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최근 몽골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2년 전인 2023년 4월 몽골 중서부 헨티아이막 지역 4개 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장성군은 이번 방문에서 자르갈란트, 울지트군(郡)과 추가 협약을 맺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을 확대해 인력난 해소의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농특산물 판로도 넓혔다. 장성군은 몽골 유통업체(Gegeen Undur Gumsed co.)와 26개 품목, 10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몽골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Hunnu)에선 장성산 과일, 냉동식품 등을 몽골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판촉행사도 가졌다. 과일과 냉동김밥, 과자 종류가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장성지역 농식품기업과 농협, 몽골 구매자 간 상담 시간을 마련하는 등 장성산 농특산물의 몽골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한편, 농업기술 교류도 주목된다. 장성군은 몽골생명과학대학교 교수진과 업무협약을 맺고, 몽골 대학생들에게 장성 농업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장성군이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기념품 공모를 추진한다. 접수 기간은 4월 21일~23일로, 기념품을 제작・납품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군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녔으면서도 장성의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적 특징이 잘 드러난 관광기념품을 찾는다.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의 상징적 가치도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 판매가 5만 원을 넘지 않는 일반・고급 제품이 공모 대상이다. 참여 기간은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신청서 등 구비서류와 제품을 지참해 장성군 관광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는 상징성, 시장성, 심미성, 창의성, 작품 완성도를 기준으로 한다. 1차 서류 검토 및 적격 심사,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29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총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방침이며, 대상을 수상한 사람에게 총 상금 6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5월 10일~
전남 곡성군은 예술적 감성이 담긴 편안함을 제공할 ‘아트벤치 디자인 공모전’의 접수가 오는 31일로 마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곡성읍 시가지 동선에 특색있는 벤치를 설치하여 군민과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참신하면서도 미적가치가 높은 아이디어 작품을 선정해 실제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 이메일로 제출하는 경우 지정된 형식의 파일을 반드시 첨부하여야 한다. 심사는 독창성, 심미성, 실용성, 실현 가능성 등으로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위원 평가로 이루어지며, 최종 수상작은 곡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규모는 총 65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1점(200만 원) ▲최우수상 1점(150만 원) ▲우수상 2점(각 100만 원) ▲장려상 2점(각 50만 원)으로 총 6명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곡성군 관계자는“많은 사람의 참여를 통해 곡성군의 거리가 더
곡성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민선8기 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정책자문위원회는 정책개발, 보건복지, 농업, 문화관광, 산업경제 총 5개 분과에 30명의 민간 전문가가 위촉되어 군의 주요 정책과 시책, 현안 사업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상래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기획실장, 정책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상래 군수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5년 군정 운영 방향과 자문위원회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후, 군의 운영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전남과학대학교 손혜경 교수가 맡게 됐다. 손 위원장은 “정책자문위원회가 군정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자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조상래 군수는 “지역의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님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앞으로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정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
전남 곡성군은 조상래 곡성군수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본 캠페인은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공동주관으로 시작됐다. 조상래 군수는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리고 캠페인 이후에는 다음 참여자로 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장과 영광군 장세일 군수를 지목해 동참을 요청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신생아 양육비 지원과 출생기본수당 등 출산 장려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청년기본수당을 지급하여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으며, “인구 문제 해결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군민 소통을 통해 희망찬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장성군이 봄철 산불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 및 예방을 위해 앞선 1월 25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진화대원과 군 공직자 67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방지활동 및 주민 계도 △산불 발생 시 현장 출동 △진화 및 뒷불 정리 △기타 산림자원 관련 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산림과 가까운 지역은 매일 확인하고 산불 예방을 홍보하는 등 현장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살펴 화재 발생에 빠르게 대응한다. 지역 내 마을 481곳에선 마을방송을 통해 산행 시 담배‧라이터 소지 금지,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선제적인 산불 대응에도 만전을 기한다. 장성군은 과거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단계별 세부 대응책을 점검 중이다. 24일 오전 진원면 고산저수지를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2015년 3월 진원면 불태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나흘에 걸쳐 진화 작업이 이뤄졌으며, 3헥타르(ha) 이상의 산
곡성군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권역별로 주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는 행사를 3일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24일 전했다. 권역별로 석곡권은 20일 오후 2시 석곡면종합회관에서, 곡성권은 22일 오전 10시 30분 곡성읍 뚝방마켓에서, 옥과권은 24일 오후 2시 사또골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곡성군민과 군을 찾은 관광객 등 총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무를 나눠주었고 수종은 목수국, 팥꽃나무, 서향, 황금사철, 화살나무, 둥근측백 등 관내 재배 묘목으로 개인별 3그루를 나눠줬다. 조상래 군수는 “군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라며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추진한 내 나무 갖기 행사가 참여한 군민과 방문객에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숲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은 삶의 휴식이자 쉼터인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곡성군 입면사무소는 이랜드복지재단의 ‘SOS 위고(WE GO) 사업’에 최종 선정돼 위기가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21일 전했다. 작년 12월 입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인해 한 부부가 거주하던 집이 전소되어, 두 사람 모두 전신에 화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예상치 못한 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피해 가구는 퇴원 후 생계와 주거 문제 해결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 놓았다. 이러한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이랜드복지재단이 협력하여 긴급 지원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비, 생계비, 자립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피해 가구는 신청 후 현장 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로 인정받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상철 입면장은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가정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민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어, 위기 상황에 있는 가구들이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
전남 곡성군이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3일부터 29일까지를 ‘결핵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집중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의 중요성과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옥과전통시장을 시작으로 곡성읍, 석곡면 5일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며,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거나 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 대표적인 의심 증상으로 꼽힌다. 그러나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연 1회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결핵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으로 ▲실내 자주 환기하기 ▲기침·재채기 시 입과 코 가리기 ▲기침 후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지속 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핵으로 진단받은 경우 의료기관에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을 하면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진료비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된다. 또한 경제적 사유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는 곡성군
곡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일손을 보태기 위해 지난 21일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 39명이 입국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곡성군과 라오스 정부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지난 2월 현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인력이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곡성군 보건소에서 마약 검사 및 감염·일반질환 등 건강검진을 마쳤으며, 이어 곡성군이 주관한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환영 행사에는 계절근로자 39명을 비롯해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군의원, 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장, 곡성농협장, 옥과농협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이후 곡성농협에 19명, 옥과농협에 20명씩 배치됐다. 배치된 근로자들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한국 생활 안내, 농작업 안전수칙 교육, 근로계약 체결, 통장 개설 등 적응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어 24일부터는 관내 농가에 본격 투입돼 영농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2024년에도 라오스 계절근로자 30명을 선발해 2월부터 7월까지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