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21일 장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경기침체와 비 피해로 어려움이 가중된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민에게는 1인당 20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수급자는 45만 원을 받는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은 2차 추가지급을 통해 1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을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사 누리집, 모바일 앱 또는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상품권 앱 ‘착(chak)’을 이용한다. 종이형 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한다. 1차분 신청기한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장성군의회는 21일,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인공지능 활용교육과 제세동기(AED)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AI활용교육에서는 챗GPT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도구의 이해와 실제 정책자료 작성, SNS 활용방법 등 의정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의원들은 보다 효율적인 행정 정보 수집과 자료 분석, 정책 홍보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어진 제세동기 활용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응급상황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 역량을 강화했다. 심민섭 의장은 “군의회는 앞으로도 최신 행정 트렌드와 변화하는 현장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군민에 신뢰받는 열린 의정활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18일 예비 귀농귀촌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귀농귀촌 행복 박람회'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견학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더불어, 농업의 미래 방향성과 영농기술 습득, 정착을 위한 준비 사항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2025 귀농귀촌 행복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스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장에는 기업관, 판매·홍보관, 상담관, 체험관 등이 운영됐으며, 각 부스에서는 농업 관련 최신 기술과 장비 소개, 귀농 선배들의 성공 사례 공유, 영농 지원 정책 안내 등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상담관에서는 귀농 준비 단계별 맞춤형 상담이 이뤄져 예비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견학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귀농·귀촌의 현실과 성공 노하우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 방법, 마을 공동체 활동 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귀농귀촌을 이미 실천하고 있는 선배 귀농인들과의 교류 시간을 통해 정착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해결방안, 지속
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행복한 아버지학교 10기’ 프로그램을 지역 아버지들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애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전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행복한 아버지학교’는 관내 아버지들의 양육 역량을 키우고 자녀·가족과의 관계를 한층 더 가까이 다질 수 있도록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아버지 학교에서는 참여자들의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2회기로 조정됐으며, LCSI 성격검사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성격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차이와 소통 방법을 배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프로그램을 소규모로 운영하여 서로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참가자들은 “가족 구성원의 생각과 성격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어 가족에게 더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라는 소감을 전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참여자 모두가 자기성찰을 통해 자녀와 배우자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참여자들의 진솔한 소통
곡성군은 ‘2025년 여름방학 청소년 국악 특강’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전했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곡성 국악의 전통성과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교과 과정 내 접하기 어려운 전문 국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강은 오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총 5차시로 운영되며, 운영 장소는 곡성군 옥과면 사또골문화센터 3층에 있는 곡성국악전수관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운영 과목은 ▲ 장구 ▲ 가야금 ▲ 해금이며, 각 과목은 1차시당 2시간씩 진행된다. ▲ 장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 가야금과 ▲ 해금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다. 특히 ▲ 장구는 전라남도무형유산인 ‘곡성죽동농악’가락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전승하기 편성했고, 각 프로그램 지도는 곡성국악전수관의 전문강사 및 초빙강사가 맡는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참여 신청은 전화 또는 QR코드를 통한 구글폼으로 하고 선착순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곡성군이 지역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7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1차 지급 금액은 개인의 소득 수준에 따라 상위 10% 및 일반 군민에게 2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에는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5만 원이 지급된다.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군민에게 10만 원이 9월 22일부터 신청을 받아 지급된다.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지급하는 소비쿠폰은 심청상품권 모바일 방식(chak 앱) 또는 지류 형태 중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포인트 지급도 가능하나, 이 경우에는 카드사별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소비쿠폰은 곡성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군은 이번 지급에 앞서 다양한 준비 작업을 철저히 추진해 왔다. 군청 홈페이지 및 SNS,
조상래 곡성군수가 지난 17~19일 쏟아진 집중호우에 곡성읍 대평리, 신리 고달면 뇌죽리 등을 방문하여 현장 피해를 점검하고, 주민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전남 곡성군은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7월 25일 임시 개장한다고 22일 전했다. 개장된 물놀이장은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매일 10시~17시까지 운영되며 기간 중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1만㎡에 달하는 부지에 조성된 기차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은 기존의 기차마을 요술랜드 전시관 인근에 조성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와 열대 해변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의 포토존을 자랑하며, 한여름 최고의 피서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놀 수 있는 조합 놀이대 5개와 짜릿한 스릴로 더위를 잊게 할 최장 79m의 워터 슬라이드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 또한, 물놀이 중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와 샤워실, 물품 보관 및 대여 등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추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번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은 임시 개장으로 곡성군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타지역 관광객의 경우 기차마을 입장료를 지불하면 기차마을과 물
장성군이 민선8기 3년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시행 중인 ‘이장과의 소통간담회’가 행정과 읍면마을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민을 대표하는 이장들과 지역현안, 군정정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저, 14일 북하면에서는 노후된 장성호관광지를 사계절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는 ‘장성 원더랜드’ 조성, 백양사 사찰음식을 주제로 한 ‘케이(K)-사찰음식 명소화’사업,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등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다. 같은날 북일면에선 행정복지센터 내부 공사, 마을 내 빈집 활용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5일 삼서면에서는 서부권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고압 송전선로 설치에 관한 군 차원의 강력 대응을 요청했다. 북이면은 백양사역 공용주차장 조성, 북부권 만원주택 건립 등을 제안했다. 16일 황룡면에서는 황룡강‧단광천 문화공간 조성, 황룡우시장 이전 및 황룡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서삼면은 축령산 추암지구 관광시설 확충,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건립 등을 요청했다. 21일 장성읍에선 노후 행정복지센터 청
지난 17~19일 최대 535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장성군에 침수피해 극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모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광주 북구 오룡동 삼소로2)이 이번 비로 큰 피해를 입었다. 냉장고와 집기류가 진흙으로 뒤덮였고, 판매대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군은 24일까지 직매장 운영을 중단하고 피해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첨단직매장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장성지역 출하농가들이 한달음에 현장을 찾았다. 농업인들은 매장 곳곳에 쌓인 흙과 폐기물을 수거하고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업인 김모 씨는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은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삶의 터전”이라며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읍에서도 훈훈한 미담이 들렸다. 매화동에 사는 88세 홀몸 어르신이 지난 17일 갑자기 불어난 비로 주택이 침수돼 경로당으로 대피하자 장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장성밀알회, 장성읍의용소방대 소속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출동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