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 6일 겸면 죽산마을에서 2025년도 첫 번째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양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및 생활불편개선,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아동·노인학대예방 등 총 1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 첫 번째 방문인 만큼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는데 그중 가장 큰 눈길을 끄는 건 단연 ‘다림돌봉사단’의 칼갈이 서비스였다. 겸면 죽산마을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많아 칼을 가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희망복지 기동서비스가 운영된다는 소식에 너나 할 것 없이 마을회관 앞으로 칼, 가위, 낫 등이 담긴 꾸러미를 가지고 나왔다. 곡성군에서 퇴직한 공무원으로 구성된 ‘다림돌 봉사단’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전기그라인더와 칼갈이 기계로 칼, 낫, 가위 등을 쓱싹쓱싹 소리와 함
전남 곡성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 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옥과면 대학로를 대상으로 1억 5천여만 원의 사업비로 관내 대학생들이 직접 소규모 상가 25개소의 간판을 디자인하고 군에서는 노후 간판의 교체와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본 사업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들에게 실무경험과 지역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곡성군은 전남과학대학교와 협력하여 1학기 정규수업 과정에 관련 수업을 개설할 계획이며,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맞는 개성 있는 간판을 제작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상점주와 대학생이 직접 협의하여 디자인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상점의 정체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간판이 제작될 예정이다. 더불어 군에서는 간판 제작과 설치를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통해 옥과 대학로의 얼굴을 바꾸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
[장성 황룡전적에서 열린 동학농민혁명군 승전기념식] 전남 장성군은 동학농민혁명군 최초 승전지인 황룡전적을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장성군 황룡면 장산리 356-2 일원 황룡전적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군이 신식 무기로 무장한 정부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격전지이다. 역사를 기록한 시설이나 공간이 없고, 농경지에 둘러싸여 있어 개선 요구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장성군은 지난해 7월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나서 황룡전적 현황조사와 타지역 보존관리 사례를 비교 분석했다. 승전기념공원, 전시추모관, 테마공원 등 다양한 방안을 두고 최종정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전적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 문화유산과의 발전적인 연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재)장성장학회가 이달 21일까지 올해 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총 264명으로 지난해보다 126명이 늘었다. 기존 ‘1가정 1자녀 선발’ 기준을 폐지해 형제나 자매도 각각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 자격은 학생 또는 보호자가 올해 2월 28일 기준 6개월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국내 학교 재학생이다. △성적 우수 △다자녀 △특기자 △복지 △위기가정 긴급지원 5개 분야로 나뉘며, 최종선발은 (재)장성장학회 의결을 거쳐 4월 말 경 확정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 대학생 최대 200만 원이다. 초등학생‧중학생은 일반신청 없이 학교장 추전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교밖청소년은 최근 1년 이내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경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은 복지분야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별도 사업인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5월 중순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장성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장성 황룡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 장성군의회 의원, 자문위원, 장성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 ‘장성 황룡전적(황룡면 장산리 356-2)’은 1894년 동학농민군이 신무기로 무장한 관군을 상대로 죽창과 장태를 들고 싸워 최초로 승리한 역사적 현장이다. 장성군의 핵심 국가유산이지만 관련 역사가 기록된 시설이나 공간이 없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사적지가 농경지에 둘러싸여 있다 보니,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느끼는 불편도 적지 않았다. 군은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7월 중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황룡전적에 대한 현황조사와 타지역 동학농민혁명 사적지의 보존관리 사례를 면밀하게 비교 분석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승전기념공원 △방문자센터 △전시추모관 △동학수목테마공원 조성 등 주요 정비계획에 대한 의견 개진과 개선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장성군은 보고회에서 다룬 내용을 반영해 종합정비계획을 최종 보완할 방침이다.
곡성군이 운영하는 중앙로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뚝방의 작가 10인' 전시가 3월 6일 일부터 3월 19일까지 2주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뚝방마켓에 참여하고 있는 10인의 작가들이 '삶을 예술로, 예술을 삶으로'라는 주제로 예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가치를 겸비한 다양한 감성의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2번째 프로젝트 기획전이다. 참여 작가는 김종만, 김말례, 강경애, 공은숙, 국효영, 민대식, 신수경, 임원자, 이수정, 주경희 10명이 참여해 도자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천연염색, 섬유공예, 서양화, 꽃공예 등 50여 점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전시한다. 김종만 작가는 “수공예 작품만이 가질 수 있는 감성과 멋에 가치를 두고 작품에 임했다. 기성품이 가지지 못한 장인의 숨결과 손맛이 가미된 독특한 작품들을 감상하시고 행복한 감흥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갤러리 107은 전시 기간 중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곡성군이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문화복지 활동을 위해 1인당 최대 25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남도 내에서 도서 구입, 체육시설, 학원 수강, 공연 관람, 숙박시설 등 문화 복지 분야에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전라남도 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중인 1997년~2006년도 출생의 곡성군 청년이며, 전년도 선정자도 자격 요건 확인을 위해 올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기간 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복지포인트 및 복지카드 등 복지혜택을 받은 공공기관 근무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수당 대상자는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 원을 제외한 11만 원만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
곡성군이 외국인 인재 유입을 위한‘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3월 5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전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이란 법무부에서 정한 일정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를 대상으로 지역특화비자(F-2-R,F-4-R)를 발급해 인구감소지역 내 일자리 거주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 지역특화형비자사업 쿼터 신청을 통해 지역우수인재(F-2-R) 배정 인원을 54명까지 확보했으며, 이외에도 외국국적동포(F-4-R)와 올해 신설된 지역특화 숙련 기능인력(E-7-4R)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특화 우수인재(F-2-R) 자격 요건이 ▲한국어능력 기준이 3급에서 4급으로 상향 ▲기초지자체별 동일 국적 추천 비율이 40%에서 30%로 일부 강화됐으나, ▲기존 취업 제한 분야를 제외한 업종 제한이 사라져 우수 외국인에게 더 많은 참여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그 밖에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국내 전문학사 이상 졸업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소득 보유 ▲ 한국어 능력 4급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3년 연속 재기부자가 잇따라 나타나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조용히 기부하고자 하는 작은 마음일 뿐이고 이런 기부가 제겐 행복감을 줍니다.’ - 최성식 재활의학과 원장 - ‘혼자 지내시는 분들에게 부피가 큰 이불 빨래는 큰 짐과 같습니다. 저의 기부가 조금이나마 그분들의 짐을 덜어드렸기를 바랍니다.’ - ㈜아성제약 전무이사 겸 아성종합상사 대표 이선창 - 곡성군은 기부자들이 곡성군의 지정기부 사업인 '어르신을 위한 마을 빨래방 사업'에 깊이 공감하며, 하루빨리 사업이 시행되길 원하며 3년 연속 재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 2025년 3년 연속 재기부자 ▲㈜아성제약 전무이사 겸 아성종합상사 대표 이선창 ▲ 최성식 재활의학과 원장 조상래 곡성군수는 “2025년 2월 말 현재 약 만 2천여 명의 기부자들이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따뜻한 정을 보내주고 계신다. 그중에도 3년 연속 재기부를 해주신 분들은 우리 지정기부 사업에 대해 더욱더 관심도가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기부자들이 원하는 사업
장성군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4월 18일 부터 21일),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4월 30일~5월 2일)의 정보를 담은 공식 누리집이 개설됐다. 대회 소개를 비롯해 △주요 행사 △경기 안내 △관광 정보 △알림마당 5개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양대체전에 관한 실시간 정보 전달은 물론 숙박, 음식점 등 관광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화면 우측에는 체전 개최일까지 남은 날들을 표시한 디데이(D-day)와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응원게시판’ 바로가기도 마련돼 있다. 장성군 공식 누리집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추후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검색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는 “누리집 개설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체전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장성에서 열리는 양대체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