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소상공인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선결제 캠페인에 지역사회와 함께 뜻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곡성군 도시경제과는 소상공인연합회 곡성지부(지부장 고구주)와 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원영수)와 함께 기차마을전통시장을 찾았다. ‘선-선(善-先) 결제 캠페인’에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곡성군은 고물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업무추진비의 10%를 미리 결제하는 ‘선-선(善-先) 결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군과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상인회는 기차마을전통시장 길목에 있는 한 카페를 방문해, “작지만 큰 응원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선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지역경제를 구성하는 중요한 두 개의 축인 만큼, 이번 선선결제 캠페인에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는 것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도 군과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농협곡성군지부는 지난 11일 곡성군청 군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제작한 곡성사랑 탁상달력 250개(200만원 상당)를 곡성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곡성사랑 탁상달력은 곡성을 대표하는 주요 명소와 행사 사진을 담아곡성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하고, 향우들에게는 곡성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게 제작했다. 이날 전달된 탁상달력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준 향우 기업 임직원과 우수 기부자에게 배부된다. 방현용 농협곡성군지부장은“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숙원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곡성사랑 탁상달력이 곡성 고향사랑기부 확산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성군이 ‘2025 장성 방문의 해’ 홍보대사에 구독자 281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감스트’를 위촉한다고 11일 전했다. 장성군 출신인 감스트는 2013년부터 스포츠 게임, 먹방(음식 먹으며 방송) 등의 콘텐츠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으며, 다수의 방송 출연 경력도 갖고 있다. 2018년에는 러시아월드컵 MBC 해설위원으로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활동명 ‘감스트’는 노르웨이 축구선수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의 이름에서 착안했다. 장성군은 이달 2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장성 방문의 해’ 선포식에 감스트를 초대해 정식으로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는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성 출신 유튜버 감스트가 ‘장성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뜻깊다”면서 “2025년이 ‘1000만 장성 관광시대’를 여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 방문의 해’는 장성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에 발맞춰 기획된 관광 프로젝
오는 4월 18~21일 장성군 최초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일 남면문화센터에서 올해 전남체전 시군 체육관계자 회의가 열렸다. 전라남도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손점식 도 체육회 사무처장, 오미경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 과장, 곽영호 장성부군수, 윤시석 장성군체육회장을 비롯해 도 종목단체 및 시군 체육회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주요 참석자 인사말씀으로 시작해 개최지 준비상황 보고, 제64회 전남체전 참가요강 및 신청방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장성 방문의 해’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상가 이용 챌린지’도 함께 추진했다. 전남체전 조직위원장 김한종 장성군수는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경쟁을 넘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체전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에게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사례관리는 치매 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체·정신·사회적 욕구와 관련 문제에 체계적으로 개입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사례관리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있거나 대상자 또는 보호자의 요청, 타 기관의 의뢰가 있는 경우 욕구의 복합성과 문제의 심각성, 상태의 안정성과 개입의 시급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곡성군은 현재 등록된 치매 환자 1,227명 중 350명의 치매 환자를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목표를 수립하여 지속적인 개입과 모니터링을 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면 위생 관리 용품인 요실금팬티와 낙상 예방 도구인 미끄럼 방지 양말과 지팡이를 제공하며 정기적으로 상담 및 가정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권역별 맞춤형 통합사례회의(곡성읍, 석곡면, 옥과면)에 참석하며 유관기관과의 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곡성군이 11일‘선-선(善-先) 결제 캠페인’으로 소상공인 사기 진작에 나섰다. 곡성군은 고물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선-선(善-先) 결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군 부서와 읍면에서 업무추진비의 10%를 소상공인 업체에 미리 결제해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다. 군은 이번 캠페인으로 2월까지 5천5백여만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선-선(善-先) 결제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선 조상래 곡성군수는 11일 점심시간 곡성읍의 식당과 제과점, 카페를 찾았다. 군에서 직원들이 많이 찾아오냐는 질문에 식당 점주는 “요즘 경기가 너무 어려운데 군과 직원들이 먼저 나서서 찾아주니 반갑고 또 큰 도움이 된다”라며 화답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조금이나마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선-선(善-先) 결제 캠페인’에 직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성군4-H(에이치)연합회가 지난 7일 부산광역시 6차산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회원들이 방문한 곳은 거제해맞이역에 위치한 스마트팜 ‘올치그로우’였다. ‘올치그로우’는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바질 등의 야채를 샐러드와 샌드위치로 만들어 판매하는 매장이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경제적 자립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6차산업 선진지 견학을 마친 회원들은 안정적인 농촌 생활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세훈 장성군4-H연합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4-H연합회의 활성화와 장성 농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4월에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주자를 모집한다. 군은 전체 성화봉송 구간 가운데 11개 읍면 봉송 구간을 달릴 주자 1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요건은 10세 이상 70세 이하 신체 건강한 사람으로, 맡은 구간을 완주할 수 있어야 한다. 장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장성 소재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주자를 구성할 계획이다.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읍면별로 내부 협의를 거쳐 선정한다. 체전 성화는 대회 개최 전인 4월 17일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한다. 주주자와 부주자 각 1명, 호위주자 8명으로 구성된 주자봉송단이 11개 읍면 봉송구간과 이색 봉송구간을 돌아 황룡강 정원무대에 성화를 안치하게 된다. 개회식 당일 황룡강 정원무대의 성화를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까지 옮기는 출정주자는 장성군체육회와 장성군장애인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구성하며, 학생 주자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스타디움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최종주자는 장성의 위상을 드높인 체육인 출신 주자를 구상 중이다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배수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황룡면 옥정리‧황룡리 일대의 배수 문제를 해결하는 ‘황룡면 배수개선사업’을 제안해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됐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2곳과 배수문 1곳을 설치하고, 배수로 1.37km를 확장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따른 수혜면적은 73헥타르(ha)에 이르며, 사업비 90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해 재정적 부담도 덜었다. 착공 시기는 2027년 무렵이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기본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착수지구 선정, 시행계획 수립, 승인 절차도 이어진다. 황룡강과 인접한 황룡면 옥정리‧황룡리는 우기 때마다 일부 저지대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상습적으로 수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선 대규모 배수개선사업 추진이 절실했다. 장성군은 수차례에 걸쳐 전라남도‧농식품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끝에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2월에만 68.2cm 이상 많은 눈이 내린 장성군이 큰 피해 없이 위기를 극복한 가운데, 마을 제설자원봉사단의 맹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봉사단은 기상특보 발효 즉시 트랙터 등 장비 175대를 동원해 중장비가 들어가기 어려운 안길 등 마을 곳곳에서 제설작업을 벌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을 위해 밤낮 없이 눈을 치워 주신 제설자원봉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장성을 만드는 데 힘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