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이번 사업은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기본사회 정책과 맞닿은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사업 대상지를 공모해 6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 주민은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누구나 1인당 매월 15만 원씩, 연간 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받는다. 공모 신청은 10월 13일까지이며, 10월 17일 평가 이후 선정 지자체가 최종 발표된다. 영광군은 지난해 10월 장세일 군수 취임 이후 에너지 기본소득을 최우선 시책으로 설정하고 제도적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왔다. 이른바 ‘영광형 기본소득’ 제도는 지난해 12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제 시행으로 재정적 기반을 구축했고, 올해 1월 기본소득 전담팀 신설, 5월 기본소득 기본 조례 제정, 8월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9월 기본소득 기본계획 수립과 신재생에너지 공유화 기금 조례 제정 등 법적·제도적 바탕을 만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영광군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자동차기업이 후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영광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42개 대학, 53개 팀, 1,8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설계․제작한 엔진(C) 및 전기차(EV)를 출전시켜 성능, 기술력, 창의성을 겨뤘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차세대 인재들의 열정과 기량을 뽐냈다. 올해 Formula 부문 대상은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F-25(상금300만원)에서 수상했으며, 기술 부문 최우수상은 단국대학교 Run2X팀(상금200만원)에서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 사전 준비를 위한 체류 및 대회 기간 5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 가족, 운영진, 후원업체, 학교 관계자 등 일 평균 2천 5백여 명 이상이 영광을 찾으면서 숙박, 음식,
영광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광소방서, 2대대, 6해안감시기동대대, 예비군 지역대를 방문해 지역방위태세 확립과 치안 질서 유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과 소방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장세일 영광군수는“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군에서도 군부대·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영광군수, 영광군의회 의장, 영광경찰서장, 영광소방서장, 8332-2대대장, 6해안감시기동대대장,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2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빈틈없는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광군은 다가오는 추석명절 및 제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를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2025년 추계 도로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정비는 위임국도 2개 노선, 지방도 6개 노선, 군도를 포함한 총 31개 노선(262km)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비 기간은 9월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주요 정비 내용은 △도로파임(포트홀) 제거 △배수시설 퇴적토 제거 △도로표지판 및 안전시설물 정비 △노면청소 및 환경개선 작업 등이다. 특히 관광지 주변 주요 간선도로와 시가지 중심도로를 집중 정비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잦은 강우와 폭염으로 도로 파손이 빈번하게 발생해 즉시 복구공사를 진행해왔으나, 일부 구간은 여전히 통행 불편이 있었다”라며, “이번 추계 도로정비를 통해 문제 구간을 재점검하고 추가 보수를 실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는 군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직결되는 기반시설인 만큼,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전 확보와 더불어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에 최선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 광산구 안전문화 숏폼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안전문화 실천과 지역사회 안전 가치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재해석하고 공유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접수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안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30초에서 1분 내외의 숏폼 영상으로, △자연재난 행동요령 △생활 속 안전수칙 △범죄예방 △교통안전 △응급처치 등 다양한 안전 문화 관련 주제를 담으면 된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 평가, 누리소통망(SNS) 투표를 합산해 진행하며, 최종 선정된 6개 작품에는 총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광산구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문화 홍보 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영상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고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필수 해시태그(#광산구 #안전문화 #숏폼영상공모전)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영상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 광산구는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이하 황룡강생태길30’을 활성화하기 위한 테마형 코스 조성, 대형 홍보판 설치 등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황룡강생태길30’은 광주의 유일한 섬이 있는 송산근린공원부터 대한민국 첫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된 황룡강 장록습지,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에 이른다. 광산구는 ‘황룡강생태길30’이 걷고 싶고, 찾고 싶은 명품길의 면모를 갖추도록, 주요 구간의 특색을 살린 테마형 코스 조성을 추진해 왔다. 길의 특성, 역사성, 정체성 등을 담은 디자인을 개발, 이를 활용한 이정표 12개, 기념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3개, 친환경 안내판 3개 등을 설치했다. 황룡강생태정원 인근에 방치된 옹벽은 ‘황룡강생태길30’ 홍보관으로 재탄생했다. 황룡강생태정원은 계절 꽃이 식재돼 많은 시민이 찾는 곳으로, 광산구는 미적 경관을 개선하고, 대외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로 길이가 12m~16m에 달하는 대형 홍보판 3개를 옹벽에 설치했다. 홍보판은 ‘황룡강생태길30’의 명칭과 황룡강 장록습지에 서식하
하남산단 지하수‧토양오염과 관련한 대응조치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인 광주 광산구가 오염 조사 이후 업무 지휘‧감독, 보고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광산구는 하남산단 지하수‧토양오염 조사 용역 업무 전반에 관한 특정감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특정감사에서는 해당 조사 용역 추진 사항 전반을 점검했으며, 특히 조사 용역이 완료된 이후 대응조치의 적절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 문제는 2017년 4월부터 2019년 7월까지 광주시 지역지하수관리계획 수립 과정에서 광산구 등 산단지역의 특정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확인되며 불거졌다. 이에 따라 2019년 7월, 광주시 지역지하수관리계획 환경부 승인 이후 후속조치로 광산구, 북구 2개 자치구에서 산단 내 오염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 2020년 3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조사 용역 기간에는 착수 보고, 중간 보고회, 전문가 자문회의, 환경단체 설명회, 최종 보고회 등이 진행됐으나, 그 이후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문제가 확인됐다. 오염 관리 방안 대책의 시급성, 중요성 등에 대한 문제 인식 부
광주 광산구는 26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구청 1층에서 구민감사관과 함께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렴 메시지를 나누는 제3차 ‘광산 청렴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석웅 광산구 부구청장과 구민감사관 등은 출근하는 공직자들에게 송편을 건네며 “청렴한 마음으로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는 덕담을 전했다. 광산구는 지난 7월부터 매월 1회 출근 시간대에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렴도 제고를 위해 △리더와 함께하는 청렴 수다회 △청렴 라이브(Live) 교육 △금요 청렴문자 발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광주 광산구는 26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193단지의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경비책임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방범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자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법정의무교육이다. 소방안전 교육에선 소방 관련 법규 사항을 비롯해 △소화기구 종류 및 사용법 △화재 예방을 위한 관리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방범 교육에선 경비원의 기본 업무와 더불어 △공동주택 주요 범죄유형 △범죄 대응 요령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 23일 7층 윤상원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광산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있는 벽을 허물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이 위촉한 강세웅 사이영협동조합 대표가 진행했다. 강세웅 대표는 자신의 실제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차별금지, 공직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려와 소통 방법을 전달했다. 또한 영상 자료와 점자 체험을 통해 공직자들이 장애인의 시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정기적인 장애인식개선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