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곡성심청상품권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구매한도를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개인별 월 구매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2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50만 원 증액됐으며,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이나 충전식 카드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은 월 1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곡성군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 기간에 한정해 한 달 정도 구매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왔다. 이번 상향 조치는 명절 한정이 아닌 연중 상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군은 올해 하반기 중 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현재 10%에서 15% 이상으로 확대하는 할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심청상품권의 구매한도를 상향하는 조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상품권 유통 확대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6월 30일 곡성 레저문화센터 3층 대황홀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과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방문 빨래방, 오곡 멜론, 홈케어 방역, 행복 식사 서비스, 푸른 환경 등 곡성지역자활센터 소속 9개 사업단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2024년 7월 12일 개정·시행되는 자살예방법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자살 예방 교육 의무화에 대응해 마련됐다. 개정법에 따르면 관련 기관은 매년 1회 이상 자살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인식개선과 생명지킴이 양성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인식개선 교육에서는 생명 존중의 중요성, 자기 이해와 돌봄,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다뤘다. 이어진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에서는 자살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방법, 지역사회 연계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주변인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
곡성군이 지난 6월 30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열고, 운동과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도왔다. 이번 자조모임에는 지역 내 재가암환자와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교류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암 치료 후 퇴원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암환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암생존자를 위한 ‘다니엘 운동’ 교육과 실습을 통해 생활 속 유산소·근력운동 방법을 배우며 체력을 강화했다. 이어 ‘솔솔 향기로운 날들’이라는 이름의 원예 프로그램에서는 허브 식물을 활용해 화분을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상황의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가 됐다.”, “운동과 원예활동을 통해 기분 전환이 되고 에너지를 얻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이번 자조모임이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환자분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성군이 최근 군청 앞에서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종인 장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 박종태 장성군지역자활센터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은 저소득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가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빨래 차’다. 세탁물 수거부터 배달까지 지원해 주민 호응이 높다. 기존 세탁차량이 운행한 지 10년이 넘어 교체가 필요해지자 장성군은 지난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세탁차량 매칭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다. 총 8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형 이동세탁차량 도입을 추진했다. 새로 제작된 이동세탁차량은 1.2톤 규모 화물차로, 24kg 세탁기 2대를 탑재하고 있다. 운영은 군의 지원을 받아 장성군지역자활센터가 맡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이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 실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최근 장성 전역에서 ‘해충없이 깨끗한가(家)’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해충없이 깨끗한가(家)’는 저소득 독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선정해 청소와 해충 방역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날 기동대는 읍면 34가구를 일제 방문해 봉사에 나섰다. 청소와 폐기물 수거는 복지기동대원들이 맡았고, 해충 방역은 앞선 6월 5일 업무협약을 맺은 전문방역업체 ‘세스코’에서 힘을 보탰다. ‘세스코’는 지네, 개미 등 시골지역에 자주 출몰하는 다양한 해충이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약제를 살포했다. 바이러스․곰팡이를 없애주는 살균소독 작업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홀몸 어르신 김모 씨는 “쓰레기를 치울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살았는데 청소에 방역까지 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취약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주거환경을 확인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복지기동대와 ‘세스코’의 협업에 감사드리며, 군도 지역민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곡성군이 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가 익산과 군산 일대에서 농업 신소득 작목과 농촌관광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견학에는 읍·면 회원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은 역량을 강화하고 단체 간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익산시 성당면에 위치한 천년초마을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천년초 재배 현황과 가공품 생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을 살펴봤다. 천년초 영농조합법인은 젤리와 분말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곳이다. 회원들은 제품 개발과 판매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군산시 선유도를 방문해 농업과 관광이 결합된 농촌 융복합산업 현장을 견학했다. 회원들은 선유도의 자연경관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사례를 접하며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견학이 농촌진흥청이 육성하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다양한 현장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곡성군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습관을 높이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언택트 문화 확산과 보건소 접근의 제약을 고려해 경제적·시간적·지리적 어려움이 있는 청·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공공형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관리모델이다. 참여 대상은 곡성군민 중 기저질환이 없으면서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 LDL 콜레스테롤 등 5가지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주민이다. 이들에게는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24주간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상담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초기 사전평가를 통해 50명의 참여자를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걸음 수, 식생활 기록, 혈압·혈당 등 건강지표를 상시 확인하며 관리받고 있다. 4~5월 진행된 초기 사전평가 결과 등록률과 방문검진 수검률 모두 1
곡성군이 지난 6월 30일 공직자의 청렴의식 제고와 부패 방지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곡성군 청렴골든벨’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23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과 관련된 문제를 풀며 법령과 규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최성필 강사가 진행한 강의와 문제 해설도 직원들의 청렴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청렴골든벨의 종을 울리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죽곡면 김승희 주무관이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골든벨을 통해 청렴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직원 간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이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곡성읍 동악체육공원 등 3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원대학교 프로토팀이 치열한 결승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 ‘자연 속의 가족마을 곡성’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회는 전국 28개 대학 동아리팀에서 600여 명이 참가해 젊은이들의 열정과 패기를 마음껏 선보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펼쳤고, 승패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우정을 쌓는 스포츠 정신을 발휘했다. 결승전에서는 서원대학교 프로토팀과 가천대학교 킥오프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는 접전을 펼쳤으며, 경기 종료 1분 전 서원대학교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부가 갈려 관중의 큰 환호를 받았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시상식에서 “젊은 학생들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경기를 보니 곡성에도 생기가 넘친다. 내년 제10회 대회에서도 ‘새로운 곡성’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팀
곡성군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함께 지난 6월 30일 곡성읍 호산나농장에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번식·개량 분야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종합 컨설팅은 전국 축산농가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축산원들로 팀을 구성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매년 참여 농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한우농가의 사양 관리와 개량 등 실질적인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개선 방향에 대한 맞춤형 조언이 제공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원의 맞춤형 컨설팅을 적극 활용해 지역 축산농가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경영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