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22일 충청북도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5차 정기총회’에 영광군수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국가 농정시책과 농촌 현안을 논의하고 정부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장세일 군수는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한 거점 세척·소독시설 설치 지원 확대를 적극 건의했다. 영광군은 전라북도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고 올해 3월에는 전라남도 무안군과 영암군을 중심으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가축전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소 3만5천두, 돼지 15만두, 가금 450만수를 사육하는 전남 5위의 축산 규모를 가진 지역으로, 축산차량의 이동과 접촉에 따른 방역 부담이 크다. 특히 영광군 거점 세척·소독시설은 하루 평균 150대 이상 차량이 이용해 타 시군 대비 2배 이상 과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전북 김제 등 인접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차단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광군수는 “구제역,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
영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영광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은 국비 지원을 받아 판매 기간 동안 카드형은 기존 10%에서 5%를 추가한 15%로, 지류형은 명절 전달과 명절이 포함된 달의 할인율 10%를 연말까지 계속 이어간다. 영광사랑상품권 카드형은 ‘지역상품권 앱 그리고’를 통해 구매(충전)할 수 있으며 지류형은 관내 농․축협, 수협, 신협 및 새마을금고 등 32개소의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구매 한도는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과 많은 군민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카드형 월 최대 50만 원, 지류형 월 최대 20만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특별할인 판매는 예산 소진 시까지로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 월말에는 구매가 제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영광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9월 23일 가빈과일&장봐주는 언니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의 풍성한 명절 나기를 위해 샤인머스캣 320박스(6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과일을 기탁한 가빈과일&장봐주는 언니는 음・식료품 종합소매업체로 싱싱하고 맛있는 과일, 밀키트 등 지역사회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업 이후 매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해 과일을 기탁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가빈 대표는“이번 기탁은 가빈과일&장봐주는 언니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군민들이 함께 해주신 거나 다름없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수는 “정성껏 마련해 주신 샤인머스캣은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해마다 잊지 않고 과일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김가빈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과일은 사회복지시설과 읍․면 나눔 냉장고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 광산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NH농협은행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가 백미 10㎏ 1,250포, 농산물꾸러미 380개·건강 잡곡 140개, (7,450만 원 상당)을 후원했으며,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 제수 용품 100개(5,000만 원 상당), △플라텔(대표 김근하) 생필품 300개(1,470만 원 상당),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구제길) 후원(2,700만 원 상당) △㈜3행바이오식품(대표 황애자) 떡갈비 10개입 100박스(250만 원 상당) △호남대학교병원에서 사회복지시설 1개소에 100만 원을 지원했다. 광산구는 추석 연휴 전까지 돌봄 이웃 7,302세대와 복지관, 보훈단체 등 80여 곳에 후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5일과 29일 지역 내 중증장애인시설, 주간보호센터, 보훈회관 등을 방문해 장애인들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동에서도 나눔이 이어졌다. 지난 16일 물류기업 에치엠로지스(대표 이영운)가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가정 100가구에 참치 100세트(300만 원 상당)를
광주 광산구가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2026년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의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에 담긴 가치를 교육·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 광산구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돼 총 5억 7,500만 원(국비 2억 3,400만 원, 시비 1억 1,300만 원, 구비 2억 2,800만 원)을 확보했다. 향교·서원 분야에 선정된 사업은 △달의 정원, 월봉서원 △무양 in the city 2건이다. 월봉서원과 무양서원 배향 인물의 이야기를 활용한 다양한 인문 교육,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의 정원 월봉서원은 뛰어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 10선으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별도의 공모절차 없이 지원받고 있다. 고택·종갓집 활용 분야에는 ‘광산고택, 사계 문학관’이 선정됐다. 시
영광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8월 착수보고회와 올해 8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보완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실성 있는 발전 전략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소통과 배려가 있는 희망찬 공동체 영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체계 구축 ▲자원순환 환경 조성 및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등 17개 목표와 25개 세부목표, 75개 세부사업(안)이 발표됐다. 특히 관광 활성화,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자립,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군민 삶과 지역발전에 직결되는 과제들이 중간보고회 이후 한층 보완돼 반영됐다. 최근 정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발전 기반 확립’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며,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영광군은 이에 발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군민 체감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광주 광산구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선순환 상생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역화폐 광산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산구는 지난 1월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1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도입을 추진했다. 광산사랑상품권은 (준)대규모점포·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내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산구 지역화폐다. 광산구는 소상공인의 날인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달간 광산사랑상품권을 한시적 발행한다. 광산구는 광산사랑상품권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난 7월부터 주민자치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여러 협회와 단체의 협조를 얻어 광산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을 안내했으며, 현재(2025년 9월 22일 기준)까지 3,250개의 가맹점이 신청 완료했다. 또한 당근광산일자리 인력을 활용해 8월부터 2인 1조로 권역별 골목상권 현장에서 광산사랑상품권을 소개하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광산사랑상품권 QR서포터즈’를 통해 승인가맹점을 대상으로 정보무늬(
광주 광산구는 10월까지 지역 내 농촌 생활권 5개 동(임곡동, 동곡동, 평동, 삼도동, 본량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가을철 9∼11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농업인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교육에서는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임을 강조하며 △피부 노출 최소화(밝은색 긴 옷, 목 긴 양말, 모자, 목수건, 장갑 등 착용)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휴식 시 방석 또는 돗자리 사용 △야외 활동 후 전신 샤워 △야외 활동 시 입었던 작업복은 다른 세탁물과 분리 후 세탁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후 즉시 진료를 권고했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한다”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 지난 20일 황룡친수공원에서 아동권리 홍보캠페인을 열었다. 아동권리 홍보캠페인에서는 아동 구정참여단 활동 소개와 아동권리 중요성, 정책결의문 시민참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아동구정참여단과 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세이브더칠드런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아동구정참여단원들은 정책제안 토론활동에서 논의했던 아이디어를 보드판으로 정리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아동권리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협약기관과 아동구정참여단이 함께한 합동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광산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들이 아동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며 ‘안전과 권리’라는 공동의 가치를 강조했다.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아이들이 직접 나서서 설명하니 훨씬 공감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큰 호응을 보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이 단순히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했단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고 권리는 마음껏 누리는 아동친화도시 광
광주 광산구가 27일 광산문화예술문화회관에서 천원문화마실 제5편 창작마당극 ‘천방지축 강심장’을 선보인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천원문화마실 공연은 광산구에서 추진 중인 천원더가치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천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이번 공연은 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예락과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며 친숙한 심청전을 새롭게 각색해 연극·무용·기악·판소리가 어우러진 가·무·악의 종합 창작마당극이다. 공연은 세 명의 봉사 앞에 나타난 뺑덕과 산적, 호랑이가 나타나 귀로 듣고, 손끝으로 느끼고, 코로 냄새를 맡으며 위기를 헤쳐가는 그들의 여정을 판소리풍 트로트, 호랑이 탈출극 등으로 표현했다. 천방지축 강심장은 △어기여차 △황성가는 길 △봉사들의 행진 △뺑덕의 귀환, 달콤살벌한 재회 △보이지 않아도 알아요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1,000원으로 예매할 수 있다. 천원문화마실 공연은 오는 12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