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석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1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광산구 발전을 위해 ‘광주선(광주역~송정역)’ 철길 활용에 관한 공론의 장을 만들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작년 1월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로 달빛철도사업의 가시화와 올해 1월 ‘철도지하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2023년을 끝으로 운행 종료된 ‘광주선’ 14㎞ 구간에 1조 4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복선·지하화하는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석 의원은 “1922년 개통 이후 ‘광주선’은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으나, 광주 도심을 남북으로 분절시켜 균형발전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송정·우산·운남권역 8㎞ 구간 철로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토지·건물 가치 상승을 위해 지하화에 따른 철길 상부 개발이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랜 세월 ‘광주선’의 소음·분진, 교통 장벽 등으로 고통 받아온 시민의 철길 상부 활용 요구가 거세지고 있으며, 2029년 달빛철도 조기 개통 전까지가 논의하기 가장 좋은 적기다”며 “광주시도 국비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21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청년센터’ 건립과 ‘청년정책보좌관 제도’ 신설을 제안했다. 공병철 의원은 “광산구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젊은 도시지만, 영유아와 청소년, 어르신 복지를 위한 모아모아행복센터, 야호센터, 더불어락·행복나루 노인복지관을 운영하면서 청년을 위한 공간은 미비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청년센터’를 통해 창업·취업, 정책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광산구도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도전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일자리·창업, 주거, 심리상담 등 청년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청년 플랫폼으로 ‘광산구청년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공 의원은 “‘청년센터’는 단순한 공간의 의미가 아니다”며 “‘청년허브’로서 맞춤형 취업 컨설팅·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임대주택 정보·금융 상담 등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공간과 함께 정서적 보살핌을 위한 심리상담,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광군 보건소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보건사업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군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하고 행복한 영광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지난 20일 보건교육관에서 개최한 간담회는 올 한해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을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100여명의 직원들과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도모했다. 주요 내용으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우리 마을 건강지킴이 사업 △6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실시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의 효율적 차단을 위한 방역소독 △지역주민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 치매조기검진을 위한 인지선별검사교육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및 증진을 위해 설치된 만큼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더 친절하고 따뜻한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56세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항체 양성자를 대상으로 최초 1회에 한하여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법정감염병 제3급에 해당되는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이다. 예방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로 완치가 가능한 만큼,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확진 검사비 지원 대상은 56세(1969년생)로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을 통해 C형간염 확진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를 받은 군민으로, 최초 1회에 한하여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식비, 교통비 등 간접비용과 C형간염 확진 검사와 무관한 진료비용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정부24 누리집 또는 영광군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지난 20일 영광대마산단에 위치한 ㈜부경식품은 영광군에 치즈스틱, 치즈핫도그 등 500만 원 상당의 자체 생산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기탁했다. 부경식품은 2013년 대마산단에 공장을 설립, 영광의 특산품인 찰보리와 치즈를 원재료로 자체 개발한 치즈스틱, 치즈 떡, 치즈 핫도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5년부터 10년째 매월 1회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자사에서 생산한 치즈스틱, 치즈 핫도그 등을 전달하고 있으며, 착한가게로 등록되어 매월 3만 원씩 정기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광문 대표는“매월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일은 제가 하고 있는 일 중에 가장 보람 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작으나마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고물가와 경기 불황 등 여러 난국으로 기업 운영에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10년째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신 이광문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부경식품의 아름다운 선행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군민이 나눔활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고향사랑 기부제의 지속적인 관심과 유도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부’를 추진했다.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와 고흥군 재난안전과 직원들은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협력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또한 “천년을 간직한 영광의 멋과 맛이 함께하는 영광 쉼休, 투어”와 “2025년 개별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과 관련한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영광군 방문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고흥군 신범식 재난안전과장은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 주신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광군 관광지 방문 홍보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고 말했으며, 영광군 강무성 상하수도사업소장은“이번 상호 기부를 마중물 삼아 고향사랑 기부제가 더욱 활성화 되고, 양 기관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영광군은 지난 20일 실과소장, 수협, 굴비․민물장어 관련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간편식 수산식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변화하는 음식 트렌드를 반영하여 참조기와 민물장어를 활용해 모든 연령층이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영광만의 브랜드화가 가능한 7종류의 고품질 메뉴를 선정했다. 또한, 젊은 세대의 입맛을 반영하기 위해 MZ세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된 음식을 직접 시식하고 맛 평가를 진행했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조리가 불편한 음식보다는 가정간편식 제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간편하지만 건강한 집밥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가정간편식품 개발 용역을 통한 고부가가치 메뉴 개발로 참조기와 민물장어 소비가 확대되어 정체돼 있는 영광군 수산업 전반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가장 선호도가 높은 메뉴의 레시피를 보완 후 표준화하여 가정간편식 수산식품으로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지난 21일 국비 예산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2026년 국비 건의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말에 발굴 보고회에서 논의된 39건 8,611억 원(국비 5,289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쟁점 사항과 문제점, 그에 따른 우리 군 대응반안 등을 점검하고 정부 예산안 편성 일정에 따른 세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2026년 국비 건의 신규사업은 19건 4,072억 원(국비 2,624억 원) 규모로 ▲원전연계 10MW급 수전해 실증 및 생산기지 구축 550억 원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401억 원 ▲ 보건·복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455억 원 ▲신성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841억 원 ▲염산정수장 개량사업 184억 원 등이다. 계속사업은 20건 4,539억 원(국비 2,665억 원) 규모로 ▲미래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기반 구축사업 170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학산·매산·구암) 775억 원 ▲국도77호선 영광 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 300억 원▲영광군 폐기물처리시설(소각) 설치사업 204억 원 ▲
광주 광산구가 갱년기(완경기) 여성을 위한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 ‘갱년기 언니들의 혈(血)기(氣)충전소’를 운영한다. 갱년기에는 안면홍조, 발한, 수면 장애, 우울감 등 일상에 지장을 주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혈기충전소’는 한의약에 기초해 갱년기 이해와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광산구보건소에서 3~4월 두 달간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우울 예방 원예활동, 스트레스 관리 교육, 맨몸 기공체조(필라테스) 등을 진행한다. 광산구는 3월 5일까지 참여자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40~60세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광산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 접속해서 하거나 광산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전화로 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혈기충전소는 혈과 기운을 다스리는 한의약을 바탕으로 중요한 전환기인 갱년기를 슬기롭게 보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갱년기 걱정 없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관심 있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는 이름이 없거나 호칭이 제각각인 지형, 시설물에 역사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명(地名)’을 부여하기 위해 시민 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명이란 산, 하천, 호수부터 교량, 터널, 교차로와 같은 지형 또는 시설물의 이름을 말한다. 광산구는 관행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고시되지 않은 지명, 지역 정체성에 맞지 않은 지명을 정비하고, 지형, 표준 지명 부재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명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 3월 7일까지 광산구 시민 누구나 공식 명칭이 없거나 변경이 필요한 지형, 시설물에 대해 ‘새로운 이름’을 제안할 수 있다. 신청은 광산구 누리집 등에 게시한 웹자보 정보 무늬(QR코드)에 접속해 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정 또는 변경했으면 하는 지명과 해당 지형‧시설물의 상세한 주소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 부동산지적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문자로도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는 시민 제안,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 수렴, ‘광산구 지명위원회’의 심의 절차 등을 거쳐 지명 제정 여부를 검토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명이 제정되면 위치 정보의 정확도가 높아져 시민 생활 편의에도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