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농촌지역에 전입한 귀농인이 성공적인 정착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5년 귀농닥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블루베리, 사과대추, 옥수수 등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는 선도농업인과 귀농인(연수생) 3팀 6명이 함께 참석했다. 협약식은 농업에 대한 선도농업인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귀농인에게 전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2025년 귀농닥터 지원사업’은 귀농인들에게 선도농업인으로부터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창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단계별 실습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로 인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귀농닥터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은 영농 경력 5년 이상을 보유한 선도농업인과,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연수생)으로 제한된다. 사업비는 1팀당 100만 원이 지원되며, 교육은 17일 이상 진행된다. 올해 신청 팀은 총 5팀, 10명이며, 그중 3팀, 6명이 최종
곡성군은 여수 순천 10.19 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추가 신고 접수 기간을 2025년 3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 신고 접수 기간 이후, 많은 사람이 사건의 사실을 알지 못해 신고를 못한 것이 확인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여수 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맞춰 신고 접수 기간이 연장됐다. 여수 순천 10.19 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발생한 사건으로, 여수에서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국가의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됐고, 그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린 이들이 많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신고 접수 연장을 통해 한 명의 희생자라도 더 발견하여, 그간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돌아가신 영혼들의 한을 풀어주며, 긴 세월 동안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아온 유가족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
장성군이 제64회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에서 ‘이색 성화 봉송’을 선보인다. 군은 먼저, 전국단위 조정경기가 열리는 곳으로 잘 알려진 장성호에서 ‘수상 봉송’을 펼친다. 장성군청 소속 조정선수들이 경기정을 타고 호수를 가로질러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는 선비 복장을 한 유림들이 성화와 깃발을 들고 경내를 걸으며 양대체전의 성공을 기원한다. 육군 최대 군사교육시설 상무대에선 장병들로 성화봉송단을 구성해 ‘상무정신’이 깃든 패기 넘치는 영내 봉송을 보여준다. 성화 채화와 점화 행사도 이목을 끈다. 장성군은 전남체전 개막식을 하루 앞둔 4월 17일 오전 10시 백암산 국기단에서 성화를 채화한다. 부주자와 호위주자 8명으로 주자봉송단을 구성해 이색 성화봉송구간과 지역 내 11개 읍면 구간을 달리게 된다. 이튿날 오후 2시에는 황룡정원 무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예정된 주자들이 황룡강 꽃길을 따라 공설운동장(옐로우시티스타디움)으로 이동한다. 끝으로, 스타디움 내에서 이어지는 주자 봉송과 성화 점화
농협곡성군지부는 지난 19일 곡성군 사회복지회관에서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에 어르신들 건강을 위한 아침밥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아침밥 꾸러미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백세미 컵누룽지, 아기자기 좋은쌀밥 햇반, 한 끼 세트로 구성됐다.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는 읍면별 노인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아침밥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방현용 농협곡성군지부장은“어르신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아침밥을 꼭 드셔야 한다”며“우리지역 쌀로 만든 간편식으로 아침식사 하시고 든든하고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과 남원시에 있는 친절한신경외과의원은 지난 18일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친절한 신경외과 의원에서는 CT, MRI, 초음파영상진단기, 골밀도검사기 등 최신장비를 갖추고 뇌질환과 척추질환을 가지고 있는 곡성군 주민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 진료-상담-검사-입원 등 복잡한 이용 절차를 간소화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서울 소재 상급병원에 연계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곡성군에서는 뇌졸중과, 척추질환으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협약병원을 안내하여 주민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수요자 중심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진료과목이 없는 분야에 대해 인근 도시 병원과 협약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광주광역시와 순천시 소재 10개 병원(에덴산부인과, 엔탑이비인후과, 희망병원, 우암병원, 순천중앙병원, 밝은안과21, 은병원, 센트럴윤길중안과의원, 속
곡성군이 운영하는 중앙로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교육청, 군민회관, 경찰서, 뚝방로타리)에서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전남·광주지회' 명인전이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2주간 열릴 예정이다.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는 한국예총산하 단체로 올해 14년째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전남·광주지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 성, 김숙희, 김영희, 김은미, 김정하, 길재윤, 노근진, 나귀남, 박성완, 박계수, 박은숙, 박형기, 윤재혁, 정종관, 이귀재, 오수자, 오소후, 오정근, 임경혁, 정영을, 조기성, 진영선, 최영태, 황보복례 등 명인 24인이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정근 지회장은 “이곳 곡성에서 생활을 위한 도구와 기예를 예술의 경지로 이끌어낸 명인들이 한 자리에 만나 교류하고, 또 작가와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우리 삶이 곧 예술임을 확인하고 명작이 갖는 아우라와 웅숭깊은 체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있으며 전시 기간 중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곡성군은 다가오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과 곡성어린이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곡성어린이도서관은 2024년 4월 12일 개관 이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문화를 읽는 도서관’ 공연, 실감형 동화체험 등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작년 약 9개월 동안 지역 주민 및 관광객 2만 8천여 명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곡성의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주제에 맞춰,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고자 도서관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더욱 재미있게 도서관을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당일 주요 행사로는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그림책 ‘호랭떡집’의 서현 작가와의 만남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클래식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공연 ▲‘물감이 흐르는 케이크’ 플로잉아트 공동작품 만들기 ▲‘4차원 공룡세계 탈출 대작전’ VR 체험 ▲도란도란 토란 심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장성군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광주광역시 북구 삼소로 2)이 개장 1000일 만에 매출 300억 원을 넘어섰다. 2022년 6월에 개장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은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농가 직거래로 판매한다. 정기적인 농약 안전성 검사와 판매기한 준수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신뢰받고 있다. 그 결과, 개장 1000일 만에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개장 1000일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상추, 깻잎 등 농산물 증정 행사를 갖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인의 땀방울과 재단, 담당 부서의 헌신이 300억 매출 달성으로 이어졌다”며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이 문을 열면 첨단직매장과 큰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직매장 건물 2층에 들어서는 ‘장성한상’은 장성 농특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해 양질의 음식을 선보이는 ‘뷔페형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과 함께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성군이 오는 20일부터 북이면 오월‧백암, 삼서면 보생1‧2‧수해, 동화면 남산1지구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경계 협의를 위한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 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이 함께하는 이번 현장사무소 운영은 북이면 오월리를 시작으로 4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경계 설정을 협의한다. 협의 시에는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영상과 기존 지적공부에 등록되어 있는 토지 경계, 실제 이용 중인 현황경계 측량을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사전감정평가를 통해 토지면적 증감에 따른 예상조정금도 안내할 예정이다. 현장사무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은 장성군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전화하거나 민원봉사과로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안보현 장성군 민원봉사과장은 “현장사무소를 통해 보다 원만하게 경계 협의에 이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20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 ‘대치동의 전설’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강단에 선다. 손 회장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대부터 ‘스타강사’로 이름을 알렸다. 2000년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를 설립했다. 개인 자산 300억 원을 출연해 ‘윤민창의투자재단’을 설립하는 등 창의적 인재 양성 및 창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고3 혁명’, ‘채용 대전환, 학벌 없는 시대가 온다’등의 저서와 다수의 사회탐구영역 참고서를 집필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손 회장은 ‘대한민국 미래사회의 변화와 교육’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학습법과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콘텐츠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