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는 4일 제2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정된 '영광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규칙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 동의안 1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4건의 보고를 청취했다. 특히, 3일 동안 진행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는 영광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군민에게 필요한 시책인지,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은 없는지, 예산 확보계획은 어떻게 마련될 것인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장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광 갯벌 보호 대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으로 인한 갯벌 훼손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보존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강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동안 진행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는 올해 군정 운영방향을 밝히고, 주요사업의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군민들께 보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집행부에서는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고, 의회에서도 사업추진 과정과 성과를 꼼꼼히
광주 광산구 송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년기 인지·신체기능을 강화하는 ‘오늘도 힘! 뇌!’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오늘도 힘! 뇌!’ 프로그램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소도구를 이용한 치매 예방 운동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등 건강 측정 및 상담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지난해 송정2동 마을 복지 건강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박하구 지사협 위원장은 “지역 내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하는 만큼 노인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인원이 신청해 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가 건강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신규 참여자 4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스마트폰 앱(오늘건강)과 스마트기기(활동량계 등 4종)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6개월간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건강 측정 결과에 따라 건강측정기기(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선별적으로 지급한다. 또한 스마트폰에 연결된 오늘건강 앱을 통해 측정된 정보를 보건소 전문가가 살펴보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각종 임무(걷기, 복약 등)를 부여하는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노인 장기 요양 등급 1∼5등급 판정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 아이폰 사용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3월 17일부터 광산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
광주 광산구는 2025년 상반기 ‘꿈에뽀짝! 지도자 양성사업’에 참여할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꿈에뽀짝! 지도자 양성사업’은 20세 이상 광산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도사 자격증 교육을 제공하며, 방과후 학교 강사나 마을 교육기관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산구 평생학습 사업이다. 이번 상반기는 △전래놀이&세계놀이문화 융합 지도사 양성 과정(기초·심화) △평화통일교육지도사(2급) △실버인지놀이지도사(1급) △체인지메이커교육지도사(1급) △미술심리상담지도사(2급) 등 5개 교육 과정이 마련됐다. 올해 신규 과정인 평화통일교육지도사 과정은 광산구와 (사)광주광역시남북교류협의회, (사)우리민족 등 2개 기관과 협력해 운영한다. 신청 인원은 총 106명이며, 광산구민을 우선선발한다. 교육 과정은 1인 1과정으로 한정하며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신청하면 된다. ‘꿈에뽀짝! 지도자 양성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교육도서관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을 발굴하여 밀착상담, 사례관리, 진로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만18세~34세 청년으로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이다. 다만 영광군 청년 기본 조례의 청년 범위에 포함하는 영광군 거주 18세~45세 지역특화청년도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로 유형을 나누어 참여자의 구직준비도 검사 및 개별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단기 최대 50만원 ▲중기 최대 220만원 ▲장기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직단념 청년 등 구직의욕을 잃은 청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영광군은 양파·마늘의 생육재생기를 맞아 웃거름 주기, 병해충 사전방제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양파ㆍ마늘은 월동 후 일평균 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되는 2~3월이면 새 뿌리가 발생하고, 생육 속도가 빨라지는 생육재생기를 맞는다. 이때 양파·마늘에 적정한 웃거름 공급하여 고품질·다수확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 웃거름 시기는 2월 하순에서 3월 상순으로 ▲양파는 1차 웃거름을 300평당 요소 17kg, 염화칼륨 5kg ▲마늘은 요소 17kg, 황산칼륨(또는 염화칼륨) 13kg을 시비하고 2차 웃거름은 1차 추비 후 15일이 지나서 비슷한 양을 살포해야 한다. 웃거름을 너무 많이 주거나 또는 늦게 시비할 경우 양파 구비대 지연, 벌마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3월 기온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양파, 마늘에서 공통으로 발생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과 양파에서 발생하는 노균병은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병반이 확산하기 때문에 사전 약제를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여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이랑 높이가 낮거나 배수
27일 영광군은 2025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봄·가을철 산불 발생 빈도를 낮추고, 영농부산물을 소각했을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시작한 사업으로, 농가의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파쇄지원단이 직접 파쇄처리를 무상으로 대행해 준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은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 3~4월, 가을철 11~12월에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등 농작물에 한정하여 파쇄를 지원한다. 유의할 사항으로는 파쇄대상 영농부산물은 일정 장소에 수거되어 있어야 하고 특히 고춧대의 경우 노끈, 비닐 등이 분리되어 있어야 파쇄처리 대행이 가능하다. 상반기 파쇄처리 신청은 4월 11일까지 수시로 접수할 예정이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게자는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영광군은 동절기 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하면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부터 지속 증가하여 올해 1월 4주 차 최근 10년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대비 105%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며, 주로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된다. 또한,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두 바이러스 모두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가정 및 어린이집 등에서 철저한 예방수칙 지도가 강조된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자주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아프면 집에서 쉬기 등예방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제18기 영광농업대학(양봉반, 블루베리반)' 신입생을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영광농업대학은 3월 입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진행하며 총 20회 79시간으로 운영된다. 농번기에는 과정별로 방학을 1회(4~8월) 실시하여 탄력적인 운영으로 수강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는 양봉반, 블루베리반 두 과정으로 운영되며, 계절별 사양관리·블루베리 재배생리·병해충 관리법 등의 이론수업과 전정 및 수형관리 등 실습수업, 선진지 견학 등의 현장교육으로 품목별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다. 교육신청은 영광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사진 등을 지참하여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을 하면 된다. 한편, 영광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정예농업인 양성하여 농업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운영한 전문농업인 교육과정이다. 그동안 딸기반, 한우반, 농업마케팅반 등 수요자 맞춤형 과정을 우선적으로 운
영광군은 지난 27일 건설공사 종합추진기획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설계내역서 작성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임용된 시설직 공무원 16명이 참석했으며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하여 예산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 프로그램 작동법과 내역서 작성법 등을 배웠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설계 프로그램 실행법, 설계 단가 산출법, 일위대가 작업법, 변동단가 적용법, 자재단가 비교방법 등이 포함됐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설계내역서 작성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며 “내실있고 현장에 부합되는 설계로 군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기획단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도로반, 기반조성반, 개발반 등 10개반, 66명의 토목·건축직 공무원으로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건설공사 조기발주와 직접 설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