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전남체전 개최 10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8일 유관기관장, 도‧군의원,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공개행사 연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전남체전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대회 준비상황 보고 △연출계획 보고 △질의응답‧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순서는 ‘연출계획 보고’였다. 군은 성화행사, 환영회, 양대체전 개‧폐회식 등에 관한 연출 방향과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장성군의 특장점과 매력을 담아내기 위한 논의도 이어갔다. 장성군은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연출안을 보완해 장성의 역사‧문화‧관광‧비전 등을 공개행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고회 이후에는 장성군청 현관에서 ‘전남체전 D(디)-100일 카운터기 제막식 행사’를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체전 공개행사는 장성의 매력과 잠재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025년 ‘장성 방문의 해’와 연계해 장성군의 새로운 도시
전남 곡성군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2025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1월 11일 딸기교육을 시작으로 20개소에서 총 1,0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농업인들의 관심도와 수요를 반영하여 10개 품목 과정으로 진행된다. 식량작물 분야는 친환경 벼와 콩, 채소 분야는 딸기, 멜론으로 나누어 교육이 진행된다. 과수 분야는 체리, 블루베리, 감, 사과, 배 그리고 축산분야는 양봉 과정이 운영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농업인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매년 운영되고 있다. 차별화된 농업을 위한 지역특화품목은 물론 과수 화상병이나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공익직불제 등 최근 바뀐 농업정책과 연계하여 교육이 진행되며 특히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기 이전인 연초에 진행되는 만큼 영농계획 수립과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곡성군청과 곡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과정별 교육일정 등을 참고해 교육 당일 지
곡성군의 출생아 수가 2024년 12월 말 기준 87명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62명에 비해 15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곡성군의 적극적인 출산 지원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곡성군은 출산 장려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영유아 건강보험 지원, 산후 도우미 본인부담금 90% 지원, 임산부 안전벨트 등 건강관리 물품 최장 7개월 대여 등 2023년부터 농어촌 출생아 양육비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2024년부터는 산모 산후 조리비 지원 사업을 통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노력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이 실제로 출생아 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출산 장려 사업을 확대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낳고 싶은 곡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곡성군은 이러한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통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장성군이 7일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라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시 기준 장성군 평균 적설량은 8cm로, 오는 9일까지 20cm 가량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덤프트럭 등 장비 12대를 투입해 도로 320km, 고갯길 13개소에서 집중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적설량이 많고 급경사를 지닌 지방도 15호선 장성 북이~고창 방면 양고살재는 도로 통제를 시행 중이다. 경사로‧결빙구간에는 염화나트륨 120톤, 친환경 염수 30톤을 살포하는 등 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마을 안길은 읍면 자원봉사단이 트랙터 등 175대 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다. 7일 비닐하우스 농가, 취약지역 등 현장 점검에 나선 김한종 장성군수는 “9일까지 눈 예보가 이어지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면서 “사고 제로(0), 군민피해 제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장성군 주민들이 직접 만든 책상‧의자 세트 22개를 한글교실 참여 어르신께 선물해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말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중장년층 주민 대상 목공 프로그램 ‘함께 나누는 나무세상’을 운영했다. 목공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9월부터 12월까지 수업을 진행했다. 매주 토‧일요일이면 20명의 수강생이 수련관에 모여 목공 기술을 익히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재원은 ‘2024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충당했다. 약 4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나무책상과 의자 22개 세트를 완성한 주민들은 군의 협조를 얻어 장성군 문해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한글교실’ 참여마을 가운데 책상과 의자가 필요한 곳을 찾았다. 이후 후원을 희망하는 마을 6곳을 선정해 책상과 의자를 전달했다. 책상‧의자 세트를 받은 월산마을 고재봉 어르신은 “앞으로 책상에 앉아 공부도 하고 식사도 할 수 있게 됐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주신 ‘함께 나누는 나무세상’ 참여 주민과 장성군청소년수련관에 감사하다”면서 “군도 평생교육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
장성군이 지난해 총 40억 원 규모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진입로 정비공사(5억)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소나무 가로숲길 조성(5억) △평림댐 장미공원 활성화사업(3억) 등 지역현안 관련 항목이 이목을 끈다. △지능형 폐쇄회로티브이(CCTV) 설치사업(4억) △북하면 자연재해위험지구 지능형 통합관제센터 연계(4억) △노후 하수도시설 정비공사(8억) 등 군민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안전 특교세도 확보했다. 이같은 성과는 김한종 군수 등 군 관계자들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긴밀하게 소통해 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장성군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150억 원 규모에 이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현안사업 해결의 열쇠가 국도비 확보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신규 국도비 발굴보고회 개최, 세종사무소 운영 등 재원 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난 6일 겨울 한파에 대비하여 곡성읍 권역 30개소의 경로당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고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 건강교실을 1월 6일부터 한 달 동안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건강상 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만성질환의 위험인자인 동상이나 저체온증 등의 한파 관련 질환들을 알아보고 질환별 예방수칙 및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파 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여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혈압·혈당·당화혈색소·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개인 건강상담과 투약 지도를 실시하는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한파는 겨울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노인들은 자율신경계 기능이나 혈관의 방어기전이 저하되어 추울 때 혈관을 수축하여 열 손실을 감소시키는 보상반응이 낮아 외출 시 보온을 위하여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가급적 수시로 몸을 움직여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나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 정기강좌 학습자를 1월 6일부터 2월 3일까지 2주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생학습 강좌는 기술·기능, 음악·무용, 미술·공예, 생활체육, 기타(영어회화 등) 총 5개 분야 18가지의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2010년 레저문화센터가 완공되면서 한해도 빠짐없이 30여 개의 평생학습 정기강좌를 운영해 왔다. 또한 주민들이 원하는 과정을 정해진 체제에 맞춰서 주민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을 존중했다. 평생학습 강좌 수강생 모집은 현장 신청을 받았으나, 작년부터 도입한 온라인 신청 방법으로 주민들이 직접 방문하는 수고를 덜어냈다. 물론 온라인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많이 수강하는 강좌는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상반기 평생학습 강좌는 신청·접수 기간을 거친 뒤 2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20주간 운영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특히 2025년에는 왕초보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신설되어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게 현재를 누리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장성군이 사계절 관광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 추진 △장성호 횡단 출렁다리 설치 △축령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성에서 시작돼 영산강까지 이어지는 황룡강은 꽃축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봄에는 ‘길동무 꽃길축제’, 10월에는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려 다수의 방문객과 지역민이 찾는다. 2023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100억 송이 계절꽃이 피어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지만, 봄‧가을 외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한 편이다. 장성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6개 정원을 조성한다. 계절꽃에만 국한됐던 볼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확장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군은 장기적으로는 지방정원 지정에 이어 국가정원 지정까지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황토맨발걷기길과 놀이터가 있는 황룡강 상류 황미르랜드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시설과 경관조명도 추가 설치한다. 효율적인 황룡강 관리를 위한 조직개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2006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꾸준히 비문해 성인에 대한 단계별 찾아가는 한글 교육을 운영해 왔다. 곡성군에서 가장 빠르게 개강(2025. 1. 6.)한 성인문해교육은 문해교사 양성과정을 거친 19명의 교사가 28개 마을학습반으로 파견되어 주 3회, 2시간씩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한글교실은 기초 초등과정과 생활문해교육의 기본 3년 과정과 문해플러스, 디지털 문해, 문예 창작 등 다양한 단기 1년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에는 3년 과정을 마친 마을 어르신들이 공부에 손을 놓지 못해 단기과정에 대한 수요가 대폭 늘었다. 이에 따라 문해교사 또한 단기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고민이 더해져 한층 더 배움의 해가 될 전망이다. 곡성군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는 마을은 읍면당 적게는 1개 마을에서 많게는 7개 마을까지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운영하는 마을과 그러지 않는 마을은 주민들이 활력이나 행복감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라며 “어르신들이 배우면서 활력을 찾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