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20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일상감사 범위 축소, 용역 및 공유재산 관리 부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지난해 광주시 종합감사에서 광산구가 3년 동안 1,109건의 일상감사 누락이 지적됐음에도 개선의 노력이 아닌 감사 범위를 축소한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공병철 의원은 “집중 관리 등을 이유로 ‘일상감사 규정’을 개정하여 기존 19개 항목이 7개로 줄었고,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 일상감사 건수가 전년 대비 절반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방적 성격의 일상 감사의 취지를 고려할 때 감사 범위를 단순 축소해서는 안 된다”며 “불필요한 감사 항목을 정비하고, 감사지점을 보완해야 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다음으로 광산구가 발주한 용역 사업의 관리 부실 문제를 제기했다. 공 의원은 “광산구가 2022년 이후 시행한 용역 중 사전심의 미이행 12건, 중간점검 미이행 11건, 의회 미제출 7건이 확인됐고, 이 모든 절차를 누락한 용역도 4건에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20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타당성·공론화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광산복지재단 설립 및 쓰레기 소각시설 지상화 추진 의혹과 관련하여 구정질문을 펼쳤다. 먼저 광산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서 타당성 및 공론화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광산구는 복지재단 설립·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를 광산구의회에 제출했으나 민주적 의견 수렴 등을 이유로 지난 2월 자진철회했다. 이어 직영 복지시설 임기제 공무원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공무직으로 대체 채용을 위한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계획했으나, 필기시험·AI면접 등이 포함된 채용방법에 부담을 느낀 임기제 공무원들은 5월경 광산복지재단 설립 촉구 탄원서를 광산구의회, 광산구 등에 제출한 바 있다. 김영선 의원은 “복지재단 설립 연구용역 과정에 복지재단의 일반적 문제점과 현 광산구 직영 복지체계와의 비교 분석이 포함되어야 한다”며 “민간 위탁의 한계 극복을 위해 복지재단을 설립 운영하는데 광산구는 이미 타 지자체에서도 부러워하는 직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문가·종사자·
광주 광산구는 장마철 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점검 회의와 재해 취약 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산구는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 예방 조치와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부서별 상황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도로 및 전통시장 빗물받이 △지하차도 등 상습 침수 시설 차단시설물 △저수지, 배수로 등 수리시설 △산사태취약지역(47개소) △대형 공사장(5개소) △급경사지(49개소) △수방 자재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광산구는 장마철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하수·하천 시설 관련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탄력적 인력운영과 현장 예찰을 시행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사전점검과 예찰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대응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 광산구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고 있어 지역사회가 훈훈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본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수호, 이하 지사협)가 홀로 사는 어르신 15명을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지사협은 본량동 더하기센터에서 ‘행복한 순간, 생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마을 이웃들이 정성껏 준비한 생신상과 함께 소소한 체험활동을 곁들였다. 또한 어르신들은 손수 화분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19일은 도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연순, 이하 지사협)에서 돌봄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산한끼, 영양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사협 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도루메행복제작소 공유부엌에서 제육볶음 등 반찬 4종을 정성스레 만들었다.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건강 취약 30세대에 방문해 반찬을 전달했다. 또한 송정동 소재 수도한우(대표 지수도)에서 제육볶음용 돼지고기 20㎏을 기부하며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24일에는 신창동
광주 광산구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광산구는 선운이지더원3단지아파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부설주차장 677면을 유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023년 광산구 주차장 수급·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광산구 주차장 공급률은 111.7%(23만 4,576면)로 양호하지만, 공급 주차장의 95.9%가 부설주차장에 편중돼 있어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광산구는 현재 공동주택 299개소가 준공돼 70%가 넘는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부설주차장 13만 4,700면이 조성돼 있지만 입주민 동의, 주차관리 문제 등 외부인에 대한 개방을 어려워했다. 광산구는 입주민 출차로 유휴 주차면이 생기는 주간 시간대에 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을 적극 활용해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외부 개방 확대와 주차 수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선운이지더원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을 근거로 외부인 대상으로 주간에는 무료 개방과 야간시간에는 유료로 개방한다. 광산구는 행정예고 및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
영광군은 본격적인 장마 시작에 앞서, 관내 체류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농작업 안전사고 및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위해 근로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주말부터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근로자들의 농작업 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면서 재해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함께 생필품과 구급약품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올해 3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지만, 올 여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근로자들의 재해 대비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계절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3년 연속 이탈률 없는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 중이다.
영광군이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매월 말 사업 정기점검과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가구(중위소득 32% 이하) 가운데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에 신선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용카드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는 월 4만원, 4인 가구는 월 10만원이 매달 초 자동 충전되며 관내 지정된 가맹점에서 국산 신선 농식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포인트는 매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3,000원 초과 잔액은 다음 달 소멸된다. 다만 3,000원 이하 잔액은 한 달 이월이 가능하다. 군은 올해 160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계획했으며, 지난 5월 말 기준 126가구(약 79%)가 신청을 완료했다. 각 읍․면 산업개발팀에서는 대상자 발굴을 위해 복지팀과 협업해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정기점검은 매월 말 진행되며 수급 자격 유지 여부, 가구 구성, 주소 또는 가구주 변경 사항 등을 점검해 자격 변
영광군은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17회 전라남도 시각장애인 체육대회에 자원봉사자 21명을 지원하여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의 각 지역에서 실력을 갈고닦았던 장애인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10개의 종목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어김없이 발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전반에 걸쳐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하여 경기장 내부를 확인하며 여러 물건을 치웠고 그들과 함께 걸어가며 하나 된 마음으로 경기장을 채워 나갔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자원봉사자들이 세심하게 신경을 써줘서 마음 편히 걸어 다닐 수 있었으며, 영광에 남긴 발자국을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섬세한 마음 덕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가 최근 20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젊은 층들의 건강을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20대 고혈압 환자는 27.9%, 당뇨 환자는 33.1%로 급증했다. 가장 큰 원인은 생활 습관의 변화이며,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질환에 취약해지고 있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고혈압·당뇨병을 예방 및 조기 발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다. 지난해와 달리 건강 관리 사업 대상을 20대 젊은 세대까지 확대해 집중하기로 했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내 대학 축제 등과 연계해 자기 혈관 수치 인지를 위한 혈압·혈당 측정과 젊은 고혈압·당뇨 예방 위한 MZ 건강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20대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되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시기”라며 “정기적인 혈
광주 광산구는 지역 소비 촉진, 선순환 상생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화폐 ‘(가칭)광산사랑상품권’ 발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온 광산구는 시민의 소비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돕는 방안으로 지역화폐 도입에 나섰다. 앞서 관련 조례(광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제정,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친 광산구는 5월부터 관계 부서가 참여한 특별업무팀(TF)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가칭 ‘광산사랑상품권’ 발행 준비에 들어갔다. ‘광산사랑상품권’은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중 1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카드형 상품권, 스마트폰에 등록해 쓸 수 있는 정보무늬(QR, 큐아르) 두 가지 형태로 발행한다. 10% 할인율을 적용하며,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광산구는 ‘광산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활성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23일부터 7월 4일 오후 6시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1인당 1건의 명칭