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223,582필지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하고,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원/㎡) 가격으로 양도소득세, 재산세 등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전용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열람은 영광군청 민원지적과, 해당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인터넷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영광군청 누리집(전자민원▶지적/부동산▶개별공시지가열람)’에서 가능하다. 열람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지적과 및 읍·면 민원실에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365’에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하여는 토지 특성 재확인 및 표준지 가격, 인근 토지와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영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
영광군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강소농(强小農)을 위한 맞춤형 브랜드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농가 브랜드를 구축하여 시장 경쟁력을 높이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며, 브랜드 디자인 및 개발은 시우디자인(대표 노시우)에서 담당한다. 농업기술센터는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강소농 농가별 맞춤형 브랜드 개발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하며, 총 11명의 농업인이 참여한다. 첫 회차 교육은 3월 19일에 개강하여 ‘브랜딩 이해’라는 주제로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교육 과정에서는 농가별 브랜드 제작을 직접 지원하고, 상표 출원 절차도 돕는다. 또한, 교육을 마무리한 후 브랜드 평가회를 개최하여 성과를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소농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가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라며 “브랜드 개발과 상표 출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500만 원을 확보했다.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공모사업은 고령층들이 지역 사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공용 공간을 활용해 돌봄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중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살던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광주도시공사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케어홈 △중간집 등 맞춤형 주거돌봄건강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케어홈에서는 건강관리를 위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찾아가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간집은 병원 퇴원 후 건강이 호전될 때까지 단기로 거주해 안전한 건강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다. 이 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살던집 프로젝트를 통해 고령자의 독립된 생활을 보장하고 존엄한 삶을 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주민 중심의 돌봄공동체 또한 적극적으
광주 광산구는 최근 급증하는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의 유효기간 연장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6월 시행된 전세사기피해자법은 긴급복지, 법률 지원, 신용정보 등록 유예 등을 비롯해 전세사기 피해자 유형에 따라 우선매수권 행사, 지방세 감면, 저리 대환대출, 긴급 주거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법은 5월 31일 종료될 예정으로, 여전히 심각한 전세사기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특별법 종료로 피해자 보호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 사례와 피해자들의 요구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한 광산구는 피해자들의 안정적인 주거 확보, 실질적 구제를 위해 특별법 유효기간 연장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공식으로 요청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세사기는 단순한 개인 간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약자의 주거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로, 특별법 유효기간이 종료되면 피해자 보호가 중단될 우려가 있어, 국토교통부에 법령의 연장 및 제도 보완을 강력히 요청했다”며 “광산구는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
영광군이 낙월면민 목소리 청취를 위한 2025년'찾아가는 낙월면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세일 군수가 오늘 첫 일정으로 안마도와 송이도를 방문하며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군수가 직접 각 섬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낙월도에서만 행사가 진행되어 안마도와 송이도 주민들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군수가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변화해 주목받고 있다. 영광군은 이번 방문에서 2024년 군정 주요 성과 및 2025년 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 시작한 도서지역 순회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산구의회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제295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15건을 포함해 조례안 18건, 동의안 3건, 일반안 2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먼저 임시회 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21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마지막 날인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 뒤 임시회를 폐회하게 된다. 김명수 의장은 “3월은 새해 계획된 주요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는 달인 만큼 임시회를 통해 구정을 세밀하게 살피고 들여다 보겠다”며 “구민의 뜻이 구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협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2월 13일부터 각 읍·면별 이장단 및 기관·사회단체장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작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 참여제도 활성화 방안 설명회를 지난 3월 13일까지 개최하여 목적과 취지 및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건의사항 등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주민이 실질적인 참여자로서 이익을 얻는 방안을 소개하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 특히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들인 낙월면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는 해상풍력 발전사업 군민참여 시 투자금 마련 방법과 발전사업 중단 시 안정성 확보에 대한 우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영광군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에 반영하고 2차 중간보고회를 거쳐 4월 중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전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재차 수렴하여 모든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참여 방안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세일 군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지역의 공유 자원을 활용하는 만큼
영광군은 최근 가뭄으로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수 상수원 대신제와 염산 상수원 복룡제 긴급 대체취수시설(관정, 양수장) 가동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가뭄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상수원 2개소의 저수율이 50% 미만으로 낮아지자 가뭄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2월 말부터 백수 상수원 대신제에 1일 500톤에서 최대 1,100톤, 염산 상수원 복룡제에 1일 300톤에서 최대 900톤의 지하수 등을 상수원지로 공급하는 등 수돗물 공급 가능 기간을 늘리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가뭄극복을 위하여 행정안전부 기후재난관리과에 가뭄상황을 보고하고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으며, 환경부 수도기획과에서는 우리 군의 가뭄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등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3년 가뭄에 이어 올해도 가뭄이 되풀이되고 있는 백수 상수원 대신제와 염산 상수원 복룡제에 대하여 “상습가뭄재해지역” 지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반복되는 가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장세일 군수는 가뭄극복을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군민들이 가
전라남도 영광군은 최근 인근 지역인 영암군 및 무안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도내 구제역 발생 소식을 접한 직후, 관내 모든 농장과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신속한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4월로 예정되어 있던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앞당겨 3월 14일부터 공수의사 7명을 동원해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수주재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자가접종 농가(100두 이상 사육농가)에는 해당 읍·면 직원 입회 하에 자가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으며, 구제역 발생 증상 확인을 위해 50두 이상 사육농가에는 전담관을 지정하여 매일 유선상으로 점검하도록 했다. 군은 축산 농가와 지속적으로 연락하여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안내하고 있으며,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장별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소독 차량을 활용한 농장 주변 도로 및 인근지역 소독, 군 소독차량(1대), 축협 공동방제단(4개반) 및 농림부 소독차량(3대) 협력하여 소규모 사육농가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영광군(장세일)은 광주광역시 동구(임택)와 함께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한 모범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영광군 사회복지과와 광주광역시 동구 주민복지국 직원 22명씩 총 4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각 220만 원씩을 상대 지자체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발전과 상생협력을 바라는 공직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것으로,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미래 발전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주광역시 동구 주민복지국은 영광군 사회복지과에서 추진 중인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사업에 지정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 사업은 영광형 통합돌봄 사업 중 하나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병원 방문을 돕는 서비스로 동구청의 기부는 해당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확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광주광역시 동구와의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양 지역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