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출신 농구 유망주 김민경 선수와 이은서 선수가 지난 20일 열린 2025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각각 지명을 받아 프로무대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는 2007년 단일리그 시행 이후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했으며, 총 3라운드에 걸쳐 14명이 선발됐다. 두 선수는 그동안 법성고 농구부에서 안정적인 볼 컨트롤과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기량 향상 보여왔고,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각 구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민경 선수는 청주 KB 스타즈에, 이은서 선수는 부천 하나은행에 각각 1라운드로 지명되며 본격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김민경 선수는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프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가족과 코치님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은서 선수 역시 “힘든 순간마다 곁에서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영광군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두 선수를 오랜 기간 지도해온 법성고 농
영광군은 지난 21일, 전남형 동행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영광형 K-드론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 방제, 정비, 배송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총 20명의 교육생이 수료의 결실을 맺었다. 영광군수는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번 교육은 단순한 드론 기술 습득을 넘어, 영광군의 농업 환경에 맞는 실용적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교육 수료생 여러분이 지역 산업의 혁신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드론 방제 실습 ▲드론 정비 기술 ▲드론 배송 체계 등으로 구성되어, 수료생들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경쟁력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드론 배송 교육은 향후 산간·도서지역의 물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가 이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는 등 정책적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편, 영광군은 앞으로도 드론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일자리 창출사업
영광군은 오는 9월 4일 오후 7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국 창작 오페라의 대표작 ‘춘향전’을 공연한다. 창작 오페라 ‘춘향전’은 한국 창작 오페라 역사상 최다 공연 기록을 자랑하며, 수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작품으로 깊은 전통과 아름다운 음악, 한국적인 감성과 미학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리안오페라단(대표 노영우, 예술총감독 정나리, 연출 김어진, 음악감독 김지은)의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출연해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춘향 이예니, 이도령 하세훈, 향단 차근영, 방자 박병준, 월매 신선희, 사또 박현석이 출연하며, 메트오페라합창단과 단 무용단이 무대를 함께 꾸민다. 우리 전통문화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군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영광군과 코리안오페라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영광군민-3,000원, 학생할인-1,000원/1인 4매 한정)
영광군은 지난 2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영광정주라이온스클럽, 영광라이온스클럽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4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품은 쌀(10kg), 화장지, 라면 등 수해 가구에 필요한 생필품으로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최경윤 총재는“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수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수는 “재해로 고통받는 군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영광정주라이온스클럽과 영광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21일, 주식회사 남양산업(대표 이봉권)이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남양산업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양산업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수는 “지역과 함께하는 남양산업의 따뜻한 기부가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나눔이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해하고 공존하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정 증가와 더불어 공공장소 펫티켓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식 개선과 안전하고 즐거운 반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펫티켓 실천 교육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돌봄(질병예방교육, 건강상태 등 문진) △몸튼튼(△체력증진, 관절관리 특강) △마음튼튼(림프마사지, 아로마테라피) △산책교실(올바른 산책방법 교육) △뷰티클래스(미용 및 피부학 강의) △모두의 펫티켓(합동산책교육, 펫티켓 홍보)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모두의 펫티켓’ 프로그램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겪을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과 올바른 산책 시연, 펫티켓 홍보 등을 운영해 상호 공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각 프로그램은 차시별로 10명까지이며 최대 3개까지 중복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2
광주 광산구가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 추진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 광산구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성인지 통계’는 여성과 남성의 조건, 사회공헌, 남녀의 특수한 문제를 반영하기 위해 생산·제시하는 모든 통계자료를 말한다. 이번 용역은 광산구의 사회 현안을 성별 통계 기반으로 파악하고, 성평등 정책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과 정책 추진의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광산구는 8월 중 용역을 발주해 2026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용역을 통해 성별에 따른 불평등한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성평등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연구용역 결과는 일반 시민에게 성인지 통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광산구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성별 격차를 줄이고 모든 구민이 존중받는 평등한 광산구를 만들어 가겠다”며 “내실있는 통계 구축과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는 공직자들이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건축정보 인공지능(AI) 플랫폼’에 실시간 기상 정보에 맞춰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를 돕는 ‘재난 대응 알림톡’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난 대응 알림톡’은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기상 정보를 수집‧분석하며, 폭염, 호우, 태풍 등 재난 상황 시 자동으로 대응 기준, 조치 방법 등을 담은 문자(카카오톡)를 지역 공사 현장 관리자에게 보내는 기능이다. 주야간, 주말, 휴일 언제든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상 정보와 이에 따른 대응 요령을 빠르게 알릴 수 있어 현장 안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건축정보 인공지능 플랫폼’은 광산구 건축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광산구 건축 AI 동아리’가 별도 예산 없이 직접 개발했다. 인터넷 주소창에 ‘광산에이아이.com’을 입력하면 시민, 공직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 접속해 주소만 입력하면 부지의 용도지역, 건폐율, 용적률 등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건축 규제와 관련한 최신 동향 정보를 볼 수 있고, 건축 민원 온라인 사전 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광산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송정동 거주 A 어르신은 저장강박 증세와 더불어 장애 및 거동 불편으로 전동휠체어로 이동하며 고물을 수거해 생계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집안 곳곳에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됐고, 자녀와의 갈등뿐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박해원 의원은 광산구청, 광산구자원봉사센터, 광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특수청소업체 등과 함께 21일과 22일 양일간 어르신 댁에 쌓인 폐기물과 쓰레기를 정리하고 집안 구석구석을 꼼꼼히 청소 및 방역했다. 오는 29일에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A 어르신은 치우고 싶어도 여력이 없어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수행기관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지원금이 현실적으로 턱없이 부족해 사업 추진상의 어려움이 크다며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을 위한 예산 확대를 요청했다. ‘저
광주 광산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지역 보훈단체 10곳을 순회하며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록적인 폭염 속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상이군경회 광산구지회(회장 심효섭)에서는 광산구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신 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소통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훈단체가 존중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