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강무성 상하수도사업소장이 환경타임즈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물 관리 달인’으로 선정되어 26일 제주에서 개최된 제33회 물 관리 선진화 심포지엄 행사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극심한 가뭄과 극단적인 강우 발생 빈도가 높아져 전 세계적으로 수자원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물 공급의 안정성과 안전성이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에도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물 관리 기술을 발전시키고 수자원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달인을 선정하여 노고를 치하했다. 강무성 소장은 2023년 유래 없는 극심한 가뭄에 범 군민 절수운동을 펼치는 등 슬기롭게 대처하여 주민들의 주거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농업용수, 마을공동 지하수관정과 개인소유 지하수 관정까지 활용하여 먹는 물로 공급하는 등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위한 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한 우수 사례로 달인 선정에 추천됐다. 강무성 소장은 “우리군은 지형적인 특성상 식수원 확보가 어려우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식수원 개발과 안전하게 처리된 수돗물 한 방울까지 버려지지 않고 소중하게 각 가정으로 공급될 수 있
영광군은 백수와 염산지역 상수원의 저수율(대신제 48%, 복룡제 46%)이 관심단계로 진입하여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식수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유래 없이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여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염산면 복룡제 대체취수원으로 관정개발을 했으며, 백수읍 대신제는 기존 방사형 관정정비와 구수제∼대신제 간 도수관로를 매설하는 등 대체취수원 확보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봄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그동안 대체취수시설 점검을 완료했으며, 2월말부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매일 백수읍 대신제에 1,000톤, 염산면 복룡제에 300톤을 공급하고, 가뭄이 주의 및 경계단계로 진입할 경우『가뭄사전대비 운영계획』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하여 2019년부터 2026년 말까지 “식수전용 전수지 신설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완공될 경우 600천 톤의 수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가뭄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은 앞으로도 가뭄대
광주 광산구는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점검신청제는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주민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위험 여부 등을 점검하고, 결과를 신청인과 관리자에게 공유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등 공공, 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이다. 공사 중이거나 소송(분쟁)시설물, 법적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4월 30일까지 광산구민 누구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광산구 누리집,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은 관리자와 신청인에게 통보되며,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전문가들이 점검을 진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안전점검의 날과 병행해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 자율 안전점검 실천운동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에서 처음으로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을 신설, 시행한다. 아이를 둔 직원들이 부담 없이 자유롭게 육아시간을 사용하고, 업무 대행 공무원의 사기를 높여 가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은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 육아시간, 임신 중인 공무원이 모성보호시간을 월 10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 업무를 대신하는 공무원에게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민원 업무를 대행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을 우선 시행하고, 전 직원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 최초로 시행하는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이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직원과 육아시간을 써야 하는 동료의 업무를 대신하는 직원 모두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육아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뒷받침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 수완동은 수완동 내 여러 사업장에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야한대패 수완점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매주 수요일에 매장을 방문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1,000원으로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제공하는 ‘천원 떡국’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마녀의 닭갈비 수완지구점(대표 신백송)은 소비자가 멤버십 가입 시 가입비의 일부가 기부되는 ‘함께 멤버십 카드’를 출시했다. 이외에도 △한양한방병원 △장인족발608 △송가네 △달빛에 구운 고등어 △그래맥주 등 여러 업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나눔친구’에 신규 가입했다. 임은진 수완동장은 “지역사회의 여러 사업장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욱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26일 제106주년 3·1절을 앞두고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 위문하고, 대마면 화평리에 위치한 의병장 김용구님과 의병 김기봉 묘소를 참배했다. 이번 독립유공자의 묘소 참배는 전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광복 80주년과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우리 지역의 대표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하였으며 영광군수,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이향숙), 광복회 전라남도지부장(송인정), 영광군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유족대표인 김주원, 김경신 등 관내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배행사는 독립유공자 공적소개, 김용구․김기봉(父子) 지사의 묘소 헌화와 경례, 묵념 등 참배하고 이들을 기리는 삼강문 둘러보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또한, 영광군은 같은날 오전 광복회 영광연합지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우리군 출신 독립유공자 고 이강복, 고 김준헌, 고 서순채, 고 유두엽 유족을 만나 국권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순국선열의 위업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를 통해 광복과 3․1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광주 광산구가 시민을 중심으로 하는 주민참여예산제가 대폭 확대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 편성·집행 등 예산 모든 과정에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예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 광산구는 26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공유회’를 개최했다. 공유회에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는 올해 ‘상생·협력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참여예산제 선진형 모델 구축’을 목표로 주민참여예산 운영 내실화에 힘쓴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지난해보다 2억 원(15%)을 늘려 15억 원을 2026년도 본예산에 편성한다. 또한 청소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특성을 고려해 청소년참여형 사업을 신설했다. 이어 청년참여형(1억 원) 사업은 예산 규모를 확대해 청년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구정참여형 사업은 ‘주민참여형(4억 5,000만 원)’사업으로 통합해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광주 광산구는 산책, 휴식 명소인 ‘첨단둘레길’을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길로 가꿀 시민추진단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26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첨단둘레길 조성 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추진단은 첨단둘레길을 광주 대표 도심 속 명품길로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생각과 역량을 모으는 기구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시민 24명이 참여한다. 첨단둘레길 조성 사업은 첨단1동 둘레길(13.2㎞), 첨단2동 둘레길(11.5㎞), 첨단지구대상공원(1.7㎞) 등 세 곳을 대상으로 한다. 광산구는 첨단둘레길의 특성을 살린 상징물을 발굴하고, 다양한 볼거리 등을 설치해 걷기 좋은 명품길로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선 첨단둘레길 조성 및 활성화 사업에 대한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시민추진단의 운영 및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시민추진단은 첨단둘레길 조성 사업 성공을 위해 △기획‧자문 △현장 점검 △홍보 등의 활동을 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첨단둘레길이 시민의 휴식과 건강, 삶의 질 증진
영광군이 2024년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6년 연속 1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광군의 합계출산율은 1.7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여 전국 평균 0.75보다 두배 이상 높은 수치로, 전국적인 저출산 위기 속에서도 영광군이 추진해온 결혼 · 출산 정책을 비롯한 맞춤형 인구정책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2024년 영광군의 결혼건수는 전년 대비 71건(40%) 증가한 248건으로 이는 혼인율 증가가 향후 출산율 유지 및 안정적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영광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결혼부터 육아까지 아우르는 50여개의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결혼장려금 지원(500만원)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전세대출 이자 지원(월 최대 15만원, 3년) ▲임신부 교통카드 지원(30만원)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30만원~최대 150만원) ▲산후조리비 지원(출생아당 50만원) ▲신생아양육비 지원 (첫째 500만원 ~ 여섯째이상 최대 3,500만원) ▲출산
영광군은 귀농 · 귀촌인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귀농 · 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주 2회(화, 목), 총 10회에 걸쳐 40시간 동안 농업기술센터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3월 5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총 40명이다. 모집 인원이 40명을 초과할 경우 최근 3년 이내 동일 과정 수료자는 제외된다. 이번 교육은 귀농 · 귀촌인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농업과 농촌 이해 ▲토지 및 주택 구입 요령 ▲토양 비료 관리 ▲우수 사례 견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로 구성된다. 영광군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인 및 신규 농업인(예비 귀농 · 귀촌인 포함)은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는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양식을 받아 작성 후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