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인구‧가구‧주택의 규모와 구조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국가 단위 기초 통계조사로 5년마다 시행된다. 올해 조사 대상은 광산구 전체 가구의 20%에 해당하는 3만 6,510가구다. 조사 대상이 되는 시민은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 모바일, 전화 등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상 가구에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거나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콜센터로 전화해 응답하면 된다. 비대면으로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방문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로 확보된 자료는 복지‧교통‧환경·주택 등 국가의 각종 정책 수립 및 평가, 학술 연구 등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개인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으로, 통계 작성 외의 용도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광주 광산구는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하는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지난 2023년부터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수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평등 추진기반과 대표사업 2개 부문을 평가했다. 광산구는 △성별영향평가 충실성 △여성친화도시지정 등 성평등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 △광산형 마을돌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등 양성평등 정책 강화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통해 성평등 정책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여성 1인 가구, 취약계층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심 홈세트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여성의 날 및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추진과 공직자 직급별 성인지 교육 추진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 없는 광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했다”며 “시민
광주 광산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복합문화공간인 은빛마루광산구노인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연면적 595.4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광산구 도산동 평동로1100번길 39(도산동 980-9번지)에 자리했다. 노인회관은 복지·문화·건강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스크린파크골프장 △조망특화형 은빛마루카페 등으로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복지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크린파크골프장은 광주시 내 노인회관 시설 중 최초로 도입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징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은빛마루광산구노인회관은 단순히 복지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연결하는 복지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기반 시설을 확충해 포용과 연대의 복지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제1호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광주 광산구가 각종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도영)과 함께 16일 하남산단 관리공단에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고용안정, 산업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후속 대책의 하나로, 광산구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제안해 추진됐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광산구를 첫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광산구가 지난 5월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2023년부터 지속된 대유위니아 경영악화 등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제도가 신설돼 첫 대상지로 광산구가 선정된 것.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사후 지원에 초첨을 맞춘 기존 ‘고용위기지역’과 달리 고용 위기가 현실화하기 전 선제적으로 정부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로, 사실상 광산구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맞춤형 제도다. 지정 이후 정부 지원의 실효성 확보 방안을 모색해 온 광산구는 다양한 정부 지원 정보를 알리기 위해 설명회 개최에 나섰다.
영광군은 지난 10월 13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과 “2025년 단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무원 노사 간의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근로시간 면제제도 도입 △적정 인력 관리방안 마련 △기념일 특별휴가 확대 △장례용품 지원 △임산부 및 영유아 자녀를 둔 공무원의 근무환경 보호 등 실질적인 개선안을 담고 있으며,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과 협력적 공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영광군은 지난 3개월간 실무교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노사 간 의견을 조율해 왔으며,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한 조직 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영광군수 는 “이번 단체협약은 군정의 동반자로서 노동조합의 의견을 존중하고,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사가 함께 협력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옥 위원장은 “공무원노조는 조합원의 권익 보호는 물론, 군정 발전과 조직문화 개선을 함께 이끌어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원들의
영광군은 지난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체류했던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감독 고영구)이 2차 훈련을 위해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를 다시 찾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에는 지도자 5명, 선수 24명, 트레이너 1명 등 총 30명이 참가했으며, 훈련 일정은 체력 훈련과 실전 모의 경기뿐 아니라 심리적 준비, 경기 경험 축적, 훈련 피드백, 개인별 목표 설정 등을 반영하여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과 국가대표 선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이 군 배드민턴 동호인의 기량 향상과 관내 배드민턴 종목 활성화를 위한 레슨을 진행했으며,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 흔치 않은 기회에 동호인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영광군은 이번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약 30백만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배드민턴 전지훈련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추가적인 대회 유치를 위한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1차 훈련에서의 선수단 만족도가 높아 이번 2차 훈련까지
영광군은 묘량면 월암리에 위치한 죽림 저수지가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죽림 저수지는 1969년 준공 이후 반세기가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졌으며, 2025년 8월 실시된 안전성 평가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특히 집중호우나 지진 발생 시 제방 붕괴 위험이 높아, 저수지 하류 지역 주민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정비 내용은 제당 사석보강 128m, 그라우팅(21.3m) 128공, 여수로 단면 보수 171m, 복통 개축 81m 등이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15억 원씩 확보해 추진된다. 죽림 저수지 정비를 통해 인근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45ha 규모의 농경지를 침수 피해로부터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여 농업생산 기반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영광군수 장세일은 죽림 저수지는 지역 농업과 주민 안전에 중요한
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농번기 인력 확보가 어려운 관내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법무부 배정심사, 비자발급인정서 신청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계절근로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계절근로 체류자격(E-8)으로 입국한 근로자는 최대 8개월 이내의 체류기간 내에서 근로활동을 할 수 있다. 고용주는 근로자 배치 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최저임금 준수, 적정한 주거환경 제공,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보장 등 고용주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영광군은 계절근로자의 인권보호 및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연중 수시 점검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재입국 계절근로자 출국 항공료 지원, 계절근로자 주거 환경 개선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당해 사업량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광주 광산구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하고 소통하는 ‘2025 광산 청소년 토론한마당’을 개최한다. 청소년 토론한마당은 호남대학교,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의 일과 노동을 주제로 한다. 참여 대상은 광주광역시 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주민등록상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2007∼2009년생 청소년으로, 2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토론한마당 예선 논제는 ‘청소년 아르바이트는 청소년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사회활동인가’이다. 참가자들은 예선 논제를 바탕으로 토론개요서를 작성해 24일까지 학교 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제출된 개요서는 서면심사 자료로 활용해 오는 31일 본선 진출팀 16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은 11월 8일 워크숍을 통해 토론 주제 이해와 토론 기법을 배우고, 11월 15일 호남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선에서는 △‘청소년의 노동 교육 의무’△‘청소년 고용 금지 업소의 범위 확대’ △‘청소년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의무 강화’ △‘청소년 인턴활동의 노동 인정’ 등
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공영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장례문화의 인식 개선을 위해 개인분야 공모전으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 분야로 확대해 존엄한 이별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공영장례 변화를 공유하고자 공모전을 추진했다. 이번 공모전은 각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공영장례 정책과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실행력 및 협업도 △성과 및 영향력 △확산 가능성 및 지속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광산구는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삶의 이별을 의미 있게 지켜준 ‘존엄한 지역공동체 장례 광산구 민·관 협력 무연고 공영장례’ 사례가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존엄한 지역공동체 장례 광산구 민·관협력 무연고 공영장례 정책’은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마지막을 예우하고자 지난해 4월 광산구, 4대 종교 8개 단체, 지역 내 장례식장 4개소,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과 함께 광산형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종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