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는 지난 5일 대설·한파에 취약한 양식장을 찾아 재해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영광군은 이날 15시 기준 15㎝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이후 주말까지 계속하여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영광군은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가동하고 대설한파에 취약한 양식장 점검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사전 대응 등 피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주말까지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내·해수면 양식장 등 취약시설물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
영광군은 2월부터 관내 65세 이상 난청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청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영광군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은 난청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영광군에 주소를 1년 이상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또는 '기초연금법 'javascript:void(0)''에 따른 수급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노인성 난청진단을 받아 주소지 읍면사무소(주민복지팀)에 신청하여야 하며(진단기준은 한 귀의 청력손실이 40데시벨 이상 80데시벨 미만이고, 다른 귀의 청력손실이 40데시벨 이상 60데시벨 미만) 다른 법령에 의해 지원을 받았거나, 기타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보청기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난청이 있으나 청각 장애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지원받지 못했던 어르신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드리고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영광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임영민 위원장, 김한균, 장영진 의원이 지난 4일,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 중 경남 김해 가야대학교를 찾아 전지훈련에 한창인 영광FC 중·고등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세 의원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늦은 시간까지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의원들은 “영광의 축구 꿈나무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이번 전지훈련이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 발전시키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광FC 관계자는 “군의회에서 직접 찾아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라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FC 중·고등부 선수단은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개인 기량 향상과 팀워크 강화를 목표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은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첨단 쌍암공원 일원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 세시 풍속 및 민속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광산구가 후원하고 (사)굿마당 남도문화연구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11일 오후 4시 첨단 응암공원과 쌍암공원에서 길놀이를 시작으로 당산제를 지내며 풍물놀이와 정월대보름 굿 등 우리 고유의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재현한다. 정월대보름 행사의 꽃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9시부터 쌍암공원에서 진행한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광산구 관계부서를 비롯해, 광산소방서 광산경찰서가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광산농악전수관(8일), 제2풍영정공원(9일), 운남경로당 인근과 옥동2근린공원(11일), 용진교 하부(12일) 등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현태 단장,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 증인 출석]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된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국회를 봉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김 단장은 6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제가 받은 임무는 (국회의) 봉쇄 및 확보였다"며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을 봉쇄해 건물을 확보하라고 (부대원들에게 지시를) 했다"고 했다. 다만 그는 "본회의장에 들어갈 의사는 전혀 없었다"며 '적법한 출동이었느냐'는 윤 대통령 측 질문에 "지금은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단장은 지난해 12월 4일 오전 0시 17분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게 전화를 받았고 "(곽 전 사령관이) 테이저건, 공포탄을 사용하면 방법이 있느냐고 의견을 물었고 그건 제한된다, 불가하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국회 유리창을 깨고 진입한 이후인 오전 0시 36분께 두 번째 통화에서는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는데 들어갈 수 없겠냐는 식으로, 강한 어조는 아니고 부드러운, 사정하는 느낌으로 (곽 전 사령관이) 말했다"며 "안 된다, 더 이상 못 들어간다고 답변하고 끝냈다"고 덧붙였다. '150명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5일 첨단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첨단2동의 교통체계 재수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첨단2동 마을공론장 ‘와글와글’에서 제기된 상업지역 내 교통체계 개선에 대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비롯해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LC타워부터 롯데마트 첨단점에 이르는 첨단2동 상업지역은 상가들이 밀집돼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정체와 병목현상이 발생해 차량 교행 불편과 보행 안전 위협 등의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교통 문제 개선 방안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도로의 주정차 금지 구역을 확대하고, 차량 교행이 어려운 구간은 일방통행로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차난 완화를 위해 인근 아파트 단지 등에 공유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 공간을 개방한 아파트에는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특히 상업지역 진입로 내 주정차 금지 구역과 일방통행로 지정에 대해서는 상인들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광주 광산구 수완동은 겨울방학을 맞아 5일 롯데시네마 수완점에서 지역아동센터 4개소와 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청소년 170여 명의 영화관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완동 주민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 나눔 캠페인’으로 모은 성금으로 추진됐다. 임은진 수완동장은 “주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나눔이 빛나는 따뜻한 수완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 광주 광산구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5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7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에 기여한 우수 기초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9대 광산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약 중인 김명수 의장은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서 국회·시의회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의장은 3선 기초의원으로, 제5~6대, 9대 광산구의원으로 재직하며 쌓아 온 경륜과 리더십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들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는 등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에 주력해 왔다. 특히 ‘광산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 조례’, ‘광산구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광산구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 제정 등의 자치입법 활동으로 민생의 의견이 구정
영광군은 건조한 날씨와 영농 활동 재개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봄철에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 역량 및 대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선발하여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기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마면 2개 마을(월산2리, 성산1리), 묘량면 1개 마을(삼효2리)에서 약 6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방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영광군수 장세일은 “2024년 산불 발생의 원인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입산자 실화, 담뱃불 실화가 75%를 차지하는 만큼 예방을 통해 충분히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산불예방 및 방지에 대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 및 관계자들과 만나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프랑스와 영광군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영광군은 햇빛과 바람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군민 소득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는 해상풍력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라며 "프랑스와 협력이 영광군의 미래에 있어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는 "내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탈탄소화와 저탄소 경제 활성화라는 미래지향적 주제를 논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EDF 리뉴어블스(EDFR) 프랑스 국영 기업이 영광군과 협력하여 구체적인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 협력의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