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에서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궁도와 에어로빅힙합 2개 종목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반구정과 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20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곡성에서 진행된 궁도 경기에는 300여 명, 에어로빅힙합 경기에는 500여 명이 각각 참가했다.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놓고 벌이는 각축전은 종목 특유의 흥과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대회 내내 뜨거운 인기와 호응을 이끌었다. 곡성군은 이번 체전을 위하여 분야별로 실무추진단을 꾸리고 곡성군체육회, 체육 종목 관련 단체들과 협업하여 선수단과 관람객을 맞이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함은 물론 민관학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교통대책, 경기장 주변 정리 등 전국에서 오는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꼼꼼하게 챙겼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통해 대회준비 및 대회 기간 동안 전국의 선수단이 우리 지역에
장성군과 보해양조㈜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조영석 보해양조㈜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앞선 3월 군이 보해양조㈜와 체결한 복분자 수매계약의 성실한 이행이 주된 내용이다. 계약에 따라 보해양조㈜는 ‘복분자주’ 등의 제품을 생산할 때 장성산 복분자를 사용할 예정이다. ‘복분자주’는 2019년 미국 몬테레이 국제 와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최고 품질을 인정받는 술이다. 조영석 대표는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동반 성장의 길을 꾸준히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인은 소득을 창출하고, 보해 측은 신선한 복분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군과 보해가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삼계면 상무평화공원에 사계절 복합놀이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육지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담은 테마공간’을 콘셉트로 △놀이시설 △냉·난방시설을 갖춘 가족 휴게시설(티하우스) △그늘막 등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놀이시설이 관심을 끈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등대 조합놀이대, 네트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마운딩 공간)로 구성해 물놀이장과 일반 놀이터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장성군은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민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8월 경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사계절 즐겨 찾는 놀이공간을 조성해 상무평화공원 이용 및 장성 방문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오는 30일까지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 대상 임야는 2019년 4월부터 2022년 9월 사이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로 임산물 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이용 중인 곳이다. 대상 임업인은 △1000㎡ 이상을 실제 경작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인 생산자 △3만㎡ 이상 육림 실적(2015~2024년)이 있는 산주다. 지원 단가는 면적별로 구간을 나눠 책정한다. 먼저, 임산물 생산업은 1구간인 0.1~2ha(헥타르)까지는 헥타르 당 94만 원, 2구간(2~6ha) 82만 원, 3구간(6ha 이상) 70만 원이다. 육림업은 1구간(3~10ha) 헥타르 당 62만 원, 2구간(10~20ha) 47만 원, 3구간(20ha 이상) 32만 원이다. 소규모 임가(0.1~0.5ha)에는 13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 지원자격에 해당되는 임업인은 이달 말까지 임야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10월까지 임업 직불금 신청내역을 검토한 뒤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직불금 지급은 12월부터 순차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전남 장성군은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를 내달 10일부터 이틀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찬원, 윤수현 등 트로트 가수들이 개막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6시부터 전야제 무대를 꾸민다. 개막 당일 기념 공연은 국카스텐,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등이 장식한다. 꽃길축제와 함께 열리는 제5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도 황룡강변 일원에서 같은 달 18일까지 이어진다.
곡성군은 산사태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군은 산사태취약지역 40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위험 요소가 해소된 25개소에 대해서는 취약지역 지정 해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이 관리하는 산사태취약지역은 기존 235개소를 포함하여 총 250개소가 됐다. 곡성군은 취약지역 이외의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와 지형분석 등을 통해 산사태 위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여름철 기후 변화에 따른 위험 요소를 반영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군은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을 점검하고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사태 발생을 대비하여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5월 중 대피 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명희 산림과장은 “산사태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자연재난인 만큼, 지역 특성과 환경 변화에 맞춘 철저한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
곡성군은 지난 9일부터 곡성국악전수관에서 ‘어린이 국악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국악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국악을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 강강술래 ▲ 소고와 상모 체험 ▲탈춤 ▲소금 4종의 국악 분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올해는 어린이 국악 놀이터 프로그램에 관내 초등학교와 더불어 유치원·어린이집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혀, 560명이 신청했다. 특히 지난 25일 곡성중앙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강술래 프로그램은 국가무형유산 ‘강강술래’의 역사와 노래, 춤을 배우는 강의로 진행됐다. 강강술래 장단부터 배우기 시작해, '남생아 놀아라' 노래를 부르며 함께 손을 잡고 청어엮기 등 다양한 동작들도 함께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강술래 프로그램을 진행한 송혜원 강사는 “곡성 어린이들이 국악에 대한 관심과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뜨겁다”라며, “모두 함께 노래 부르며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전남 곡성군은 영유아를 위한 꼬꼬마 장난감 도서관 운영(대여)시간을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09시에서 18시까지인 운영시간을 10시부터 19시까지로 변경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운영시간을 변경한 이유는 아이들의 부모들이 퇴근 후에도 아이들과 장난감 도서관에 들러 시간을 보내고,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군은 영유아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난감 구매에 따른 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2021년 6월부터 꼬꼬마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꼬꼬마 장난감 도서관은 실내 놀이터 이용 장난감을 포함하여 650여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만 6세 이하 아동들의 발달에 맞추어 최대 4주 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장난감 도서관에서는 월 평균 140여 건의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으며 도서관 내 실내 놀이터는 월 18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영유아의 발달지원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는 사업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꼬꼬마 장난감 도서관 운영(대
곡성군이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 참가하여 수도권 도시민과 귀향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곡성군은 귀농귀촌정책, 곡성몰, 고향사랑기부제, 곡성여행 등을 안내하고 곡성의 대표 농특산품인 백세미, 토란, 토란가공품, 발효식초, 멜론(멜론청, 막걸리), 과일주스(사과, 포도, ABC), 현미, 오색미, 오색미가공품 등을 전시하여 도시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귀농귀촌정책은 1세대 5,000천 원 보조 100%인 농가주택 수리비, 1세대 12,000천 원 보조 50%, 자담 50%인 신규농업 인력육성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융자사업 등을 안내했다. 곡성군 담당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민들이 곡성군의 지리적 정보를 인지하고, 귀농을 하게 된다면 대표 농특산물 백세미, 토란, 체리, 멜론, 블루베리 등 작목 선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충분한 사전 조사와 체계적인 계획이 있다면 수도권 도시민들도 성공적으로 농촌지역에 정착할 수 있으며, 우리 군도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곡성군이 지역 내 영세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오는 28일부터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연간 카드 매출액을 기준으로 카드 수수료를 지원해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군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카드 결제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매년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남도의 결제 방법 중 카드 이용은 2020년 46%에서 2022년 47.7%로 증가추세다. 지원 대상은 2024년부터 사업공고일 현재까지 곡성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대상자는 2024년 카드 매출액의 0.5%를 환급받는 방식이며,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3주간이며, 사업장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