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불법 광고물 근절’ 원칙에 따라 법적 설치 요건을 어긴 정당 현수막에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불법 정당 현수막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광주에서 첫 사례다. 광산구는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불법 광고물 근절 종합대책’을 추진해 왔다. 주민 참여 수거보상제 확대, 사회단체 협약을 통한 불법 현수막 상습 게첩 지역 책임관리제 시행, 365현장정비반 운영, ‘무관용 원칙’ 과태료 부과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불법 현수막 등 거리의 불법 광고물을 대거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광산구가 지난 한 해 정비한 불법 현수막은 5만 5,008건으로, 1,917건에 대해 5억 9,7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또 각 정당에 적법한 현수막 설치 협조를 요청하고, 법률 위반 시 행정처분을 안내하는 공문을 여러 차례 보냈다. 옥외광고물법 시행령(35조의 2)에 따라 정당 현수막은 어린이 보호구역, 소방 시설 근처 등에 설치할 수 없다. 규격은 10㎡ 이내, 설치 기간은 15일이고, 정당의 명칭, 연락처 등을 표시해야
영광군은 최근 잦은 눈과 강우가 발생함에 따라 맥류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등 세심한 포장관리를 당부했다. 영광군의 최근 기상(2월중)을 보면, 지난 3일부터 눈이 이어져 10일까지 누적 60cm가 넘는 눈이 내렸으며, 이어 12일 부터는 강수가 이어지고 있어 맥류 습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보리는 다른 맥종에 비해 습해에 약해 토양 과습시 호흡작용 저해, 양분흡수 감퇴와 심하면 뿌리의 목화, 괴사 등을 유발하고 피해증상으로는 잎끝부터 아래잎까지 황화현상이 일어난다. 특히, 지난해 파종기 잦은 강우로 파종시기가 늦어져 어린모 상태로(본엽 1, 2매) 월동한 포장이 많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는 반드시 논 끝머리에 물 빠짐 골을 좌우로 내고 배수구와 연결하여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해야 습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습해가 발생했을 때는 포장 내 신속히 물을 빼고 요소 2%액(요소비료 400g/20L, 살포량 100L/10a)을 2, 3회 엽면 살포하여 생육 회복을 유도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최근 생육재생기 이전
영광군이 지난해 12월말부터 쉴 새 없이 달려온 동절기 전지훈련 및 대회의 방점을 찍기 위한‘2025 동계 탁구 스토브리그’와‘제11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오는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 먼저 2월 17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2025 천년의 빛 영광 동계 탁구 스토브리그’는 지난해 11개 실업팀이 참가한 것에 비해 올해는 그 규모와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치러질 계획이다. 참가팀으로는 ▲한국마사회 ▲안산시청 ▲삼성생명 등 남녀 15개 실업팀에 ▲대구 상서중ㆍ고등학교 ▲울산 대송고 ▲경북 영천 여자중ㆍ고등학교 등 10개 중ㆍ고등학교 팀이 합류하였으며 총 25개 팀 450명의 선수단이 기량 향상에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이어서 22, 23일에는 한국마사회 탁구단 여자팀 감독이자 수많은 메달과 수상경력을 보유한 최고의 탁구전설 현정화 감독의 이름을 걸고 개최되는‘제11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영광군에서 올해 3번째 대회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탁구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참가선수들은 각
영광군은 지난 11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된 불갑 상사화 센터 준공식과 2025년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장창종 불갑면장을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하였다. 불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8월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으로 공모 선정되어 국비 약 28억 원을 포함한 총 43억 원이 투자되었으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에 걸쳐 불갑 상사화 센터 신축 및 맹자정 쉼터 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되었다. 불갑 상사화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13.50㎡ 규모로 상사화 교실, 불갑 사랑방, 다목적 강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영광군 관계자는 “불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건립된 불갑 상사화 센터는 주민들의 소통 및 활력 충전의 기반이 될 것이며, 센터가 교육, 행사, 취미생활 등 다양한 소통의 중심지가 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영광군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아동대상과 함께 지난 8일 화순 백아산 눈썰매장에 방문하여 겨울철 레저 활동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겨울철 자연을 만끽하며 눈썰매를 즐기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며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다. 영광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 돌봄 서비스이다. 다양한 교과학습 및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급식 및 귀가 지원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영광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재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영광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협력하여, 더 많은 청소년이 평등하고 차별 없는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안정적인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응급환자가 관내 의료기관에서 관외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 거리, 소득과 관계없이 군민(응급환자)을 대상으로 응급차량 이송 경비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응급환자 앰뷸런스 이송경비 지원사업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지난 2023년 3월부터 시행하여 현재 290여 명에게 이송 경비를 지원하였고, 2024년도 하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군 고향사랑 지정 기부사업으로 선정되어 인구 고령화 및 응급의료 복지 향상의 기여한 우수시책이다. 신청방법은 환자나 보호자가 응급환자 이송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산업재해 및 교통사고 등 타 법령에 따른 보상 대상자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적은 예산으로도 군민의 만족도가 큰 우수사업 으로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응급상황의 적극 대처하고 신속한 병원 간 이송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하는 영광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신분증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는 14일부터 도내 전 지자체에서 동시에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시범 운영 중이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오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전국 확대된다. 14일부터 발급되는 1단계 대상 지역은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제주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의 국민이 희망하는 경우에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한다. 먼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신청·발급받으면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의 휴대전화에 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재발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10,000원이다 또 다른 방법은 실물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하
광주 광산구가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의 꿈의 기록 ‘2025 꿈의 무대 광산’ 기획전을 개최한다. ‘2025 꿈의 무대 광산’ 전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꿈의 오케스트라 ‘광산’ 이준행 음악감독과 꿈의 무용단 ‘광산’ 신희흥 무용감독의 협업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광산구가 후원하고 소촌아트팩토리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전시는 꿈의 오케스트라 ‘광산’과 꿈의 무용단 ‘광산’의 활동 기록을 공유하고, 단원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 책자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 악기 등도 전시한다. 2025년 꿈의 무대 광산 전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17일에는 폐막식을 진행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369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음악과 춤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 교육 사업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광주 광산구가 다가올 고령화사회에 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 노인 일자리 창출 등 노인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광산구는 지난해보다 40억 늘어난 310억 원을 투입해 총 7,386개의 노인 일자리를 지역 어르신에게 제공해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노인 일자리는 △노노케어,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노인공익활동 사업 5,183개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돌봄 관련 서비스 제공 위한 노인역량활용사업 1,170개 △노인들이 만든 상품을 생산·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나누는 공동체사업단 592개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취업지원사업 441개가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노인복지 향상에 중점을 둬 신규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 신규 노인 일자리사업으로는 △폐의약품 수거하는 시니어폐의약품수거활성화 사업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스마트 똑똑 사업 △경로당 물품 및 시설 점검 등 경로당 실태를 조사하는 경로당 실태조사단 사업 △지역 축제 등을 홍보하는 동네방송 홍보단(서포터즈) 사업 등 총 17개를 창출해 어르신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대폭 확대했다. 박병규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피해자인 김하늘(8)양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40대 여교사에게 학교 내에서 무참히 살해된 8살 김하늘(1학년생) 양의 아버지가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들이 제대로 치료받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일명 '하늘이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치권의 관심을 호소했다. 하늘이 아버지는 12일 오전 빈소가 마련된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제가 바라는 건 앞으로 우리 하늘이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는 것"이라며 "보고 계신다면 여야 대표들이 빈소에 와 주셔서 하늘이를 한번 만나주시고 제 이야기를 꼭 들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정치 같은 거 잘 모르지만, 나랏일 하는 분들이 하늘이를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며 "하늘이가 천국에서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께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생전에 하늘이가 아이돌그룹인 아이브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하늘이가 대전에서 아이브 콘서트 하면 꼭 보내달라고 해서 약속을 했었다"며 "하늘이 꿈은 장원영 그 자체였다. 바쁘시겠지만, 가능하다면 하늘이 보러 한번 와달라"고 부탁했다. 김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교내에서 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