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보건의료원이 지난 14일 곡성보건의료원 일원에서 곡성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보건기관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유사시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고자 실시됐다. 곡성군보건의료원 자위소방대와 곡성소방서 소방관 등 8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화재 발생 시부터 신고 및 전파, 인명 대피, 부상자 이송, 중요문서 비상 반출,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응급복구 순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나 각종 재해로부터 경각심을 높이고, 실전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향상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오는 24일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기간 중 전국의 어린이 관광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먼저,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곡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4일간 진행되는 축제 기간 중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무료로 섬진강기차마을을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이번 축제의 주인공이 어린이인 만큼 전국의 어린이들이 곡성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과 함께 기차마을을 방문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현장 매표를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고자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에서 온라인 발권도 가능하게 했다. 또한, 기차마을 안내도와 매표소 이동 동선, 모유 수유실 등을 정비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미공원 내 가을 장미와 기차마을 곳곳에 가을꽃을 가꾸고 있다. 치치뿌뿌놀이터와 4D영상관, 꼬마기차, 장미의집 등 기차마을 내 체험시설물 재정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어린이들이 곡성에서 특별한 하루,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세심히 준비
장성군 황룡강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가을꽃 명소임을 재확인했다. 13일 폐막식을 가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누적 방문객 49만여 명을 기록하며 5일부터 시작됐던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가장 감동을 안긴 콘텐츠는 ‘꽃’이다. 기후 변화로 개화 시기를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축제 개막 이후 쾌청한 날이 이어지면서 꽃대가 올라오고 새 꽃이 자라났다. 방문객들은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 가을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문화대교 건너편 핑크뮬리와 팜파스에도 발걸음이 이어졌다. 가족과 함께 황룡강을 찾은 김모 씨(경기도 안산)는 “기후 위기를 이겨내고 피어난 꽃들에게서 큰 감동을 느꼈다”며 “아이들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축제 주무대가 마련된 황룡정원도 주목받았다. 황금빛으로 물든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음식을 먹으며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장성 황룡강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미식도시 도약을 꿈꾸고 있는 장성군의 ‘맛’을 보여준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향토식당과 푸드트럭마다 손님들이 긴 줄을 섰으며, 특히 ‘새싹삼 치킨 바
곡성군은 최근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과소장 등 23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보고회는 군민 행복 시책의 일환인 군민 행복드림팀 활동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참석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군은 군민이 직접 행복을 그려갈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맞춤형 행복 지표를 개발하고 군민 2,000명을 대상으로 행복도 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에 수립된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은 전 군민과 행복 취약계층의 행복도 향상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그동안 쌓아온 행복 데이터를 토대로 한 4개년의 분야별 행복 정책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총 32건의 신규사업을 2025년 착수 가능한 15건의 핵심 과제와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17건의 중장기 과제로 분류하고, 각 사업에 대한 상세 설명과 실행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이번에 수립된 행복 증진 기본계획을 토대로 관련 업무 추진부서와 정책 숙의 과정을 거쳐 2025년도 행복 증진 시행계획을 수
곡성군은 올해 가장 큰 슈퍼문 발생에 맞춰 오는 17일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근지점을 지날 때 뜨는 보름달을 의미한다. 이번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35만 7,200km까지 근접해 올해 가장 크게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관측회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으며, 달에 관한 특별 강연도 들을 수 있다. 또한 천체투영실과 4D상영관에서 천문영상을 관람하고,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촬영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보름달 포토존이 마련되며, 참가자들에게는 과학교구와 브로마이드가 증정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곡성의 청정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슈퍼문뿐만 아니라 토성과 가을철 별자리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우천 및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http://www.gokseong.go.kr/sta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천문대 전화(061-363
곡성군은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창작 연극 '심청길 비밀레시피'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하루 두 차례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후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심청길 비밀레시피'는 곡성의 아름다운 섬진강 풍경을 무대에 생생하게 재현하여 관객들에게 마치 실제 기차를 타고 섬진강변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문 연극인 3명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이 곡성 지역 학생 및 주민들로 구성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공연은 지역 할머니들의 실제 삶과 인생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섬진강 비밀 레시피'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공연의 백미로 꼽히는 것은 극 중간에 관객 모두에게 제공되는, 백세미와 흑돼지 등 곡성의 특산물로 만들어진 도시락으로,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지역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관람객은 "관객으로서가 아니라 내가 연극에 한 몫을 담당하는 것 같은 연출방식이라 몰입감이 상당했다"며 "연극을 보면서 눈시울이 계속 뜨거워졌는데, 그러면서도 맛있는 도시락을 먹으니 또 힐링
곡성군이 오는 24일부터 4일간 펼쳐지는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준비에 한창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가을철에 열리는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인 만큼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미아 방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11일에는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어린이대축제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축제 기간 주차․교통 대책과 유아․노약자를 위한 유모차 등 대여, 축제장 내외 쓰레기 처리, 불법 점용 노점상 단속, 축제 기간 물가관리, 의료지원반 운영, 먹거리 부스 운영 등에 대해 분야별로 추진 상황을 살폈다. 특히, 축제 기간 섬진강기차마을 운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가 진행됐다. 최종 보고회에서 이귀동 권한대행은 “축제가 진행되는 4일간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기차마을 입장이 가능하고, 섬진강기차마을 내 반려동물은 출입이 금지된다는 사항을 적극 홍보하길 바란다”며, “곡성몰을 통한 기차마을 온라인 발권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곡성군은 오는 22일 축제 현장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곡성소방서와 곡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축제 진행 상황을 논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농협곡성군지부(지부장 방현용)는 지난 11일 고달면 소재 가정마을에서 농촌체험학습을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가정팜스테이마을로 농촌체험학습을 온 여수미평초등학교 학생 및 선생님 40여 명에게 곡성쌀로 만든 빵을 전달했다. 그리고 농협에서 펼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며 부모님과 함께 동참해 주기를 부탁했다. 방현용 농협곡성군지부장은“우리 아이들이 아침밥을 먹고 몸과 마음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촌체험학습 현장에서는 쌀로 만든 인절미 떡메치기와 쌀강정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전남 장성군 대표 축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황룡강변에 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 성공 예감이 확신으로 변하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5일 약 6만여 명이 찾으며 일요일인 이튿날까지 약 10만 1000명의 발걸음이 황룡강으로 향했다. 평일에는 가끔씩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7일 1만 8000명, 8일 2만 2500명이 방문해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개막 이후 축제를 찾은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5만 명이다. 한글날인 9일은 날씨가 맑아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집중되고 있다. 오후 6시에는 인기 인디밴드 뮤지션 범진, 최유리, 보라미유, 정수민의 ‘오색연화’ 공연이 예정돼 있어 더욱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곡성군수 재선거 출마한 후보자들/더불어민주당 조상래 후보(왼쪽)와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오른쪽] 10·16 재보궐선거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 입후보한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가 경쟁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후보의 과거 쌀직불금 불법 수급 사실을 강하게 비난했다. 박 후보 측은 앞서 조 후보 주변인의 선거법 위반 전과도 폭로한 바 있는데, 연이은 폭로전에 조 후보 측은 "흑색선전을 그만하라"며 대응에 나섰다. 혁신당 박웅두 후보 선거사무소는 7일 입장문을 내 "민주당 조상래 후보는 쌀 직불금 부정 수급에 대해 공개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박 후보 측은 "조 후보는 2008년 쌀 직불금 부당 수령 지방의원에 포함된 이력이 확인됐다"며 "당시 도의원이었던 조 후보는 2006~2007년 변동직접직불금과 고정직접지불금을 본인 명의로 수령했고, 2008년에도 오곡 농업진흥지역 2천994㎡에 대해 직불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후보의 직불금 수령·신청 사실은 농민에게 지급해야 할 쌀 직불금을 농사도 짓지 않는 고소득자 가짜 농민이 받아 간 파렴치한 행위이자 실정법 위반 범죄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박 후보 측은 조 후보의 배후자와 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