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 위한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22일 전했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참여 농가는 ▲2026년 최저시급(1만320원) 이상 임금 지급, ▲적정 숙소 제공, ▲산재보험 가입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비닐하우스·컨테이너·창고를 개조한 형태의 숙소 제공은 금지된다. 아울러, 2026년부터는 가족 초청 범위가 4촌 이내에서 2촌 이내로 축소되는 등 일부 제도가 변경된다. 곡성군은 이번 모집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안정적으로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의 들녘에서 맺어진 땀방울이 농가의 희망이 되고, 근로자의 꿈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농가주 여러분께서 내년 풍년 준비를 계절근로자와 함께 시작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소속 프랑스자수팀이 지난 20일에 개최된 ‘제2회 곡성군 평생학습박람회’ 전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귀농귀촌인들이 학습과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교류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프랑스자수팀은 곡성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이 모여 만든 학습 동아리로, 바느질과 자수를 통해 농촌 생활의 감성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촌에서 배우고 함께 짓는 삶을 주제로, 곡성의 산천과 농촌 일상, 공동체의 따뜻함을 표현한 자수 작품을 전시했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섬세한 표현력과 창의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무엇보다 귀농귀촌인들이 학습을 통해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과정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도 작품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공동체 정신에 깊은 공감을 보였다. 이번 수상은 귀농귀촌인들이 정착 과정에서 배움과 교류를 이어가며, 단순한 생활 정착을 넘어 지역 사회 발전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평생학습이 곧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활
곡성군은 추석을 앞둔 지난 19일, 청사 로비에서 전 직원의 청렴 의식 제고와 부패 취약 시기 청렴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곡성군 반부패·청렴 시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고위공직자들, 공무원노조 곡성군지부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렴 메시지가 담긴 청렴 쿠키와 수건을 나눠주며 청렴 실천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명절 관련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퀴즈 풀이와 ‘부패 없는 청렴 곡성’ 구호 제창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캠페인은 ▲ 고위공직자의‘청탁금지법’관련 서약, ▲ 명절 청렴다짐 문구 릴레이 게시 등으로 이어서 추진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직접 참여하여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유익했다”, “작은 실천, 작은 약속으로 큰 믿음을 만들 수 있는 경험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수는 22일에 개최된 주간 업무 보고회를 통해“공직자는 청렴한 자세를 지켜야만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 수 있다. ”라
곡성군이 ‘2025 한국가치문화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문화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사업을 발굴·실행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평가는 지역 정체성 강화, 주민 참여와 소통, 문화사업의 경제적 영향, 문화예술 접근성 등 7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성·정량평가를 합산해 25개 기관을 선정했다. 곡성군은 ▲ 농촌지역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한‘곡성어린이도서관 개관’ ▲ 생태문화 축제 ‘한국 강의 날 섬진강의 수도, 곡성대회’의 성공적 개최 ▲ 국가유산과 함께하는 전통산사음악회 운영 ▲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실험적 무대를 선보인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성황리 개최 ▲ 생활문화 생태계 조성으로 일상 속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곡성군립 청소년 관현악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적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곡성어린이도서관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장성군이 ‘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숏폼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디카시(詩)는 ‘디지털 카메라’와 ‘시’의 합성어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작품을 말한다. ‘숏폼’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콘텐츠다. 장성군은 지역 명소, 축제, 먹거리, 체험 등을 소개하고 방문을 유도하는 감각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앞선 7월부터 공모전 공고 및 접수 기간을 가졌다. 이후 ‘디카시’ 101작품, ‘숏폼’ 19작품이 접수돼 심사위원 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대상·금상·은상 수상작 없이 동상과 장려상, 입선작만 선정됐다. 먼저 ‘디카시’ 부문에서는 △설경이 깃든 홍길동의 전설 △성장장성 가는 길 △금곡마을 이야기 △편백숲의 아침 △백양사 액자 속 백학봉 △노을이 지나간 자리 6점이 동상에 올랐다. 장려상은 18점, 입선은 7점이 선정됐다. ‘숏폼’ 부문에선 △장성군 시즌1 : 풍경에 빠진 사람들 예고편 △모녀필름 △금곡마을 이야기가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2025 장성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에서 언제든 감상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
장성군이 18일 장성홍길동체육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에이치)본부·연합회, 한농연, 한여농, 쌀전업농, 귀농귀촌인협의회 8개 단체 회원 900여 명이 참석해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행사는 전자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8개 단체 기수 입장, 활동 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화합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최신 농업기계 전시, 쌀 소비 촉진 행사, 국산·수입 농산물 비교 전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공간 등도 마련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경영비 상승과 이상 기후 등 산재된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19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함께 지키는 약속, 평등한 장성’이라는 표어 아래 협의회 회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열렸다. 먼저 1부에선 기념식에 이어 여성 권익·양성평등 실현 유공자 및 다자녀 모범가족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2부에서는 강은미 행복리셋연구소 대표가 ‘양성평등,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김옥희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오늘 기념식이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를 맡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등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장성을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사회복지·체육 부문 변태섭 씨, 산업경제 부문 김의병 씨를 선정했다. ‘장성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 등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장성군의 최고 명예상이다. 군은 앞선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사회복지·체육 부문 변태섭 씨는 장성 출신 사업가로 쌍마공업사와 모나리자 화장지 창업을 통해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자수성가의 모범을 보여 왔다. 다문화가정·참전용사 지원, 장학사업 등 사회 환원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현재 주간 장성신문사 회장을 맡고 있다. 산업경제 부문 김의병 씨는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2023년, 2025년 두 차례 대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새벽팜 대표다. 현재 해외 수출을 통해 전라도 김치의 맛을 세계에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꾸준한 나눔 실천은 물론, 재광장성군향우회 회장을 맡아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장성군은 오는 26일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48회 장성군민의 날 및 제27회 장성군민체육대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군민과 출향 인사가 한마음으로 나서는 범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곡성군은 인구감소, 고령화, 청년 유출 등으로 활력이 점차 사라지며 마을 공동체와 지역경제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절실하다. 이에 곡성군은 군민 모두가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곡성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은 이러한 곡성의 미래를 바꿀 열쇠이다. 군민 모두에게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시장과 상권을 살리며, 아이들은 웃고 청년은 돌아오고 어르신이 안심하는 농촌 재생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은 이번 시범 사업 유치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이 가능한 성공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 “곡성에서 시작된 기본소득 실현”이 대한민국 농어촌이 나아갈 새로운 길을 열어줄 혁신적 정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군민의 염원을 담아, 함께하는 결의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곧 곡성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된다.
곡성군은 17일 곡성군 사회복지회관 1층 회의실에서 복지 업부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통합 조사 결정 및 사후관리 등 개별사업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읍·면 국민기초생활보장 담당 공무원 등 27명이 참석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부정수급 신고 절차 및 예방 교육, 노인 일자리 사업, 장애인복지 등 다양한 복지사업의 운영 지침과 2026년도 기초생활보장 사업 기준 변경 등 주요 변경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교육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을 전달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어, 향후 통합 조사·결정 및 사후관리 과정에서 실무자들의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 담당자들이 변화하는 제도를 숙지하고, 복지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부정수급 예방,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