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와 첨단지구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광산 골목상권 활력축제’가 2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첨단1동 일반광장(구 미관광장, 쌍암동 666-11) 일대에서 개최한다. 광산 골목상권 활력축제는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문화와 쉼을 즐기며 지역 상권까지 살리는 민생 회복형 여름 축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들과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골목상권 중심 축제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뉴진스님과 DJ EDM 파티, 무등난타공연 및 지역 청년 예술인 빠기고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용 풀과 에어바운스,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천원 맥주 공간, 지역 상인을 중심으로 하는 플리마켓, 체험 공간 등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장 중심 광장은 골목상권 공간을 설치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입 안내와 천원 페이백 및 광산사랑상품권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축제 당일에는 일반광장 주변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인조 잔디와 시민 휴식 공간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9일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위원장 협의회를 초청해 지역 복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위원장, 관계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 성과로는 ▲취약계층 긴급지원 사례 ▲지역 맞춤형 돌봄 사업 추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확대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광산구만의 특색있는 복지사업들이 소개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향후 민관 협력 강화에도 뜻을 모았다. 김영선 경제복지위원장은 “마을 복지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광산구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복지 공동체로 나아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가 대한민국 제1호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경제위기 극복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고용 위기가 현실이 되기 전 정부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득하는 등 광산구의 전방위적 노력이 정부의 결단을 끌어내는 결실로 이어진 것. 광산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9일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광주 광산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지난 7월 말 고용노동부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를 신설한 이후 첫 지정 사례다.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한 광산구의 절실한 대응이 만든 값진 결과다. 광산구는 대유위니아 경영악화 사태에 이어 지난 5월에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로 지역 경제 전체가 흔들리는 위기 상황을 맞았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종사자 2,300여 명과 광주 내 160여 개 협력사의 불안, 인근 상권 침체, 무엇보다 연쇄적 고용 위기가 광주 산업 생태계에 미칠 악영향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해 왔다. 특히, 박병규 청장은 정부는 물론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 국회를 찾아 “앞으로 더 커질 피해에
광주 광산구는 9월 20∼21일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기업들이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3회를 맞이한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광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NH농협은행 광주본부(본부장 장재영)와 씨엔드메르웨딩홀(회장 이천연)이 각각 후원금 1,800만 원과 1,000만 원을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이현호 농협중앙회 광주 본부장, 장재영 농협은행 광주본부장, 이천연 씨엔드메르웨딩홀 회장, 이창규 씨엔드메르웨딩홀 본부장, 서상헌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광산의 새로운 매력과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음악 중심의 축제로 기획됐다.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9월 20∼21일 이틀간 광산구 황룡친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10CM, 황가람 등 국내 가수 공연과 블랙이글스 에어쇼,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다가오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지난 6월 개최하기로 했던 모기장 영화제가 시민들을 다시 만난다. 광주 광산구가 22일과 23일 첨단 쌍암공원에서 모기장 영화제를 재개최한다. 광산구는 많은 비로 인해 취소됐던 모기장 영화제를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여름방학 기간에 다시 마련했다. 모기장 영화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에서 색다른 여름밤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상영작은 시민 설문조사로 선정된 △코코(22일) △엘리멘탈(23일)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광산구는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도록 쌍암공원 희망의 숲에 상영 공간을 조성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돗자리, 생수 등도 지원한다. 영화제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우천시 행사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쉽게 취소됐던 모기장 영화제를 다시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시민들이 모기장 영화제에서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가 시민 불편과 혼란 없이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지난 4월부터 4개월에 걸쳐 전체 102개 노선 1044대 시내버스의 현금함을 순차적으로 철거한 뒤 8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실제로 지난 7월 기준 일평균 현금 또는 계좌이체 수입금은 0.3%로 시행 전인 3월 1.6%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은 일부 노선에서 현금함이 운영된 점을 고려하면 전면 시행 8월부터 계좌이체 이용률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은 교통카드가 없더라도 ▲운전원 안내에 따른 계좌이체 ▲선불교통카드 구입 ▲정보무늬(QR)코드 기반 모바일교통카드 발급을 통해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광주시는 현금함 철거에 따라 연간 5억2000만원의 유지관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시내버스의 안전성 향상 ▲쾌적한 환경 조성 ▲수입관리 투명성 제고 등 준공영제 운영 효율화도 기대된다. 광주시는 제도 도입 전부터 철저한 준비와 맞춤형 홍보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대시
영광군은 14일 행남효행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행남 효행상 수상자로 장금수님과 이성하 학생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이 없어 군민의 상 수상자는 선정되지 않았다. 행남효행상 수상 대상자로 결정된 영광읍 장금수(남)님은 심장병을 앓고 있던 장모를 극진히 모심과 동시에 아흔을 넘긴 나이에도 특별한 질환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장인어른을 지금까지 정성껏 모시며 마을에서는 효자의 표본으로 칭송이 자자하여 행남효행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농읍 이성하 학생(여)은 맞벌이 부모님 대신하여 가정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외할머니의 건강을 챙기며 학교에선 긍정적이고 쾌활한 성격으로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내에 크게 귀감이 되어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오는 9월 5일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행남효행상은 1986년 주식회사 행남사에 故 김준형 명예회장이 기탁한 기금을 활용하여 효행이 지극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영광군은 8월 4일, 낙월면 안마도 서측 해역에 조성 예정인 안마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대해 공유수면 점용‧사용을 허가 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탄소중립 실현 및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국가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중요한 조치로 영광군이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허가 사항은 14㎿급 해상풍력 발전기 38기 설치를 포함한 발전단지 구간으로, 내부 전력망 구축 및 해상변전소 설치가 포함된다. 다만, 외부망 케이블 단지 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관련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발전단지 공사착공을 위해서는 이 구간에 대한 별도의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를 추가로 득해야 한다. 또한, 이번 허가에는 어업인과의 사전 협의 및 정당한 보상절차 이행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허가조건으로 명시했으며,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한 보상과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안마해상풍력 발전사업은 건설 단계에서 약 2,041개, 운영 단계에서 약 882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 및 소비 확대 등 실질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용 중인 금고은행의 금리를 정부차원에서 공개하는 게 가능한지 검토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간담회 참석자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이 발언한 최고 이자수입률 4.7%인 지자체가 영광군으로 밝혀졌다. 공공재정 혁신방안을 연구하는 나라살림연구소가 지난 4월 발표한 2023년 전국 지자체 금고 이자수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평균 이자수입률은 1.62%인 반면, 영광군은 56억원의 이자수입을 거두어 비율이 4.7%로 분석돼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높은 이자수입률의 배경에 대해 “2022년 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되자 기존 저금리 정기예금 1,000억원 규모를 중도해지하고 높은 현행 이율로 재예치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한 예금관리와 유휴자금을 최소화하는 노력으로 2022년 대비 이자수입이 40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다만, 나라살림연구소의 이자수입률은 실제 평균잔액이 아닌 회계연도말 기준 잔액으로 평균잔액을 추정한 수치이기 때문에 다소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가 도로교각 하부 유휴 공간을 활용한 대표 체육시설인 고저IC 하부 풋살장(하남동 451번지)을 전면 개선했다. 광산구는 고저IC 풋살장 인조잔디 노후로 인해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시설개선에 나섰다. 고저IC 하부는 비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입지 특성으로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직장인 동호회, 청소년 스포츠클럽 등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광산구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인조잔디를 새로 교체하고 부대시설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인조잔디 교체를 통해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부상 위험을 줄이고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도시화로 인한 체육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활용도가 낮은 도심 공유지를 주민 친화형 시설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전략적 시도다. 광산구 관계자는 “고저IC 풋살장은 도로 하부라는 특수한 공간을 지역 생활체육 거점으로 바꾼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투리 공간과 공유지를 발굴해 시민의 건강과 여가를 지원하도록 생활밀착형 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