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29일 가족행복센터에서 ‘장성 드림가족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의원,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춤·합창 공연으로 시작해 △드림스타트 유공·가족·어린이 표창 △‘우리들의 발자취’ 영상 시청 △‘아이들이 성장하기 좋은 장성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2부에서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운동회’가 마련돼 다채로운 체육 활동과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들이 맑고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아동 대상 통합 서비스다.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맞춤 지원한다.
장성군 삼계면 상무평화공원 공공야영장에 꾸준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12월에 접어들었음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수양저수지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려는 인파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4월 문을 연 상무평화공원 공공야영장(삼계면 영장로 1738-16)은 5인용 카라반 11대, 텐트 데크 11곳, 세척실, 화장실, 관리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료는 10만 원 이하로 저렴한 편이며,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는다. 포털 사이트에 ‘상무평화공원 캠핑장’을 검색하면 누리집을 찾을 수 있다. 상무평화공원 공공야영장의 가장 큰 장점은 ‘환경’이다. 수양저수지와 가까워 탁 트인 수변 풍광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저수지 주변으로 데크길과 산책로가 오밀조밀하게 조성돼 걷기에도 좋다. 밤 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 카라반과 텐트 데크 주위에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저녁이면 낭만적인 야경이 펼쳐진다. 편의성도 뛰어나다. 도보 5분 거리에 중심상가가 있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거나 식당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세심하
장성군이 최근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고교 글로벌 인재 캠프’ 졸업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고교 글로벌 인재 캠프’는 광복 80주년 기념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장성군은 교육기관·기업 등과 함께 지역교육 혁신 및 인재 양성에 관한 종합지원체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캠프는 장성지역 4개 고등학교 22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올해 7월, 6박 8일 일정으로 독일을 찾은 학생들은 쉴러 김나지움과 훔볼트대학교 등에서 교류 수업, 집중 상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광장에서는 평화와 공존을 주제로 한 ‘청소년 실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독일로 망명한 독립운동가 이미륵 선생과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한 손기정·남승룡 선수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10월에는 쉴러 김나지움 학생들이 장성군을 방문해 교류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선 ‘고교 글로벌 인재 캠프’ 참여 학생들이 그간의 활동 결과를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했다. 졸업증서 수여와 함께 진행된 ‘세책례(洗冊禮)’ 시
장성군임업인한마음대회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회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29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잔디 △떫은감 △두릅 △대추 △고로쇠 △복분자 △오디 △표고버섯 8개 임산물 생산자 단체를 비롯해 임업후계자, 산림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유관단체장 등도 함께했다. 초청가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대회는 개회식과 본 행사로 나눠 열렸다. 먼저 개회식에선 임업 발전 유공 표창, 대회사, 축사, 산림헌장 낭독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제기차기, 신발 양궁 등 체육행사와 품바 공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표고버섯 등 장성산 임산물 전시와 차 시음장 등도 운영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한 해 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주신 임업인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임산물 상품화 지원, 유통 기반 조성, 작물 생산단지 구축 등 미래 임업 선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 곡성군은 곡성청소년문화의집과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1월 29일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한 ‘청소년포상제 포상식’에 참가해 총 38명의 청소년이 포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세~24세 청소년이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며,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 7세~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를 축소·적용한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자율적 참여, 단계적 접근 등 8가지 철학을 기반으로 청소년 활동의 본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올해 포상식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동장) 총 5명 (곡성청소년문화의집 4명, 옥과청소년 문화의집 1명),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총 33명(곡성청소년문화의집 13명, 옥과청소년문화의집 20명)이 각 부문 기준을 충족하여 포상을 받았다. 포상식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활동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목표를 이루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게다가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해 온 지역 기관과 지도자들의 공로도 함께 주목받았다. “곡성청소
전남 곡성군에 소재한 옥과면 행정복지센터는 ‘옥과 맛있는 김치’가 옥과권역 4개 면(옥과면, 입면, 겸면, 오산면)에 매주 김치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옥과 맛있는 김치’는 매주 수요일마다 4개 면에 순차적으로 김치를 기부하고, 행정기관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2017년부터 9년 동안 꾸준하게 협력이 계속될 수 있었던 데에는 옥과 맛있는 김치를 운영하고 있는 김권태 대표의 지역사회에 대한 공동체 의식과 사회 환원에 대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계속해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심세희 옥과면장은 “옥과 맛있는 김치의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민간 자원 발굴과 자원 연계로 면민들의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 곡성군은 지난 11월 29일, 죽곡면에 소재한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열린 ‘한국 서정시의 수사(修士)’문태준 시인 초청 강연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문태준 시인은 1994년『문예중앙』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이후『가재미』, 『먼곳』, 『그늘의 발달』,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소월시문학상, 미당문학상, 목월문학상 등 주요 문학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서정시인이다. 이번 강연회는‘생명 세계와 녹색 언어’를 주제로 펼쳐졌으며, 문태준 시인은 모든 존재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생명 세계’의 관점을 중심으로 현대 시가 지닌 생명성, 공존과 상생의 의미를 깊이 있게 풀어냈다. 특히 제주 애월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경험이 담긴 시 세계와 사유를 진솔하게 전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강연에 앞서 가수 서혁신의 공연이 펼쳐져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더욱 풍성한 시간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과 사인회, 기념 촬영 등을 통해 시인과 직접 소통하며 문학적 감성을 깊이 있게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 참여자
전남 곡성군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2026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6년에는 기존 군 단독 수행체계에서 벗어나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가 추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모집 규모는 곡성군이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10명 ▲일반형 일자리(시간제) 5명 ▲복지일자리 15명 등 총 30명이며,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는 복지일자리 12명을 모집한다.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시간제)는 읍면사무소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며, 복지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복지일자리는 신청 접수 기관이 두 곳이다. 읍‧면사무소에서 환경 정리 업무를 하고자 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하며,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금융기관에서 환경정리, 은행 서비스 안내 등을 하고자 하는 경우는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에 신청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곡성군에 거주하면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8세 이상 미
곡성군은 지난 11월 28일 진행된‘곡성유학캠프’가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전국 각지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곡성유학캠프는 곡성의 교육·생활 환경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청정한 자연환경 속 가족체류시설 탐방, 작은학교 방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의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으며,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곡성교육지원청, 삼기초, 죽곡초 등 관내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추진됐다. 참가자는 전남 농촌유학 네이버 카페를 통해 모집됐으며, 10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3주간 총 42가구 74명이 신청했다. 이 중 우선순위 심사를 거쳐 10가구 37명이 최종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관내 소재한 죽곡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설명을 듣고 죽곡면 삼태리에 조성된 유학단지인 가족체류시설도 둘러보았다. 이어 삼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학교 교육과정과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을 자세히 안내받았다. 특히 삼기초등학교는 학교공간혁신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학부모들의 큰 호응
곡성군 드림스타트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위해 “드림스타트 공예교실”프로그램을 2025년 11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10여 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하며, 주 1회씩 총 3회에 걸쳐 고달면 안개마을과 석곡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공예교실에서는 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고,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비누공예(포도비누 만들기), ▲가죽공예(핸드폰가방 만들기), ▲업사이클공예(커피박을 활용한 반려식물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 활동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이루어지며,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까지 더한 업사이클 공예활동은 참여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시각을 키워주는 동시에 자원순환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공예활동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