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4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경북 의성군의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쌀 500포, 응급구호 세트 200개 등 2,5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차량을 이용해 전달했다. 이번 물품 지원에는 영광군 농축협, 지내뜰 영농조합법인에서도 함께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이재민을 위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주었다. 영광군은 영남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공무원·기관(사회)단체·군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특별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긴급 구호에 쓰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구호활동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영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광군 군남면의 초록이마을(군남면 육창로 526)에서 총 5가구, 6명을 선발하여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농촌이해, 지역교류·탐색, 영농실습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교육과 지역 내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하여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전남 외 타 시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모집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그린대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영광군에서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귀농·귀촌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영광으로 귀농·귀촌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군에서 군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힐링승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국마사회 지원을 바탕으로 실시하는 이번 힐링승마 지원사업은 온라인 신청 접수를 통해 선정된 참여자에게 승마 강습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취약계층(다문화가정)과 공익직군(소방관, 경찰관, 간호사 등), 일반 국민(만19세~만65세)이며, 자격에 따라 40%에서 100%의 강습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호스피아 누리집를 통해 가능하며, 취약계층과 공익직군은 4월 14일부터 4월 22일까지, 일반국민은 4월 2일부터 4월 1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자녀 우대 정책에 따라 다자녀양육자에 대해서는 선정 우선권이 부여되며,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추후 영광군에서 운영하는 영광승마장에서 강습을 받게 된다. 힐링승마 지원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누리집를 통해 확인하거나 영광군청 산림공원과(061-350-5779)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은 지난 3일 민원담당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인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불만 및 특이민원 응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고충성·특이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민원인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반복되는 불만 민원과 감정노동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자기 관리 기법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불만 및 악성 민원인의 심리 파악 및 원인 분석, 감정을 부추기는 말과 진정시키는 말 비교, 특이 민원 응대 방법 습득,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인지 전환, 나만의 진정 스위치를 활용한 감정 회복법 등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불만·특이 민원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인 만큼, 이번 교육이 민원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동시에 민원담당 공무원 스스로의 마음을 지킬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친절 민원 응대 서비스 제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영광군에 처음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이 지역 산림을 위협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된 소나무를 빠르게 말라 죽게 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초기에 차단하지 않으면 급속도로 확산된다. 이에 영광군수는 지난 3일, 방제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을 진두지휘했다. 현장에서 군수는 “재선충병은 한 번 퍼지면 막기 어렵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영광의 산림을 지키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방제 작업을 통해 감염목을 신속히 제거하고, 예방적 방제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며 “군민들도 예찰과 신고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회복을 목표로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광군은 지난 4월 3일, ‘영광군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수소산업 육성 전략과 실행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수소도시 조성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등 중장기 발전 로드맵이 발표됐으며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중장기 발전 로드맵은 2025년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기획을 시작으로 추진단을 조직하고, 2035년까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여, 2040년까지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 부처 및 민간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영광군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대마산업단지에 조성된 ‘그린수소 생산기술 성능시험센터’의 운영 활성화 및 기술개발 실증사업 유
광주 광산구가 21개 동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 활동 보고서인 ‘동동(洞動)백서’를 발간·배포했다. 광산구는 동 단위의 복지·건강 관련 21개의 주민 자조 모임을 활성화하고 주민의 삶을 존엄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동동백서를 제작했다. 동동백서는 광산구에 있는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을 위해 활동한 △과정·사례 △복지·건강 의제 △비전·전략 △의제 실행 활동·소감 등을 담았다. 광산구는 지난해 21개 동 지사협을 중심으로 마을의 복지 의제 발굴을 위해 마을 자원 조사, SWOT 분석, 여론 수렴, 의제 모으기 등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25일과 27일 2회에 걸쳐 추진단원과 담당 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건강계획 의제 실행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더하는 ‘동Go동樂 마을간사학교’를 운영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동 지사협을 중심으로 한 동Go동樂 추진단이 사각지대 없는 풀뿌리 복지 구현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각 마을의 복지·건강 의제가 계획대로 잘 실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 3일 2층 회의실에서 제7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을 위촉했다. 제7기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 통장은 지난 3월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최종 14개국 24명의 외국인 주민이 선정됐다.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광산구가 시행했으며, 해마다 급증하는 이주민과 양방향 소통을 하고, 이주민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다. 이번 모집에는 14개국 38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통해 출신국별로 최대 4명까지 선발했다.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이주민들에게 시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주민의 목소리를 행정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베트남에서 온 김지선(귀화자)씨는 “언어소통이 잘 되질 않아 불이익을 당하는 외국인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으로서 외국인들의 인권 보장을 위해 목소리를 대변하고, 나아가 외국인들이 선주민들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명예통장단은 외
광산구의회가 3일 ‘광주 군 공항 이전 없는 마륵동 탄약고 이전 중단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산구의회는 공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제기된 ‘마륵동 탄약고 이전 사업’ 재개는 광산구와 광산구민의 의견 수렴 없는 일방통행식 사업 추진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광주 군 공항과 마륵동 탄약고 이전을 별개로 추진하면 예산과 행정력 낭비라는 것에 사회적 합의가 있었는데 그 합의를 뒤집을만한 이유가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탄약고만 별도로 이전하는 건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군 공항뿐만 아니라 평동 포사격장 이전 역시 답보상태인 상황에서 탄약고부터 이전하는 건 광산구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자치구 간 형평성에도 어긋난 처사”라며 “그보다는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이 지속 요구해 온 보상금의 물가상승률 반영, 보상기준 개선 관련한 대책 마련과 합당한 보상이 먼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이 조속히 확정되어 탄약고와 함께 이전되도록 노력하는 게 광주시민과 광산구민을 위하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 광산구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쌍암근린공원에서 ‘시민참여로 피어나는 꽃, 더 나은 민생의 길’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나무심기 행사는 500여 명의 지역사회단체와 시민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꾼 무궁화 동산에서 민생경제 안정과 더 나은 내일을 희망하며 꽃잔디 3만 9,582본, 은목서 1주, 향나무 100주를 심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추진한 이번 나무 심기행사가 민생경제의 안정을 기원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광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산구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지속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산불예방 홍보 및 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