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21일 2025년도 상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관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관내 선도농업인 농장에서 실시한 이번 견학은 친환경 채소, 딸기, 복숭아 세 가지 작목의 실제 재배 현황을 살펴보고 귀농·청년 농가분들의 노하우를 전해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재배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귀농 성공사례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선도농가와 교육생들간 상호 교류로 멘토의 노하우가 귀농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18∼26세(1998. 1. 1. 부터 2006. 12. 31. 출생자) 군민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으로 예방접종은 여성만 접종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남성의 경우에도 구인두암, 음경암, 생식기 사마귀 등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남녀가 함께 접종했을 때 각종 질환 예방에 더 효과적이다. 이에, 군은 전국 최초로 2022년부터 남성까지 접종대상을 확대하여 지원했으며 지난해 전체 접종대상자의 50%가 남성으로, 남성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희망자는 신분증 지참 후 영광군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오전 09:00 부터 11:30) 방문하면 된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비용 부담이 큰 만큼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는 시기의 청년층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참여하여 접종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3. 14.부터 부터 3. 31.까지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및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현장 슈퍼바이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사례관리사업 및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용 교육, 자원관리 및 연계 방법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인사이동 및 신규 배치된 직원들이 업무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군은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5년부터 통합사례관리사 현장 슈퍼바이저 사업을 추진하여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슈퍼바이저)가 사례관리 실무자(슈퍼바이저)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사례관리 실무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고, 군민들이 보다 나은 복지 서비스를
지난 21일 영광군은 (유)가온누리(대표 윤은주)와 (유)한국에프앤비(이사 김지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단백질, 비타민, 홍삼 등 1억2천만 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마산단에 소재한 (유)가온누리와 (유)한국에프앤비는 식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것을 목표로 사과즙, 양배추즙 등 다양한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이다. 가온누리는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지난 2024년에도 대마면, 묘량면 등에 건강보조식품을 기탁했으며, 윤은주 대표는 올해 더 통 큰 기부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물품을 기탁한 윤은주 대표와 김지수 이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민의 건강과 복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기탁해준 두 대표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을 통해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조금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세계 물의 날(3. 22.)”을 맞이하여 지난 3월 21일 만남의 광장 ∼ 영광터미널까지 군민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을 공감하고 동참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한 후 연암제(묘량면 연암리)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환경과와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물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 방법’을 실은 전단지를 군민들에게 나누어주며 홍보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가뭄 발생 빈도가 높아져 올해도 봄 가뭄으로 염산과 백수지역의 상수원 저수율이 지난해에 비해 매우 낮아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군민 모두 연중 물 절약을 생활화하여 위기 극복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지난 22일 태권도진흥재단의 “2025년도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운영기관으로 영광군노인복지관이 선정되어 어르신들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도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계층의 건전한 체육활동 독려 및 태권도 참여 경험 확대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영광군노인복지관의 지역 내 활발한 어르신 복지 활동과 건강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높게 평가되어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영광군노인복지관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도사범 파견을 비롯한 태권도복, 보호대 등 필수 수련용품 등을 태권도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5년 4월부터 8개월간 어르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태권도 희망나눔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태권도 교실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대상 도로점용료 감면 정책’을 내년까지 추진한다. 광산구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청 없이 일괄 감면해 왔으나, 올해부턴 감면 신청서를 접수해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이며, 감면 대상은 영업소에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만 해당한다. 또한 해당 건물 소유주나 임차인이 소상공인에 해당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있는 감면신청서 작성 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확인서’를 갖춰 광산구 건설과 건설행정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산구는 4월 30일까지 도로점용료 감면 신청을 받고, 정기분 도로점용료는 6월에 부과 후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신청 및 정기분 도로점용료 부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건설과 건설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점용료 감면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들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직무 복귀 직후 영남권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한 권한대행이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 참모진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은 뒤 정부서울청사 집무실로 출근할 계획"이라며 "보고가 끝나면 오늘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장 시급한 일은 영남권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을 끄는 것"이라며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거나 바로 현장으로 찾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각 부처로부터 자신의 직무 정지 기간 발생한 현안 관련 업무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국무위원 간담회나 임시국무회의가 소집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대행은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되자 대통령 권한대행의 첫 업무로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밝힌 복귀 소회와는 별도로 '대국민 담화'나 '국민께 드리는 말씀' 등의 공식적인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한 대행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미국발 안보·통상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에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9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40.0%, 민주당은 43.6%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0%포인트(p) 올랐고, 민주당은 0.7%p 하락했다. 지난주 5.3%p였던 양당 격차는 이번 주 3.6%p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지난 1월 2주차 이후 10주 동안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팎을 오가고 있다.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국민의힘 지지율은 인천·경기(5.5%p↑), 서울(4.1%p↑), 70대 이상(7.3%p↑), 20대(4.3%p↑), 50대(3.4%p↑), 중도층(3.5%p↑) 등에서 상승했고, 광주·전라(11.4%p↓), 대전·충청·세종(4.7%p↓), 대구·경북(3.9%p↓), 30대(
[더불어민주당 이재정(비례대표)의원] (사진=이재정 의원실)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폭행당했다고 신고한 사건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21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이 의원을 폭행한 60대 남성 A씨에 대한 사건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께 헌재 앞 노상에서 이 의원의 오른쪽 허벅지를 발로 찬 혐의(폭행)를 받는다. 현재까지 이 의원 측의 고소장은 접수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고 신속히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