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호남권 최대 규모의 식품 산업 전시회인 2025 광주식품대전에서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이하 농공단지)” 분양 홍보 부스를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전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2025 광주식품대전’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참가기업 300개 사 450개 부스의 규모로 운영하며, 참관객은 2만여 명 내외로 농·수산 가공식품, 식음료 관련 제조 및 판매업체 등이 모여 소비자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판로 확보 및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다. 군에서는 그간 다양한 식품 관련 박람회에 참가하여 상세한 설명을 하기 어려운 이동식 홍보를 했지만 이번에는 직접 홍보부스를 4일간 운영하여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면하고, 확실하고 집중적인 농공단지 분양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홍보 사항으로는 호남고속도로 옥과 IC에서 2분 거리에 있는 농공단지의 물류·교통 입지적 장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인근 1시간 거리에 광주광역시를 포함해 약 200만 명 이상이 거주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농공단지에서 판매할 제품 판로와 관련 제조업에 특화된 젊고 우수한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을 상세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자살 유가족의 건강한 애도와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자살 유족 지원 서비스와 더불어 자살 유족 자조모임인 ‘마음에 피는 꽃’을 ‘자살 유가족, 마음껏 기억해도 괜찮습니다’라는 주제로 운영했다고 28일 전했다. ‘마음에 피는 꽃’은 소중한 사람을 자살로 잃은 유족들이 모여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회복의 과정을 함께하는 모임으로, 같은 아픔을 지닌 자살 유가족들이 모여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위로하며 함께 애도의 시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모임에서는 유가족 간의 정서적 지지뿐만 아니라, 힐링 프로그램, 애도 상담, 심리 교육 등 다양한 회복 지원 활동이 제공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명이 자살하면 최소 5명에서 10명의 유족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우리나라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자살 유족은 약 66,760명에서 많게는 133,520명으로 추산된다. 자살 유족은 가족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고인에 대한 원망 및 그리움 등으로 감정적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많은 유족이 우울증으로 발전하여 자살 위
곡성군은 지난 27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관내 재가암환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웃음으로 치유를 도모하는 특별한 자조모임을 가졌다고 28일 전했다. 곡성의료원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에서 운영하는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암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치료 이후에도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와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한 기회로, ▲암 관련 이론 교육 ▲웃음치료 ▲참여자 간 암 경험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의 암 관련 이론 교육을 통해 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 관리 및 자조모임의 중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웃음치료강사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 웃음치료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몸과 마음을 함께 여는 웃음 치료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여자들은 자신의 치료 경험, 회복 과정, 생활 습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암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상대가 생겨 좋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여해 건강
곡성군은 최근 곡성군 죽곡면에 있는 강빛마을 앞 도로변 산책로 정비와 부족했던 교육장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5월부터 대황강모험시설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전했다. 죽곡면 강빛마을에 있는 대황강모험시설은 케이블로 연결된 다리(총길이 216m)로 중간에 짜릿하면서도 모험심을 길러주는 특별한 코스인 인디아나브릿지, 체스브릿지, 원반브릿지 등 모두 8가지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에는 이와 같은 짜릿한 경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도전 정신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또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관광상품인 “곡성챌린지”프로그램 중 하나로 시범 운영하여 참여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출렁이는 케이블에 안전고리를 걸고 걸어가며 색다른 모험을 경험하고 하천 위를 횡단하는 체험시설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라며 “곡성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도전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대황강을 가로질러 설치된 모험시설을 체험하다 보면 다리 아래로 눈부신 햇살을 머금고 흐르는 강물과 멀리 보이는 산속 강변의 여유가 넘치는 풍경에 잠시나마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
장성군이 하절기 감염병과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10월 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진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면 설사, 구토, 복통 등을 겪을 수 있다. 야외활동이나 모임, 여행 등이 잦은 시기인 만큼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도 높다. 이에 장성군보건소는 비상방역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로 질병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한다. 비브리오패혈증 등 여름철 주요 감염병 예방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어패류를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지도와 점검을 추진하고, 마을 단위 주민 교육도 실시한다. 농사 등 실외작업이 많은 군민이나 고령주민을 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도 운영 중이다. 응급의료기관인 장성병원과 협력해 예방‧대응조치를 강화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현황을 파악한다. 코로나19 재유행도 대비하고 있다. 최근 중국,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선제적으로 방역물품을 비축하고 감염취약시설 확인, 예방수칙 홍보에 나서고 있다.  
장성군의 ‘찾아가는 개발‧건축 인허가 안내’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개발 · 건축 인허가 안내’는 담당 공무원이 읍면을 찾아가 개발행위, 건축인허가에 대한 정보를 설명해 주는 서비스다. 마을 이동장회의 시간을 활용해 △개발행위 허가 대상 및 절차 △농지 · 산지 전용허가 △가설건축물 신고 △건축물 해체 허가(신고) 등의 정보를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올해 법령이 개정된 농지개량 신고, 농촌체류형쉼터에 관한 내용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상 · 하반기 총 2회씩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업무시간 내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야간 건축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들어선 조립식경량구조로 된 농촌체류형쉼터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대상에 포함되도록 건축조례도 개정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 행복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이 지난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25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풍성한 장미의 향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곡성이 지닌 관광자원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비록 축제는 종료됐지만, 장미의 아름다움은 지금부터가 절정이다.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에는 1,035종에 달하는 다양한 품종의 장미꽃들이 여전히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진홍색, 순백색, 연분홍색, 보랏빛 등 색색의 장미들이 풍성한 향기와 어우러져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장미공원 내의 아치형 장미터널과 세계 각국의 정원 테마, 분수대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조형물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최고의 포토 스폿으로 사랑받고 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아름다운 장미를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담을 수 있다. 또한 기차마을 인근 도보 거리에는 동화정원
곡성군은 이번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남도음식거리 활성화를 통한 지역 상권과의 상생, 그리고 방문객들의 먹거리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전했다. 축제 기간 축제장에 마련된 남도음식거리 홍보부스는 10일간 꾸준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압록 참게 · 은어 거리 홍보물로 부채와 참게가 그려진 종이모자를 배부하여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곡성 압록 참게 · 은어 거리 지정업소들이 축제 동안 활기를 띠며 손님맞이에 분주했다. 이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곡성의 맛을 제대로 알리는 동시에, 지역 식당에 큰 활력을 불어넣으며, 축제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또한, 축제장 내 운영된 먹거리 부스 역시 10일간의 축제 기간 단 한 건의 식품 안전사고 없이 운영을 마쳤다. 이는 축제 준비 단계부터 철저히 시행된 사전 위생교육과 더불어, 축제 기간 내내 체계적인 현장점검과 지도가 꾸준히 이루어진 덕분이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과 철저한 관리가 있었기에 방문객들은 안심하
곡성군이 지난 26일, 지역 내 취업과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곡성군 일하잡(JOB)센터는 매년 지역 내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지역 기업을 직접 방문해 취 · 창업 기회를 탐색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탐방은 은퇴 후 곡성으로 귀촌한 주민들이 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창업에 성공하고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일자리 창출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곡성멜론’을 찾아 멜론 재배 농가를 견학하고, 생산부터 선별 및 가공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팜야’를 방문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 사례와 기업 성장 과정에 대한 대표 강의를 듣고, 공장 내부 시설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가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 직접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무척 의미 있었고, 이러한 탐방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이 지난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동안 지역 농가와 생산자들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가 총 3억 2,316만 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총 20개 업체가 로즈팜마켓에 참여해 곡성멜론, 흑찰옥수수, 멜론주스, 곶감, 집된장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곡성멜론은 소비자들이 줄을 서서 구매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며, 곡성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군에서는 곡성농협 APC, 석곡농협,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 등 온 ·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현장과 비대면 판매를 아우르는 유통망을 구축했다. 이 중 온라인 유통 채널인 ‘곡성몰’에서는 1억 6,882만 6천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비대면 판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운영된 우체국 무료 택배관은 총 377건의 발송 실적을 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은 이번 축제의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총 6일간 ‘휴일 장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장터에는 총 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