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곡성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 책자 발간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귀중한 삶의 궤적을 기록하고, 이를 널리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책자 발간에는 곡성군 각 읍면에서 선정된 80세 이상의 장수 어르신 22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는 구술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된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개인의 인생사를 넘어, 우리 지역의 근현대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물이자, 후손들에게 지역의 정체성과 뿌리를 알리는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책 속에 전통 농업의 변화, 가족과 공동체 문화, 지역 행사와 생활풍속 등 우리 고장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은 이야기가 실려,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은 그 자체로 지역의 역사이며 지혜의 보고입니다. 이 책자가 어르신들께는 삶의 활력을, 젊은 세대에게는 배움과 감동을 전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제작한 책자를 관내 관공서, 도서관
장성군이 최근 장성읍 근교에서 ‘교육발전특구’ 운영에 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및 교수진, 장성지역 고교 교장단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 지원하기 위한 체제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장성군은 △지역 돌봄 책임제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문무(文武) 특화인재 육성 △배우고 일하며 함께 사는 장성 구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우수인재 양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스트 김재관 교수(의생명공학과)와 양성‧허필원 교수(기계로봇공학과)는 교육자문관으로 위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스트, 고교와 함께 장성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미래형 인재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이장 대상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정제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값 안정을 위해 벼의 재배면적을 일정 수준으로 줄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이다. 올해 장성군의 목표 감축 면적은 474헥타르(ha)로 △농지 전용 △타작물 전환 △자율감축(휴경) △전략직불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뉜다. 조정제에 참여하는 농가에게는 공공미축미 우선 배정, 농업보조사업 선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재배면적 조정의 필요성 및 취지, 이행절차‧방법, 사후 관리 등 정책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장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조정제 참여 의지를 다졌다. 장성군 관계자는 “추후 읍면 농가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이 오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연다. 앞선 18~21일 제64회 전남체전에 이은 장성 최초 개최다. 첫날 오후 1시 문향고등학교 당구 시합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골볼,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파크골프, 양궁, 승마, 테니스, 펜싱, 댄스스포츠, 태권도 총 21개 종목의 시합이 열릴 예정이다. 선수‧임원 2810명과 관람객 7000여 명 등 약 1만여 명이 장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에는 장애인체전의 성공을 응원하는 ‘환영 리셉션’ 행사가 오후 3시 30분 주경기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 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어서 4시에 개회식이 스타디움에서 시작되는데 이전 대회와 달리 야외에서 열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식전 공연인 장성국악협회 농악, 장성 고고장구 난타에 이어 개식 통고, 선수단 입장 등의 식순이 진행된다. 장성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의 의미를 담은 성화 점화 행사도 기다린다. 개회식에 이은 축하공연으로는 트로트 가수 성민지, 곽영광, ‘현역가왕2’ 우승자 박서진 등의 출연진들이 무
장성군이 최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가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 필 케어(Fill Care)’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필 케어’는 △생계(생활비, 주거비) △돌봄(의료비, 간병비) △미래(교육비, 심리상담 등)분야 가운데 필요한 영역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 34세 이하로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청소년 10명에게 각각 200만 원이 지급된다. 월드비전은 지난해 12월에도 장성군과 ‘가족돌봄 청소년 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16명의 학생에게 생계비 50만씩을 지원했다. 2024년 한 해 동안에만 789개 기관과 협업해 2515명을 돕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월드비전의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군도 가족을 책임지고 있는 청년‧청소년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난 24일 ‘2025년 문화기획자 교육과정’ 수료자 15명(70% 이상 교육 참여)을 대상으로 전북 완주군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벤치마킹하며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견학지로는 삼례읍의 “비비정 문화마을”의 문화공간 별별마을회관, 농가레스토랑, 마을카페 등 주민주도 문화사업 현장답사와 완주군의 문화기획자인 최미경님의 인터뷰를 통해 “화산애빵긋”과 완주 인문학당 운영자인 이종민님등의 문화사업 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된 문화기획자 교육과정은 지역문화에 관심있는 지역민 20명 대상 총 10회 교육과정으로 자신의 삶과 지역사회를 주도적으로 개선해 갈 수 있도록 문화 기획 및 문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운영했다. 또한 문화기획자 교육 과정중에 교육생들이 기획한 사업계획에 대해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행정에서는 ‘2025년 생활문화 활성화 취향공유 지원사업’과 ‘우리동네 문화공유공간 발굴 지원사업’에 수료자를 포함해 문화사업 참여자를 5월 6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생활문화 취향공유 지원유형은 문화사업(프로그램) 기획형과 문화동호회 활동형으로
곡성군수는 4월부터 12월까지 곡성군체육회의 재능기부 연계를 통해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축구교실과 배드민턴 교실 등 신체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고 건전한 취미활동으로 손색이 없는 체육 활동 중 마음껏 체력을 발산할 수 있는 축구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처음 진행하는 배드민턴교실도 미리부터 기대에 차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곡성군체육회 후원으로 생활스포츠지도자의 지도에 따라 참여하는 아이들의 실력을 향상하고 체력을 증진하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에 따라 기본교육(스포츠 정신 및 예의)과 운동 전 스트레칭, 기초교육과 운동 후 스트레칭 등 수업 내용을 알차게 진행하여 아이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돕는다. 2022년부터 진행하는 축구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아이는“주 2회 진행되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 1회 이상 친선대회에도 참여하고 있어 대회 경험이 축구를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이어져 긍정적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한다. ”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내 중소기업의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28일 전했다. 지원 대상으로는 2025년 1월 1일 이전까지 곡성군에 입주 및 등록한 제조업 기업체로서 공장등록이 완료된 상태여야 하며 2024년도에 공장등록한 기업의 경우 등록일 이후 물류비 지원이 가능하다. 2025년도 이전에 공장등록한 기업이라도 휴·폐업 기업, 공장등록소재지에서 제품생산을 하지 않는 기업,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법륨 · 식품위생법 · 환경관련법 등을 위반하여 1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행정처부 중인 기업, 타 기관의 물류비 관련 보조금 중복수혜 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2024년도에 생산된 완제품을 수출하거나 관내 지역에서 관외 지역으로 판매와 출하를 하는데 발생한 물류비용을 기업당 50% 범위 내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하며 약 2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신청에 필요한 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군은
전남 곡성군은 『2025. 곡성군 아트벤치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자 11명을 최종 선정하여, 오는 5월 1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곡성읍 도심 주요 동선에 예술을 담은 특색있는 벤치를 설치하여 군민과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공모전에는 총 91팀 10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공모전은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곡성군을 예술로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작품을 제출한 ‘홍욱’씨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곡성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곡성군은 수상작 디자인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실제 벤치를 제작해 최적의 장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인 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께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공모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수상 작품들은 곡성군을 더욱 빛내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기차마을 대탐험! Hi Fun Balloon Festival”이란 주제로 특별 행사가 펼쳐진다. 화려한 풍선 장식으로 꾸며진 섬진강기차마을은 마치 동화 속 나라처럼 변신하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형형색색의 풍선 장식과 캐릭터 모양 풍선 조형물은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며 설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3일간 중앙무대 앞에서는 마술쇼, 버블쇼, 풍선아트로 이루어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5월 5일 어린이날 중앙무대에서의 다채로운 공연이다. 오후 4시에 진행되는 '디즈니 캐릭터 OST 콘서트'는 아이들이 사랑하는 디즈니 명곡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인어공주'의 'Under the Sea'부터 '겨울왕국'의 'Let It Go'까지, 디즈니 명곡들은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님들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또한 안데르센의 명작동화 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도 선보인다. 전문 아동극단의 화려한 의상과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