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19일 천년고찰 백양사에서 ‘건축유산 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 행사를 연다. 장성군과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백양사, 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건축유산 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은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19일 토요일 오후 1시 대웅전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첫 순서인 ‘사찰 건축 토크’에선 천득염 전남대학교 석좌교수와 무공 주지스님이 ‘오늘, 다시 만나는 백양사 대웅전’이라는 주제로 백양사 대웅전에 숨겨진 의미와 건축 해설을 들려준다. 피리와 태평소, 가야금, 드럼, 베이스 등이 어우러지는 퓨전국악 창극 ‘벼꽃’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백양사 대웅전에 대한 예술적인 접근과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상량문 쓰기 △전통건축 짓기 △손가방 채색 △손대패 체험 등을 통해 직접 ‘법당 지은 사람’이 되어 본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단법인 광주문화나루에서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를 받는다. 사전 접수한 200명에게는 점심 공양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장성군 센터)와 장성군 보건소가 지난 7~9월 어린이 8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건강 지킴이 메타키즈 원정대’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메타키즈 원정대’는 보건산업진흥원의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로, 소아 청소년의 비만 관리 및 건강한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먼저,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신체 활동 △수면 패턴 △식사 전‧후 사진 기록을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식습관을 갖도록 유도했다. 가상 현실인 ‘메타버스’를 통해선 수면, 비만, 성장 관련 인지교육과 ‘스마트 코치와 함께하는 맞춤형 건강 실천 미션’을 수행했다. ‘메타키즈 원정대’ 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된 1박2일 영양캠프에서는 △식품 구성 자전거 영양교육 △알록달록 송편 만들기 △신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곽영호 이사장은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비만 예방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장성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에 산불진화헬기 계류장이 완공돼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오곡면 오지리 1361-2번지 일원에 산불진화 헬기 계류장을 10월 완공하고, 가을철 산불예방기간부터 운영한다고 전했다. 헬기 계류장 조성에는 특별교부세 1억 원이 투입됐고, 총 면적 2,000㎡ 규모로 헬기 착륙장과 유조차 주차장, 기장 대기시설, 무인감시 카메라 등을 설치했다. 그동안 곡성군은 담양-곡성-구례 관할 산불 임차헬기를 이용하면서, 곡성군이 해당 관할 중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담양 계류장을 이용해 왔다. 이에, 긴박한 산불 현장 발생 시 초동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등 헬기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또한, 곡성군은 임야 면적이 72%를 차지하고 있어 타 시군에 비해 산림면적이 많아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높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자 군에서는 지난해부터 대상지 선정과 예산 확보 등 헬기 계류장 조성에 주력했다. 곡성군은 이번 산불진화 헬기 계류장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헬기 이·착륙시설을 갖추게 돼 산불 발생 시 초동대처와 재산·인명피
곡성군 온라인몰 ‘곡성몰’의 누적 판매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 군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홍보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쇼핑몰 오픈 후 약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 10억 원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4월 구매왕을 찾습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 기념전’, ‘곡성멜론 특별 할인전’, ‘추석맞이 할인전’ 등 시기별 맞춤형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했다. 지난 4월에는 광주광역시 동명동 팝업스토어, 6월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여해 대도시권 소비자들에게 ‘곡성몰’을 알렸다. 또한,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6월부터는 ‘곡성몰’에 착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고, 소비자들은 곡성심청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큰 호응을 보였다. ‘곡성몰’은 지역 내 120여 농가와 업체가 입점해 쌀과 한우, 토란 가공식품 등 500여 종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중간 유통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장 판매가 많은 상품은 곡성 대표 농산물인 누룽지 향이 나는 유기농쌀 백세미와 곡성 멜론, 뒤를 이어 홍로사과, 자포니카 민물장어, 숯
농협곡성군지부는 지난 15일 곡성군 입면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곡성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곡성에서 생산한 가루쌀 바로미2로 만든 쌀 디저트(쌀 에그타르트, 쌀 휘낭시에)를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쌀 가공식품 소비 증대와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방현용 농협곡성군지부장은“곡성 관내에서 품질 좋고 맛좋은 쌀 가공식품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며“금호타이어 곡성공장 같은 대규모 사업장에 더 다양한 곡성쌀 가공식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이 군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혁신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군 홈페이지를 통해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군정 혁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 혁신 사례의 발굴과 확산을 위해 진행되며, 설문조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총 17건의 혁신사례 중 자체 심사를 통해 1차 선정된 11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설문 대상으로는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건축물 준공에 따른 건물번호 부여 자동처리’, ‘청소년 전용 학습공간 조성 및 운영 활성화’, ‘곡성 청년 푸드 창업 프로젝트 사업’ 등이 해당된다. 설문은 누구나 군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우수사례는 11월 중 개최되는 발표심사 이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혁신 우수사례를 공정하게 선정할 계획”이라며, “곡성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16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민원 대응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악성‧고질민원 등 특별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박문호 국민권익위원회 특별민원 전문상담관이 맡았다. 특별민원의 유형과 특성을 알아본 뒤 효과적인 응대 방법을 사례별로 교육해 만족도가 높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민원 응대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가겠으며, 양질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밖에도 △피해 공무원 의료비 및 심리 상담비 지원 △민원 담당 공무원 치유 교육 △경찰 합동 모의훈련 등 다양한 지원 및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오는 18일, 19일 ‘제1회 전통공연예술제’가 열린다. ‘2024년 전라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된 이번 예술제에서 선보일 공연은 조선시대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창극 작품 ‘선비길’이다. 필암서원이 배향하고 있는 하서 김인후 선생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이자 인종 임금의 스승이다. 인종과 사제, 군신 관계를 넘어서서 깊은 우정을 나눴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종이 하서 선생에게 직접 하사한 ‘묵죽도’가 유명하다. 창극은 판소리에 극적인 요소를 더한 전통극으로, 공연은 장성지역 예술단체 사단법인 청강창극단이 맡았다. 극작품 속 배경이 되는 실제 장소인 필암서원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실경’ 창극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끈다. 예술제는 18일 창극, 19일 콘서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18일 저녁 5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전통악기 연주와 김은숙 가야금 병창의 무대로 막을 연다. 본 공연 순서에는 청강창극단과 ‘100인 합창단’이 청절당, 확연루 마당 등을 무대로
곡성군이 ‘제8기 김탁환의 이야기학교’가 지난 9월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9월 1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곡성에서 집필 활동 중인 김탁환 작가를 초청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4년째 글쓰기 강좌를 진행해 왔다. 유명작가로부터 직접 글쓰기를 배우고, 기수별로 프로그램 종료 후 수강생의 작품을 담은 문집을 만들어 함께 공유하면서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제8기 김탁환의 이야기학교’는 11월 23일, 곡성군 미실란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김탁환 작가와 학습자 대표, 미래교육재단 담당팀이 함께 공동기획단을 구성해 행사를 준비 중이다. 성과공유회는 수강생들의 활동을 통해 탄생한 문집을 전시하고 글 낭독회 등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된다. 김탁환 작가는 “수강생들의 많은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이번 강좌를 통해 모든 이들이 글쓰기의 매력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8기 이야기학교를 잘 마치고 성과공유회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는 지난 2월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시민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지역 청년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에서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점들을 논의하는 등 교육과정을 함께 기획했다. 청년 지원정책과 지방자치,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좌가 진행됐다. 1회차 미래교육재단 상임이사 강좌를 시작으로 전남대학교 박구용 교수와 곡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장, 나라살림 연구소 손종필 전문위원,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 등 훌륭한 강사진들이 청년 시민학교 프로그램을 채워나갔다. 오는 19일에는 지역 청년 20여 명이 군산시 일원을 방문, 청년 정치인과의 만남을 통해 정치를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 운영위원회 전수연 회장은 “청년 시민학교를 통해 정치와 정책, 자치를 배우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지역에서 더 가치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내년에도 청년 시민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청년 시민학교와 함께할 수 있다”며, “본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