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8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박지원 국회의원을 초청해 군민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 의원은 5선 국회의원으로서 폭넓은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과 활발히 소통해오고 있다. 이번 특강은 '지금 DJ라면, 대한민국을 위한 박지원의 제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영광군민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앞서 영광군은 박 의원에게 영광군 명예군민패 및 명예군민증을 전달하고, 명예군수 위촉장도 함께 수여했다. 이를 통해 영광군은 박 의원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수는 “박지원 의원께서 영광군의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우리 군의 주요 현안 해결과 국고예산 확보, 군정 홍보 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특강을 계기로 영광군민들이 변화하는 국내외 정세를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2025년 금연지도원 위촉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올해부터 2년간 재위촉된 4명을 포함한 총 7명의 금연지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함과 함께 국민건강증진법 등 관련 법령과 금연지도원 직무 및 활동자세 등을 교육하였다. 금연지도원은 이달 10일부터 관내 2,085곳의 금연구역에 대한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 흡연행위 감시·계도, 금연교육지원 및 홍보 등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각종 금연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병원, 공원, 음식점 등 금연구역 내 상습 흡연행위로 인한 민원 다발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통해 흡연자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폐해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금연지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금연 홍보와 지도·점검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 출전한 김준호가 질주하고 있다. 김준호는 이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빙속 단거리 간판 김준호(강원도청)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땄다. 김준호는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500m에서 35초03의 기록으로 가오팅위(중국·34초95), 모리시게 와타루(일본·34초97)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준호는 지난 8일에 열린 남자 100m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김태윤(서울시청)은 35초22로 8위, 조상혁(스포츠토토)은 35초26으로 10위를 기록했다. 구경민(한국체대)은 35초47로 11위의 성적을 냈으나 라인 크로스 중 주로 이탈로 실격 처리됐다. 김준호는 11조에서 모리시게와 함께 뛰었다.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준호는 첫 100m를 전체 1위를 9초54에 통과했다. 힘차게 내달린 김준호는 곡선주로를 잘 빠져나온 뒤 있는 힘을 다해 속도를 올렸으나 모리시게보다 약간 늦게 결승선을 끊었다. 12조에서 뛴 20
광주 광산구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광산구 내 저소득층·취약계층 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60만 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겨울철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NOx)을 88% 감소시키고 에너지 효율도 기존 보일러 대비 최대 12% 이상 대기질 개선 및 난방비 절약에 효과 있는 보일러다. 지원금은 지난해와 같이 대당 60만 원이 지급되며, 보급 규모는 400대로 총 2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와 다르게 보급 규모가 110대가량 증가했으며, 지원 대상 중 다자녀가구 세대의 기준중위소득 지원 조건이 70%에서 100%로 완화됐다. 또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의 목재·연탄·기름보일러 교체 시 인증받은 2종 LPG 보일러로 교체할 때도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에코스퀘어 누리집이나 광산구청 기후환경과(별관 3층) 환경행정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관련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기후환경과 환경행정팀(062-960-8977)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가 보급되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여 초미세먼지
“주민이 버린 쓰레기, 주민이 줍는다.” 금요일이 오면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마을을 누비는 ‘노란 조끼’들. 마을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가꾸자며 매주 ‘마을 대청소’에 나서고 있는 광산구 수완동 주민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완동이 주민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금 나와라 뚝딱’이다. ‘금 나와라 뚝딱’은 ‘금요일에 나와라 뚝딱 청소하자’의 줄임말로, 주민이 마을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공동체 프로젝트다. 지난해 1월을 시작으로 수완동 주민들은 매주 금요일 주요 상권, 거리, 공원 등 장소를 정해 쓰레기를 줍고, 치우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수완동을 돌다 보면 노란 조끼를 입고 땀을 흘리며 청소하는 '금 나와라 뚝딱' 참여자들을 볼 수 있다. 활동은 ‘오픈채팅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쓰레기, 환경 관련 주민 불편이나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주 활동할 장소가 정해지면, 주민대표인 ‘도장 도깨비’가 오픈채팅방에 집결지를 공지한다. 올해 1월까지 활동한 횟수는 총 45회. 누
영광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임영민 위원장, 장영진 간사, 김한균 위원은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과 미래 성장산업,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파크골프장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김해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는 하루 최대 11,000개의 다회용기를 세척 할 수 있는 시설로, 관계자와 공공세척센터의 현황을 살펴보면서 다회용기 세척 시설 도입 시 접목해 반영할 사항들을 점검했다. 포항시에서는 민간자본 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방문해 테스트베드 및 배후부지 조성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으며, 양식 산업의 경제성을 분석하고 영광군 참조기 양식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모색했다. 함안군 칠서강나루 파크골프장에서는 시설 관리 체계와 운영 방식 등을 둘러보면서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등 영광군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에 반영할 사항을 의논했다. 아울러 이번 벤치마킹에는 관련 업무 담당 과장 및 실무자들이 직접 현장에 참석해 의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영광군 시책 도입 방안을 논의하는 등 뜻깊은
영광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내린 25㎝ 이상의 폭설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지 제설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2월 3일 16시 20분 대설주의보 발효 시부터 재대본 비상 1단계를 즉시 가동하여 비상 체계에 돌입했고, 도로 제설 작업 및 대설 취약시설ㆍ 지역 점검,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 등 대설로 인한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다. 이에 따른 방안으로 지난 6일에는 관내 시가지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제설 작업에 참여한 전 직원은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 캠페인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주민들과 함께 상가 앞, 이면도로 등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소형 동력 제설 장비를 직접 사용하여 관내 제설 작업에 참여한 현장에서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하여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 안전한 영광군이 되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최근 인구 5만 2천 명대를 회복하며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청년과 미래 세대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말 기준 영광군 인구는 52,27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2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380명, 사망자 수는 737명으로 인구 자연감소가 지속됐으나, 전출·전입 대비 순유입 인구가 702명으로 출생아 수를 포함하면 전체 유입 인구는 1,082명에 달했다. 특히, 혼인 건수는 2023년 대비 71건 증가했으며, 청년(18~45세) 인구도 113명이 늘어나는 등 인구 증가에 청신호가 켜지며 2025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군은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총 42개 사업에 265억 원을 투입해 결혼, 출산, 양육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보육·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양육 지원 확대 우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양육비 지원을 강화했다. 첫째 아이 500만 원, 둘째 아이 1,200만 원, 셋째 아이 이상은 최대 3,5
영광군은 지난 5일 공공비축미곡 품종선정 심의회를 개최해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2025년과 동일한 ‘새청무·신동진’ 두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청무는 내병성 및 내도복성이 강한 품종으로 농가의 안정적 생산이 가능하며, 미질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신동진은 영광군에서 대표적으로 생산되는 벼 품종으로, 재배 농가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선정됐다. 특히, 2027년부터 신동진 품종이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에서 제외 될 예정이므로, 이를 대체할 품종을 찾기 위해 행정·농협·농업 단체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새청무와 신동진이 결정된 만큼,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수산자원 보호 및 불법 포획 근절을 위해 실뱀장어 불법 어업 특별 지도ᐧ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사전 예고했다. 실뱀장어는 우리나라 연안 생태계에서 중요한 수산자원으로, 무분별한 포획과 불법 유통이 지속될 경우 자원 감소 및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및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지도ᐧ단속은 실뱀장어가 주로 출현하는 2025년 2월부터 5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단속대상은 무허가 어업, 불법 어구사용, 포획 금지구역 위반, 불법 유통 행위 등이다. 영광군은 단속에 앞서 어업인을 대상으로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며 주요 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불법 어업은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행위로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며,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통해 성숙한 준법 조업 문화가 정착되고, 이를 통해 수산자원이 회복되어 풍어 소식이 자주 들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