시간의 결이 작가의 손끝을 통해 다시 그려지고, 곡성이라는 정서적 풍경 위에 새롭게 놓인다. 기억이 머문 자리는 단지 과거를 되짚는 것이 아니라 기억을 매개로 지금 이 순간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감성의 통로이며 작가들의 기억이 머문 자리에 관람자의 기억 또한 조용히 각인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담빛전에 참여한 회원들은 전문 작가, 교육자, 기획자, 해설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의 교육 및 문화예술활동를 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남과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담양문화예술활동가협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있으며
곡성군은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여름철 대표 농산물을 주제로 한 특별 기획전과 퀴즈 이벤트를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콤쫀득, 여름 한입!’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애플망고와 흑찰옥수수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준비된 상품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주요 판매 품목은 임마누엘 아트팜의 애플망고와 삼기품영농조합법인, 옥과농협, 통명산솟대마을에서 생산한 흑찰옥수수이다. 여름철 무더위를 달래줄 제철 과일과 곡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편, 이번 기획전과 함께 부대 행사로 ‘옥수수 받아가옥!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곡성몰과 기획전 판매 상품에 대한 상식을 주제로 총 3개의 OX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흑찰옥수수를 무작위로 발송할 예정이다. 곡성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곡성군은 지방세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마을세무사 제도와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마을세무사 제도란 지리적, 경제적으로 세무사의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출신 세무사들이 무료 재능기부를 통한 세무 상담 제도로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이다. 곡성군은 유권규 세무사를 마을 세무사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세와 국세 등 세금 전반에 대해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거리가 멀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상담을 받기 힘든 납세자들을 위해 권역별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일정은 읍·면 마을 방송 등 사전 홍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선정대리인 제도란 영세납세자가 복잡한 지방세 불복 업무에 대하여 경제적 사정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전라남도가 선정한 대리인이 납세자를 위해 무료로 불복 업무를 대행하는 제도이다. 개인의 경우 보유 재산 5억 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5천만 원 이하, 법인의 경우 수입금액 3억 원 이하
장성군이 이달 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기금사업은 일반기금사업과 지정기부사업으로 구분된다. 지정기부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미리 정해놓은 사업에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정해진 액수만큼 기부금이 모이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장성군이 추진 중인 ‘고향사랑 숲길 조성사업’이 여기에 속한다. 공모분야는 △취약주민 지원 및 청소년 육성 · 보호 △문화 · 예술 · 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기타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메일 제출, 군청 총무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1인 최대 2건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건만 시상 대상이 된다. 장성군은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 총 8건을 선정해 10~50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활기찬 장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참신한 제안을 기다린다”며 많은 참
장성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12일에는 ‘조이! 매직서커스’ 공연이 군립중앙도서관 1층에서 열린다. ‘조이! 매직서커스’는 대사 없이 몸짓으로만 이루어진 공연이다. 서커스 형식의 ‘저글링쇼’, ‘마임쇼’, ‘마술쇼’, ‘코믹쇼’, 풍선을 이용한 ‘벌룬쇼’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영유아를 위한 놀이 중심 프로그램 ‘베이비 잼잼 오감놀이’는 장성군 가족센터에서 지난 6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달 31일부터는 이주민 부모에게 한국의 역사 · 문화 이야기를 소개하는 ‘그림책으로 배우는 세상’을 개강한다. 한 달 뒤인 8월 30일에는 동화 ‘숟가락 가족’의 저자 유백순 작가와의 만남이 기다린다. 삼계도서관에선 일본, 중국, 베트남 출신 이주민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다문화 토크, 서로의 삶을 만나다’ 행사를 마련했다. 8~9월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린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장성군이 조달청에서 추진하는 ‘혁신제품 시범사용제도’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혁신제품 시범사용’은 민간이 창의적인 기술을 적용해 만든 혁신제품을 공공기관이 사용‧평가한 뒤 초기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조달청이 직접 제품을 구입해 지자체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장성군은 지난 4월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신청,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6월 최종 계약을 완료했다. 이달부터 탄산가스발생기 ‘탄사니’ 10대를 공급받아 사용하기 시작했다. 예산 규모는 국비 5500만 원이다. ‘탄사니’는 겨울철 하우스시설 내 이산화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해 주는 혁신제품이다. 군은 아열대 시설과수, 화훼 재배 등에 ‘탄사니’를 사용한 뒤 생육 효과와 상품성 향상 정도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혁신제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농가 확대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