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외국인 인재 유입 및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자를 4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이란 법무부에서 정한 일정한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비자(E-7-4R, F-2-R, F-4-R)를 발급해 인구감소 지역 내 일자리·거주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지난 3월부터 지역특화형 지역우수인재(F-2-R)와 재외동포(F-4-R)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4월부터는 기존 숙련기능인력(E-7-R)과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자를 동시에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은 최근 10년간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자격으로 2년 이상 국내에 체류한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배정 인원은 308(전남 22개 시·군 기준)명이다. 주요 특례사항을 살펴보면, 기존 E-7-4 비자 전환 시 ▲국내 체류 기간이 기존에는 기존 비수도권 지역 3년, 수도권 지역 4년 이상으로 제한됐으나 지역특화형 E
곡성군은 고달면에 있는 오성종(37) 씨의 농장에서 블루베리 재배 현장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블루베리 조기 출하의 성과를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래 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곡성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블루베리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기술센터의 사업 추진 경과를 청취했다. 이어 직접 블루베리를 수확하며 농가의 노고를 체험한 뒤,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로 이동해 농협 APC 사업 추진 결과를 듣고 선별 및 포장 과정을 참관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과 농협이 농가를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119명의 농가가 38.6ha(가온 28%, 비가림 22%, 노지 50%) 규모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블루베리는 노지에서 재배되어 6월부터 수확이 시작되지만, 곡성군은 시설하우스를 활용한 가온재배를 통해 3~4월부터 조기 출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더욱 신선한 블루베리를 빠르게 맛볼 수 있으며,
전남 곡성군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곡성군에서 운영하는 갤러리107과 스트리트 갤러리4동(군민회관, 경찰서, 교육청, 뚝방로타리)에서 선재순 작가의 한국화 개인전이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곡성군 옥과면에 작업실을 두고 활동하는 선재순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꿈과 열정 사이에서’라는 주제로 곡성의 자연과 심상을 표현한 수묵담채화 40여 점을 선보인다. 선재순 작가는 “한국인의 정서와 혼을 수묵담채화로 표현했다. 우리네 강산에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풍경들을 순지라는 한국적인 정서가 깃든 종이에 수묵담채로 투박하고 소박한 필치로 그렸다.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한국화의 미와 정서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재순 작가는 동국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대한민국 소치 미술대전 특선, 전국 바다 사생대회 특선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 곡성 묵향림, 광주 운림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갤러리 107은 곡성군 중앙로 107-1에 있으며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휴관 없이 오전 10시부
장성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장성 방문의 해’ 관광 프로젝트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성장장성 락페스티벌(4월 19일)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길동무 꽃길축제(5월 10일~11일)가 이어지는 4~5월에는 ‘장성 방문의 달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참여가 예상되는 콘텐츠는 ‘영수증 리뷰 이벤트’다. 먼저 ‘장성 방문의 달’ 기간인 4~5월 중에 장성지역 음식점, 커피숍, 숙박업소를 이용한 뒤 인증사진을 남기고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쓴다. 장성역 ‘여행자 플랫폼’에 방문해 영수증과 ‘네이버 영수증 리뷰’ 화면을 보여주면 2~7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차 없이 장성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반값 관광택시’도 운영한다. 3시간, 5시간, 8시간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 요금의 50%를 장성군이 부담한다. 축령산 편백숲 등산객들이 코스를 완주한 뒤 주차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무료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명품숲 투어 어게인’도 주목된다. 단, 모든 콘텐츠는 방문객만 참여할 수 있다. 프
장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024년 실적)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 성과, 우수사례, 주민체감도 5개 항목 17개 지표를 기준 삼아 평가가 시행됐다. 장성군은 다수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공직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법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도입했다.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미리 검토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 제도’도 운영 중이다.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장려 혜택을 부여하는 등 업무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행복을 위한 900여 공직자들의 노력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지역 내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다. 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이다.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내 농가‧법인이다.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 등 축종은 물론 사슴‧말‧꿀벌 등 기타 가축도 포함된다. 기존에 사료구매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농가는 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자연재해 피해농가의 경우에는 피해 정도에 따라 상환 연기, 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는 이달 11일까지 축사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료구매자금 지원이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3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 뮤지컬 연출가 유희성 감독의 강연을 마련했다. 유 감독은 ‘명성황후’, ‘모차르트’,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다수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연출했다. 조선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문화예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예술단 상임이사장,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유 감독은 ‘쉽게 배우는 뮤지컬의 이해’를 주제로, 뮤지컬을 감상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들을 친절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콘텐츠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전남 곡성군은 인구감소 지역의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생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한국관광공사 ‘2025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지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여행 함께해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여행 정보 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앱에서 발급하는 지역의 명예 주민증(지역별 발급)으로 관광주민은 숙박·식음·관람·체험·쇼핑 등 5가지 유형의 지역여행 할인 혜택이 가능한 사업이다. 군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지자체 최초로 풍선을 주제로“기차마을 대탐험! Hi Fun Balloon Festival”과 5월 중 곡성세계장미축제 등 곡성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마련하여 전국적 홍보를 목적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한 여행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관광객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전국 유일의 기차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인 기차마을과 매혹적인 1004 품종의 장미공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지역관광 콘텐츠로 선정하고 관광(2), 숙박(5), 식음료(1), 체험(6) 등 총 14개 장소를 방문할 경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며 꾸준
곡성군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일상돌봄 식사관리 사업’의 제공기관을 기존 순천에 소재한 기관에서 2025년 4월 부터관내 기관인 곡성지역자활센터로 신규 지정했다고 전했다. 일상돌봄 사업은 돌봄 필요 청·중장년(19~64세) 등에게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기본 서비스와 특화 서비스로 되어있다. 곡성군은 기관 지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식사관리 사업 수행기관을 관내 기관으로 지정함으로써 기존 순천 지역에서 제공받던 도시락보다 주민들이 지역에서 더 따뜻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면서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곡성군에서는 “이번 일상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의 기관 신규 지정으로 군민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더 나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곡성형 마을 주치의 제도’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곡성형 마을 주치의 제도’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가정에 의료진이 방문하여 건강관리 및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의사의 판단하에 선정된 대상자에게 의료진이 직접 방문하여 건강상담 및 기초 검사를 하고, 건강 실태와 수요를 조사하여 방문 간호 지시서를 통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문보건팀과 의료인의 정기적인 사례 회의를 통해 대상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제공해 사업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 관계자는“대상자별 방문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꾸준히 홍보하여 대상자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