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오는 28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휴대폰 앱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20세에서 64세 사이의 장성군민으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수치 △HDL(에이치디엘) 콜레스테롤 수치 가운데 1개 이상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주민이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주민은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은 장성군보건소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대상에 선정되면 맞춤형 건강상담과 6개월간 겅간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건강목표 달성 시 ‘스마트워치’도 무료로 제공한다. 장성군보건소는 지난해에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해 총 70명의 참여주민 가운데 62.9%가 건강행태 개선 효과를 봤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 선후회는 지난 5일 곡성군 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1백만 원을 기부했다. 황덕연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곡성 선후회는 2004년에 조직되어 곡성군 출신이면서 선·후배를 존경하고 애향심이 투철한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 모두가 선·후배 우애를 돈독히 유지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는 황덕연 회장, 최종만 초대 회장 등 선후회 회원 5명이 참석하였으며,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황덕연 회장은 "우리 선후회는 항상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상래 군수는“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어려운 주민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주신 곡성군 선후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저소득 가구와 같은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며, 기부금이 잘 전달될 수
곡성군이 ‘24년 말 종료 예정이었던 임대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5년 말(금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임대료 감면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농가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과 인건비, 농자재 가격상승이 이어짐에 따라 적기 영농 지원과 영농현장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2008년부터 농가의 농기계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군과 11개 읍면에서 농기계 임대 사업을 시행 중이다. 11개 읍면 임대사업소에서는 260여 종 소형 농기계 530여 대 위주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고,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중무휴로 85종 260여 대 중․소형 농기계에 대해 농기계 구매 가격에 비례해 1일 임대료 1만 원에서 16만 원 범위에서 농가에게 임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3억 6천여 만 원의 임대료 감면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도 1,777농가에 2,203대 농기계 임대를 추진해 7천 6백만 원의
곡성군은 지난 5일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곡성군 실과소원 팀장, 주무관,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협의회 위원, 지역 협동조합, 청년농업인, 청년창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무원과 민관산학 관계자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전남연구원 오병기 경제산업연구실장으로부터 “인구위기 시대의 곡성군 대응방향”을 주제로 강연의 시작을 알렸다. 전남연구원에서는 지난해 지방소멸대응포럼 곡성에 좌장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도 지방소멸대응 워크숍에 참여해 곡성군 인구 감소 현황과 이에 따른 기금 확보 대응 방안에 대해 자문하였다. 이어, 곡성군 지방소멸대응팀으로부터 22년부터 25년까지 확보한 기금액 472억 원(기초기금 352 / 광역기금 120)과 추진 중인 8개 사업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오후에 진행된 분임 토의에서는 공공자치연구원 진행으로 ▲주거환경▲일자리▲교육,▲생활인구(관광 문화 생태)
곡성군은 2월부터 6월 31일까지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후기 쓴 김에 커피까지”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을 맞아 곡성에 기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나아가 곡성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과 민간플랫폼(위기브 포함)을 통해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들은 개별 통보된다.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 대해 ▲매달 100명 무작위 추첨해 ▲5천 원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위기브 또는 전국농협에서 곡성군 고향사랑기부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배송된 답례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고향사랑e음이나 위기브 등 민간플랫폼에 기재된 기부자들의 만족도 높은 후기들은 지역의 농가들에게 한 해 동안 농사지은 보람과 함께 지역 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기부자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도록 한다. ‘제가 한 해 동안 농사지은 배를 맛있게 드셔주시는 기부자들에게 뭔가를 더 드리고 싶은데, 제가 가진 가장 좋은 상품이 배라서 당분간 주문하신
장성군이 5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추진 △장성관광 활성화 공동 홍보지원 △방문객 유치 등 ‘장성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장성군 고유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협력 등도 협약에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의 협약이 품격 있는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장성 방문의 해’ 운영을 통해 관광으로 성장하는 장성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성 방문의 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축령산, 백양사, 장성호, 황룡강 등 군의 주요 명소를 무대로 펼쳐지는 관광 프로젝트다. 오는 4월 장성 최초로 열리는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최에 발맞춰 ‘1000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기획됐다. 맞춤형 관광택시 운영, 스탬프 투어,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연중 운영된다. 양대체전과 길동무 꽃길축제,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인 4‧5‧10월은 ‘
곡성군은 2월 5일부터 3월 4일까지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동에서 조선아 한국화가와 천영록 공예가 2인의 ‘시차-순환의 리듬’ 초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초대된 조선아 작가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학과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박사를 수료하고 한국미술협회 광주지부 이사와 광주 미술상을 수상하였으며, 천영록 공예가는 조선대학교 디자인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군산대학교 예술대학을 출강하고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이다. 조선아 작가는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자연의 현상들을 본질적 의미에 접근하여 색채가 주는 본연의 순수함과 관조적 시점을 보여주고 관람객들에게 희망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작품을 제작하였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두 작가의 작품은, “종이에서 서서히 우러나는 경이로운 색감을 추구해 온 두 작가는 원, 선, 면의 조화를 통한 미학을 구현하는 작업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작품을 평했다.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번지에 있으며 전시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곡성군은 부산물자원화센터에서 생산한 1등급 가축분퇴비의 공급에 나선다고 전했다. 신청량 57만 포/20kg 중 봄철 공급분 46만 포(80%)를 3월까지 영농 현장에 공급하고, 살포 신청분 11만 포는 농가가 희망하는 시기에 맞춰 공급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지역 내 가축분뇨와 부자재인 톱밥, 미생물, 버섯배지 등을 배합하여 생산한 고품질 퇴비를 2012년부터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퇴비 원료로 수거함으로써 농가의 축분 처리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분뇨 재활용을 통하여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살포를 희망하는 농가에는 퇴비 살포를 지원해 주고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령화 및 여성농업인 증가에 따른 농작업 어려움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고품질 퇴비를 생산하고자 분기별로 정기적인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성분검사 결과 유기물 함량, 유기물 대 질소비, 수분, 부숙도 완성 등 비료관리법에 따른 1등급 이상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부산물자원화센터에서 생산하는 좋은 퇴비를 사용하여 고품질 농산
곡성군은 지난 12월 옥과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유난히 좋은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민원과 불편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지기 위하여 마련됐다. 곡성군은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이나 불편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처리 결과를 개별적으로 주민에게 안내하고,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차례 운영된 결과, 주민들은 “군수님과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누니 마음속 답답함이 풀리는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곡성군은 주민과의 소통 기회를 늘리기 위해 기존 월 1개 읍면, 3개 마을을 방문하던 방식에서, 2월부터 매월 2개 읍면, 10개 마을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해 연말까지 116개 마을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상래 군수는 “주민들과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니,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
김한종 장성군수가 4일 폭설에 대응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한종 군수는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를 집중 예찰하고,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면서 “어르신 등 취약주민 보호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장성지역은 4일 새벽 5시 15분 대설경보 발효 이후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렸다. 이후 15시 1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7시 기준 평균 6.8cm의 눈이 내렸으며, 북일‧북이‧북하면과 삼서면에는 9~10cm의 많은 눈이 쌓였다. 눈은 5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13개 협업부서가 24시간 재난상황실 근무를 이어가는 한편 황룡강 시설물 4곳, 축령산 등산로 2곳, 장성호 수변길 등의 통행을 즉각 제한했다. 특보상황은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전 군민에게 빠르게 전파했다. 간선도로, 고갯길 등 지역 내 74개 노선에선 사전 제설재 살포와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15톤 덤프트럭 10대, 1톤 트럭 12대, 굴삭기 1대를 동원해 신속한 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