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설 연휴 기간 귀성객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비발생 유지를 위해 방역태세 강화에 나섰다. 지난 20일 영광군 부군수는 영광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가축전염병 방역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전국적으로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대설과 한파 등으로 소독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귀성객과 차량 이동이 많은 설을 맞아 빈틈없는 차단방역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영광군은 전국 일제소독의 날인 1월 24일 금요일과 1월 31일 금요일 에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축협 공동방제단과 군 방역차량 등을 동원해 소독할 예정이며, 설 명절 차량 이동 증가에 대비해 가금농장 소독용 생석회 약 1,500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축산농가 및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방역상황을 홍보하는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 농장 내 병원체 유입 차단을 위한 외부인 출입통제 및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 고 했다.
영광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법성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에서 10회에 걸친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교육은 2,174명의 농업인이 참석하여 계획 대비 217%를 초과하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매년 1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교육으로, 지난해의 농업기상과 현황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영농계획 수립을 위해 벼의 종자소독부터 수확까지의 핵심 재배기술 및 고추의 고품질 생산기술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문제가 됐던 병해충의 진단과 방제에 관해 집중적으로 교육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복지회관에서 실시되는 순회교육으로 농업인에게 한층 다가서는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기본직불금 등록 농업인들의 의무교육인 공익직불제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읍면 생활개선회원의 따뜻한 차와 간식 대접으로 추운 날씨에 찾아주신 어르신들의 학습 열기를 한층 더 높여 주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쌓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영광군은 겨울철을 맞아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21일 군청 사거리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군청 안전관리과, 영광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총 50명이 참여하여 겨울철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안전 어깨띠를 착용한 채 겨울철 에너지 절약법과 안전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군민들에게 실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겨울철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취약 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준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화재 대피 요령과 난방기기 사용법을 군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와 함께 안전 관련 홍보물품도 배부하며 군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겨울철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영광소방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1~2월 동안 잦은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재해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농가를 중심으로 겨울철 농업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배수로 정비 등 17개 항목을 포함하여, 군과 읍·면 재해 담당자들이 2인 1조로 구성된 '농업시설점검반'을 통해 이루어진다. 점검반은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겨울철 대설 및 화재 위험에 취약한 농가에 대해 직접 보완 조치를 취하고, 점검 후 미흡한 농가는 개선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점검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 농가에서는 전기사고 위험성을 인식하면서도 전기점검에 드는 출장비(3~5만원) 부담 때문에 정기적인 전기점검을 주저하거나, 고령화와 전기 안전 지식 부족으로 인해 전기안전시설에 대한 투자를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앞으로도 재해 대비 농업시설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설하우스를 포함한 농업시설의 재난방지와 농작업 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영광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2025년 영광군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2월 3일부터 2월 21일까지(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프로그램으로는 장수 프로그램(12개 과정) ▲한글교실 ▲서예교실 ▲한국무용 ▲요가교실 ▲라인댄스 ▲아코디언 ▲스포츠댄스 ▲게이트볼교실 ▲노래교실 ▲하모니카교실 ▲장기교실 ▲실버태권도교실과 신규 프로그램(10개 과정) ▲트롯장구 ▲그룹운동(PT) ▲에어로빅 ▲우쿨렐레 ▲파크골프 ▲스마트폰교실 ▲민화교실 ▲기억력up교실 ▲스마일교실 ▲맨손체조교실로 총 22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나 프로그램 재료비(악기 포함)는 별도는 수강생이 부담하여야 한다. 수강을 원하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은 영광군 노인복지관 1층 사무실(영광군 영광읍 대하길 19, ☏ 061-351-9985)으로 방문하여 신청하시면 된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니,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를 통해 새로운 배움과 활력을
영광군은 어르신들이 의료기관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영광군의 특색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여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광형 통합돌봄은 군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보건의료, 요양건강, 생활지원, 주거지원 등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통합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광형 통합돌봄 주요사업으로는 질병·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틈새돌봄, 방문의료, 맞춤형 영양도시락, 병원동행서비스, 퇴원환자 재가 복귀 지원, 케어플러스 봉사단 지원 등이 있다. 2025년부터는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으로 자립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요양보호사를 파견하여 월 63시간 이내 가사, 생활지원, 방문·차량목욕 등 단기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틈새돌봄 서비스’지원과 영광군의사회와 협력하여 방문진료가 필요한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진료와 월 2회 사회복지사 상담을 지원하는 ‘방문의료·돌봄지원 센터 운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2026년부터
영광군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고향에 방문한 가족들과 군민들의 의료공백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응급의료 비상 진료체계 유지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영광종합병원과 영광기독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여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병의원 66개소, 약국 26개소가 비상진료체계에 참여하여 경증환자의 병의원 이용 및 의약품 구입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내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응급의료기관 2개소, 보건기관, 병의원, 약국 등 총 95개소의 운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차질 없는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설 연휴에는 응급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응급한 상황이 아닌 경증환자는 동네의원을 이용하고 연휴기간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안내는 영광군 누리집, 보건소(☎061-350-5552),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문의하면된다.
광주 광산구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 연휴를 앞두고 24일까지 골목 경제 회복 집중 동행 주간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지역 상권 이용 동참을 유도하는 소비 촉진에 나선다. 22일 광주송정역에서 공직자, 지역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소비 촉진 동참 캠페인을 열 계획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선물 구매 시 지역 생산품 이용 등을 독려하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특히, 실질적으로 공직자의 골목상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골목 맛 동행’을 추진한다. 과 단위, 또는 동별로 상권을 정해 점심시간에 이용하는 방식으로, 22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특별 지정해 올해 첫 ‘골목 맛 동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24일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구 공직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산구청 1층 로비에선 지역 사회적경제 제품 특별판매전을 연다. 한과, 장아찌, 쌀과자, 생활용품, 참기름, 농축산물 등 우수한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광산구는 골목경제 동행 주간 운영 이후에도 현재 수립 중인 민생경제 회복 종합 계획, 22일 열리는 비상경제대책 회의 등을
영광군은 군민의 생활과 경제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영광군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2025년 1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군민생활 및 경제활동에 방해가 되는 규제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광군청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온라인 접수하거나 방문 접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5월에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30만 원), 우수상 2명(각 20만 원), 장려상 3명(각 10만 원)으로 진행된다. 시상금 외에도 참가 보상금으로 건당 1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동일인이 제안한 다수 과제가 입상한 경우 최고 순위 1개 과제에 대해서만 시상한다. 영광군은 채택된 아이디어를 규제 혁신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규제 개혁 건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광주 광산구가 20일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고려인마을 공공미술 프로젝트’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산구는 6개월 동안 작업한 프로젝트의 성료를 알리고, 참여 작가, 주민 등과 함께 작품 해설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려인마을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고려인마을이 가진 역사·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마을 곳곳의 공간을 개선하고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산구는 지난해 8월 주민공청회를 통해 의견 듣고, 고려인마을이 가진 특색을 담아내기 위해 발상을 모았다. 그 결과, 연해주 독립문을 재구현한 ‘삼일독립운동기념문’과 중앙아시아풍의 아치 조형물인 ‘고려사람’ 등 64점의 작품을 설치했다. 광산구는 공공미술 작품들의 이야기를 활용해 마을 해설을 더욱 풍성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고려인마을 블로그 등을 통해 작품 사진과 내용을 2월 중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그동안 광산구는 월곡고려인문화관을 중심으로 역사 탐방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앙아시아와 고려인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